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텃밭 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밑반찬들^^*

[자비심]

텃밭 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밑반찬들

오늘 요리는 소박하지만 건강한 시골밥상입니다~~^^*

요즘 텃밭에는 가지, 오이,애호박, 풋고추, 깻잎, 부추며 상추까지

정말 다양한 채소들이 한창이랍니다~

매일 하루 세끼 밥상 차리는 일이 귀찮기도 하고

밥상 차릴 때 마다 오늘은 또 무슨 반찬을 만들까 늘 고민인 시골아낙네..ㅎ

시골집 냉장고는 장아찌 몇가지와 김치 몇가지가 들어 있을 뿐

늘 텅 텅 비어있답니다~~^^

텃밭에 늘 반찬거리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매번 식사때마다 조금만 신경쓰면 푸짐하고 건강한 시골밥상이 뚝딱 차려지거든요..ㅎㅎ

일 끝나고 들어와서 정신없이 급하게 만들다보니 이번에는 완전 간단한 음식들 뿐이네요..ㅎㅎ

애호박 하나로도 대여섯가지 반찬이 만들어 지고

애호박 맛있게 먹는 7가지 방법 ☞ http://blog.daum.net/hunymam2/546

가지나 풋고추도 다양한 반찬을 만들수가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들만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 요리의 재료들 입니다~^^

배는 고프고 시간은 없고 해서 쉬운 요리들만 만들고..ㅎ

토마토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믹서에 갈아서 후루룩 마셔버렸습니당~

왠만해서는 생긴대로 먹는것을 좋아해서 갈아서 먹는것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첫번째 요리 애호박 새우젓 볶음 입니다~!!

[재료] 애호박1개, 새우젓1큰술, 깨소금1/2큰술, 마늘1쪽, 들기름 약간

[애호박 볶음 만들기]

1. 애호박은 약간 두툼하게 썰어서 준비를 하구요~

2. 오목한 팬에 모든 재료 넣고 섞어준 뒤에

3. 뚜껑 덮어서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이 요리를 할 때는 애호박 중에서도 약간 오래 되어서 딱딱한 것으로 만들면 더 맛있답니다^^*

두번째 요리는 풋고추 오징어 볶음~!!

[재료] 오징어 1마리, 풋고추(아삭이고추)2개, 양파1/2개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1큰술, 불고기 양념장2큰술

[풋고추 오징어볶음 만드는 방법]

1. 오징어는 채칼로 칼집을 넣어서 약간 큼직하게 썰어주시구요~

2. 각종 재료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서

3. 프라이팬에 식용유 약간만 두르고 볶아주면 완성~!!

세번째 요리는 양념장을 이용한 깻잎찜과 고추찜~!!

[양념장 만들기] 대파1뿌리, 마늘3쪽, 진간장8큰술, 국간장2큰술, 들기름1큰술, 고춧가루2큰술, 깨소금1큰술

깻잎60장, 작은 풋고추25개, 밀가루1큰술

[깻잎찜 만들기] 깻잎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준뒤에

냄비에 두세장에 한번씩 양념을 얹어주면 됩니다.

이 때 양념장은 아랫부분은 조금 적게 넣고 위로 갈수록 많이 넣어주면 좋습니다^^*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참 좋은 풋고추찜~!!

이 반찬은 사실 지금보다는 늦가을에 고추 수확이 끝난 뒤에

여리고추라고 제일 위에 달리는 작은 고추들을 따다가 만들어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풋고추찜 만들기]

1. 고추는 어린것으로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뺀뒤에

2. 비닐봉지에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1큰술을 넣고 잘 흔들어서 밀가루를 입혀주고

3. 찜기에 넣고 살짝만 쪄서 양념장을 얹어주면 됩니다.

이 때 고추를 너무 오래 찌면 색이 누렇게 변하고 식감도 떨어진답니다^^*

네번째 요리는 요즘 가장 많이 만들어 먹는 초간단 반찬, 아삭이고추 쌈장무침~!!

맵지 않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은 아삭이 고추를

아주 간단히 쌈장이나 된장에 버무려 먹는 아삭이 고추무침은

요즘처럼 입맛 없을 때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반찬이랍니다~^^

[재료] 아삭이고추3개, 쌈장1큰술(수북하게), 물엿1/2큰술

[만드는 방법]  아삭이고추를 큼직하고 먹기좋게 잘라서

쌈장이나 된장에 물엿 조금 넣어서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다섯번째 요리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가지볶음~!!

가지를 큼직하게 썰어서 돼지고기와 볶아내는 가지볶음은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까지도 고기보다 가지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마법의 요리입니다..ㅎㅎ

열가지 반찬 부럽지 않은 초간단 가지요리 ☞ http://blog.daum.net/hunymam2/967

마지막 요리는 여름에 가장 쉽게 만들어 먹고 자주 먹는 오이무침~!!

[재료] 오이1개, 부추 약간, 소금, 설탕,식초,고춧가루1티스푼씩

[오이무침 만드는 방법]

1. 오이는 반을 잘라서 어슷하게 썰어주시구요

이 때 마지막 부분을 1~2cm정도 남겨두면 썰기가 아주 쉽답니다.

2. 각종 양념 넣어서 조물 조물 버무려주면 완성~!!

이렇게 해서 뚝딱 차려진 시골밥상입니다...ㅎㅎ

요즘은 들에서 일곱시 다 되어서 들어오는데

저녁 준비하고 밥을 먹고 치우고 나면 아홉시가 다 되더라구요^^

하는일도 없는데 왜 그렇게 잠은 쏟아지는지..ㅎㅎ

저녁먹고 티비 좀 보려고 해도 열시를 넘기지 못하고 잠이 들어 버리네요~

낮에는 찜통 더위에 시달리고

밤에는 올림픽 보느라 잠 못 이루는 요즘입니당~^^

맛있는 한 끼 식사라도 잘 챙겨드시고 무더위 이겨내시라고

이렇게 별것아닌 채소들로 밑반찬을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 하루도 시원하고 행복하게 보내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