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산 - 도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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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106-06-07 (화)
날씨 : 맑고 더움
동행 : 좋은사람들***
산행코스 : 대흥사 - 원통암 - 황정산 - 남봉- 빗재 - 도락산 - 채운봉 - 상선암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트랭글기준] : 11.5km , 운동시간 05시간35분 , 휴식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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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는 암봉과 소나무가 어울려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하다고
유명해진 黃庭山과 道樂山이 있다. 소백산과 월악산 사이에 위치하고있다.
황정산은 작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바위타기가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보통 황정산과 도락산은 따로따로 하루 등산코스를 잡는데 2개산을 연계해서
산행하는 곳도 드물게 있다. 마침 연계산행하는 팀이 있어서 오늘 거기를 따라붙었다.
들머리 대흥사에 도착, 원통암으로 올라가는데 숲속 등산로가 차단되었는지 도로를
따라서 더운 길을 한참 올라가다가 짜증이 날 즈음 산속 등산로로 들어섰다.
작년에는 이길을 내려왔는데, 오늘은 올라간다. 황정산 정상까지 아기자기한
암봉을 많이 탄다. 밧줄 바위타기가 쉽지않고 군데군데 위험구간도 있다.
힘은 들지만 암봉과 소나무의 잘 어울린 산수화 경치가 피로를 풀어준다.
황정산 정상을 지나 남봉에서 도락산으로 가기위해 빗재방향으로 내려간다.
빗재에 내려서서 리본표시를 찾으면서 임도를 따라 도락산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아무런 이정표도 없고 길이 신통찮다. 낭떠러지 위험구간에 아무런 보호시설도 없다.
아차 미끄러지기라고 하면 황천행이다. 도락산 정상에 올라가서야 비로서 이길이
비탐방출입금지 길임을 알았다. [빗재-도락산정상] 길은 다시는 가고싶지않다.
도락산정상을 지나 하산하는 길은 비교적 수월했지만 아기자기한 바위타기를
해야한다. 상선암주차장에 내려오기 직전, 한 가게에서 시원한 수돗물 샤워를
하고 막걸리와 파전으로 오늘의 피로를 풀었다.
시간 맞추어서 주차장에 내려오니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라는 건물이 있다.
특이한 것은 등산화, 스틱을 씻기위한 수도시설이 잘 갖추어져있어서 편리했다.
--- 오늘의 코스[청색선] ---[대흥사 - 황정산 -도락산 -상선암]
들머리 대흥사 ---------
--- 황정산 올라가면서 --
--- 맞은편 도락산 --- 내려다보이는 임도까지 내려가서 다시 올라타야한다.----
--- 황정산 올라가기 ---- 바위 오리내리 계속 ----
---- 꼬리진달래 처음 본다----
---- 힘들게 밟은 황정산 정상 -----날씨도 덥고 힘이 많이 빠졌다 ---
------ 도락산을 향하여 고고----
--- 도락산 정상에 왔다 --- 빗재에서 여기까지는 별다른 경치도 없고 힘들어서 사진찍기도 생략 ---
--------- 하산하면서 -----
내려온 철계단이 아찔하다 ------------
--- 날머리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