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kapo 호수 지역은 국제 밤하늘 보호구로 지정되어 있어,
세계에서 별을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한다.
빛 공해가 거의 없어, 은하수를 비롯한
수많은 별자리를 선명히 볼 수 있다고 하며,
그래서 그런지 별자리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많은 것 같다.
아쉽게도 이곳에 머문 날 저녁은
달도 밝고 구름도 많아 별 관측이 무의미했다.
한가지 이곳에 와서 알게 된 사실은
북반구에서 보는 초승달과 남반구에서 보는 초승달의 모양이 반대라는 것.
아주 작고 소박한
선한 양치기의 교회
1935년에 테카포 호수 옆에 세워진 교회다.
크기가 아주 작으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유명한 곳이다.
데카포의 험한 기후 속에서 살아 왔던 목동들의 정신력을
계승하자는 뜻에서 교회이름이 붙여졌으며,
현재까지도 이 곳에서 예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 목축업에
큰 기여를 한 양치기 개 콜리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세운 동상
Mt John 전망대
천문대가 있는 산 정상까지는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차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주차장이 협소해 산아래 입구에서
정상의 주차 공간이 있어야 차를 올려 보낸다.
주차장이 협소해
한참을 기다리다 올라 온 전망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냥 되돌아 갔으면 후회할 뻔...,
Tekapo 호수에서
크라이스트처지로 가는 길목 풍겅들
이제는
랜드카와 함께 한 우리의 개인 일정을 모두 끝나고
크라이스트처지 에서 살고있는
보고픈 사람을 만나러 열심히 가는 길
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그 곳에서 만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