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기 청소년 추계 캠프 - 2011. 10. 1 ~ 2
운주중학교 청소년 17명과 전북푸른학교 장애우 10명이 대둔산의 완주희망캠프에서 만났습니다.
장애우와 비장애우들의 하나되기 캠프!
첫 만남은 조금 당황스럽고 어색했지만, 한 조가 되어 함께 텐트치고 밥 먹고 레크레이션도 하면서 가까워지고 불편한 친구를 보살피며 서로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대둔산 산행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마천대정상까지 서로 서로 도와가며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땀을 많이 흘려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진 날씨에 약간 추워하기도 했습니다.
전주대학교 특수재활과 자원봉사친구들 7명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들 돌보느라 애썼고 희망캠프의 잔심부름을 도와주어서 더더욱 감사했습니다.
처음으로 경험한 텐트에서의 침낭생활~!
추웠겠지만, 잘 적응해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수고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랍니다.
퐈이팅!
막 도착한 운주중학교 친구들
단체티셔츠를 지급받고
입어보니 초록색이 잘 어울리고 예쁘네요.
이왕영선생님, 유남식선생님, 류진선선생님, 이기열선생님과의 첫 만남
장애우와 함께하는 하나되기 캠프
장애들이 도착하여 조를 짜고 나서 선생님들께서 텐트치기 시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피를 설치한 후 후라이를 덮어 단단하게 팩을 박습니다.
예쁘게 텐트치기
시범이 끝난 후 선생님의 지도하에 아이들이 직접 텐트를 치고 있습니다.
솔선수범하는 아이들의 모습
앞에서는 폴대를 끼우고 뒤에서는 끼워진 폴대를 잡습니다.
내가 잘 잡고 있을께~!
처음이라 우왕좌왕했지만 잘 하고 있습니다.
텐트설치가 끝난 후 산행을 하기 위해 배낭을 꾸리고 있습니다.
물과 약간의 간식들을 큰 배낭에 챙겨넣고 있는 아이들
대둔산 공원입구까지 이동할 차량을 고르는 각 조 조장들의 가위 바위 보
진 사람은 불편한 차, 이긴 사람은 좋은 차 ^^
불편한 친구들을 생각해서 어느 정도 높이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올랐습니다.
케이블카를 내려서 계단으로 등산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류진선선생님의 말씀에 경청하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