약 5개월간 치열한 랩 배틀을 보여준 쇼미더머니6가 어제 파이널 무대로 마지막 막을 내렸다.
어제 오후11시부터 시작된 쇼미더머니6, 1라운드에서 세 명의 결승진출자가 공연을 해서 공연비 1, 2위가 2라운드에 진출 2라운드에서는 최후의 2인이 경쟁을 하여 공연비로 우승을 가르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결승전에 앞서 세 명의 진출자는 게릴라 공연을 통해 가장 표를 많이 받은 진출자가 순서를 정하는 식으로 순서를 정했다. 게릴라 공연 1위를 한 우원재가 세번째, 첫번째는 넉살, 두번째는 행주 순으로 공연을 치르게 되었다.
1라운드에서는 결승 진출자 답게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넉살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개코와 함께 '천상꾼'이라는 무대를 선보였고, 행주는 딘과 함께 'bestdriverz', 우원재는 비지와 함께 'move'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1라운드의 공연비 합산 결과는 1위가 넉살 2위가 행주 우원재는 아쉽게도 탈락하였다. 우원재 탈락 후 프로듀서 비지는 자신의 가사 실수로 우원재가 탈락한 것을 미안해하며 울자, 우원재가 괜찮다고 다독이는 훈훈한 모습도 나왔다.
2라운드가 시작하자 넉살과 행주는 1라운드때보다 더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넉살은 '막이내리면'이라는 노래를 선보이며 자신의 10년 넘은 친구들과 함께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렸다. 한편 행주는 '돌리고' 라는 노래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거운 곡을 만들어 보는 사람들이 저절로 춤을 추게 하도록 신나는 공연을 하였다.
2라운드가 끝난 후 결승자가 발표되기 전에 탈락했던 7인 래퍼의 'SMTM'이라는 노래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결과 발표를 남기고 넉살과 행주는 서로를 응원하고 칭찬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최종 결과는 넉살 940만원 행주 945만원으로 행주의 우승이 결정되었다. 행주는 자신이 막판 드라마를 쓰며 이번 쇼미더머니의 주인공이 되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그런 행주를 넉살이 축하해주면서 분위기는 따뜻해졌다.
5개월간 치열한 랩 배틀을 보여준 쇼미더머니6는 행주의 우승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고 시청지들이 쇼미더머니7을 기대하게 만들어주었다.
우승자 행주는 1억원의 상금과 쉐보레 카마로ss를 상품으로 받는다.
(왼쪽부터 올티, 킬라그램, 양홍원, 우승자 행주, 해쉬스완, 딘, 지코)
(왼쪽부터 지코, 우승자 행주, 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