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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설운도 효 콘서트'는 자식 뒷바라지에 평생을 보내온 부모님들께 효도의 의미로 마련한 무대. 국민MC 허참이 사회를 맡고 설운도의 재치 있는 입담과 '나는 트로트 가수다' 출연 팀이 함께해 수십 년 간 자식 뒷바라지에 축 쳐진 부모님들의 어깨에 모처럼 흥을 돋게 하는 무대였다. 올해로 데뷔 29년 차인 설운도는 인사말에서 "내년이면 데뷔 30주년이다. 야심찬 공연을 준비 중인데 청주 효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 맛보기를 미리 선보인다"며 "어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보여주신 자녀들과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 자식을 키워낸 부모님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는 특유의 꺾임 창법과 미끄러지듯 화려한 춤동작을 선보이며 '누이', '여자여자여자', '쌈바의 여인', '다함께 차차차', '사랑의 트위스트', '마음이 울적해서' 등 당대 최고의 히트곡 30여곡을 선보였다. 여기에 멋진 코러스와 무용단, 그리고 빠지지 않는 관현악단의 연주까지 더해져 공연장은 열기를 더했다. 성악가 고혜욱(소프라노)과 루이스초이(카운트테너)도 게스트로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넬라 판다지' 등을 불르며 기존 장르와 차별화 된 곡으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충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독거노인 100명도 초청됐다.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100명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 것. 공연장을 찾은 노인들은 "가수를 눈으로 직접 보는 공연은 처음"이라며 "공연기회를 제공한 한건복지재단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설운도는 1982년 KBS 신인탄생에서 5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히트곡 '잃어버린 30년'으로 기네스에 기재됐으며, 1984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상을 휩쓸며 트로트 황제의 자리를 거머쥐고 있다. / 김수미기자 |
기사 원문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23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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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운도 콘서트가 성공리에 마첬습니다.
어제 평일이라서 편집국은 모두 근무중이라 3시공연은 업무국만 진행중에
진행요원이 부족해서 급하게 안토님부인, 친구, 쟈스민, 윤서님에게 전화해서 도움 요청했습니다.
이 클마친구분들이 티켓팅도하고 공연장 내부 어르신들 좌석 찾아드리고...
경옥님과 친구분 티켓팅하느라 열정적으로 너무 감사했구요. 윤서,쟈스민님 좌석 눈감고도 찾으시지요
네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경옥씨 친구분은 친구따라 오셨다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도와 주세요...
고생 많으셨네요 성공적인 공연마쳐서 축하드립니다
워낙 연세가 있으셔셔 안가실줄알았지만이피거나하면 울엄마한테하시구는이러신다
거움을할머니께 더욱더 감사 감사
선뜩 가보자 하는울엄마의한마디에 모시구갔지요
왜그런지 계절이바뀌거나
보여줘야겟단 생각이드네요 아마도 연세가많으시니
지금 꼭 보여드려야할것같아요
울엄마 한말씀 니 덕분에 기경 참 잘했다
지금 힘있을때 많이댕기면서 기경햐
이젠 기운딸려 못다니겟다하시네요
충북일보 덕분에 울엄마께 조금이나마
드릴수있게되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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