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대종주
수원종주산악회 화대종주 20240504 참석차 신나게 달려 갔지만 입산시간 통제로 ( 꼭 03시 입장이란다 ㅠㅠ )
화대종주 주어진 16시간을 14시간으로 줄일수 밖에 없고 주먹구구부부는 14시간 종주는 힘들다 판단하며
얼릉 꼬리 내리고 성대종주에 도전하고 완주를 했더랬지 ㅎㅎ
지기야 가을단풍에 화대종주 담아 보자며 달래 주고 얼래 주고 한동안 맘 정리하느라 ㅋㅋ
6/1일 소백산 철쭉 구경 갈라고 램블러 디다보니 철쭉 철자도 안보인다 한마디로 철쭉은 꽝 이란다 ㅠ
그럼 또 어디를 갈까나 고민 고민 하다
못다한 꿈 이루러 화대종주나 해보자 지기야~~~~ 다음매일산악회 자리있어 예약 들어간다
6/1일 토요일은 두대 진행하지만 남은 두자리는 버스 각각 한자리씩 남아 있네 울부부 떨어져 갈수야 없지 ㅋ
결국 6/2일 일요일 예약 들어가고 화대종주 완주를 꿈꾸며 도전하게 되었다
가는길 : 화엄사~삼도봉~토끼봉~명선봉~형제봉~꽃대봉~덕평봉~칠선봉~영신봉~촛대봉~삼신봉~연하봉~제석봉
~천왕봉~중봉~써리봉~유평리~대원사~유평매표소
화대종주, 성중종주, 천왕봉 세코스로 진행하는군요~~ 화대종주는 몇명이나 도전할런지 ??
주먹구구부부는 두코스 종주 당연히 했지요 ~~
6/1일 신갈 간이정류장으로 10:30분 까지 꼭 나오세요
주먹구구부부는 타라산으로 좌석번호 13 / 14 신청합니다
버스가 01시20분 화엄사 주차장에 도착하고 만달대장님이 화대종주 내리세요 하니
젊은이 남녀 8명, 남산객 1명, 울부부 내리니 총 11명이 화대종주를 도전한다 ( 총 22명 산객 중~~ )
화대종주의 출발을 알리는 지리산화엄사 지기도 담아 주고요 ~~
요긴 아닌데 지기왈 화대종주 무탈을 기원하라며 ㅎㅎ
화엄사에서 천왕봉은 32.5키로 죽음이네요 ㅋ
화대종주 입장문에 오니 함께온 젊은이들이 쭈빗 쭈빗하며 서성인다 입장은 3시니 고민되는가 보다 ~~
주먹구구부부는 기냥 들어가기로 합니다 국공님이 안보이니 ㅎ
용소 통과 노고단은 6키로 고
어진교도 지나가며 어질게 살아야지 ~~
서어나무 쉼터지만 쉴수가 없지 바지런히 노고단을 가야하니
참샘터 도착하니 뒤로 젊은이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ㅋ
국수등 통과하고 ~~
중재에서 노고단 고개 3키로 멀다 멀어 ㅠ
조금 올라가니 젊은이들이 꿈적을 안한다 위에 국공이 지킨다며 대기중이란다 ㅠㅠ
주먹구구부부도 젊은이 옆에 엉쉼하며 이십분을 기다리는데 아래에서 남산객 3명 올라온다
아싸 뒤따라 올라 가즈아 ㅎㅎ
집선대 통과하고 ~~
드뎌 코박고 올라온 코재에 도착합니다
국공 얘기는 젊은이들이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다
사유는 앞선 산객 3명(남산객 1명과 여산객 2명)이 중재 이후 힘들어 힘들어 가다 쉬다 하다보니
젊은이들이 랜턴불만 보고 국공이다 판단하며 대기모드로 ㅋ
무넹기에서 노고단고개 1키로
노고단대피소 통과합니다 ~~
노고단고개 들어 서고
달달한 길을 지기는 살방 살방 ~~
돼지령 만나지만 언제나 돼지는 안보이고 ㅎ
돼지령 조망처에서 여명이랑 달달 하며 ~~
피아골삼거리 나오고 ~~
요기는 임걸령
달달한 약수물 한사발 해야지요 ㅎ 수량이 좀 나오네
날라리봉을 오르는 날라리 ㅋ
노루목에서 잠시 엉쉼하고 반야봉은 몬가요 힘들어서 ㅎ 삼도봉 1키로
노루목 조망바우에서 지나온 능선을 담아봅니다 ~~
삼도봉 도착하니 산객들이 조금 붐비네
아마도 성삼재에서 3시전 출발하신 성중종주객들 아닌지 ??
지기는 아쉬운 일출이라며 ~~
삼도봉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모여
삼도봉에서 반야봉을 슬쩍 담아봅니다 ~~
삼도봉에서 천왕봉은 20키로
산죽꽃길을 걸어 보아요 ~~
토끼봉을 향하여 뚜벅 뚜벅 ~~
화개재 통과하고 ~~
TARASAN 요령 피우는 중 ㅎ ( 힘 조금 들려고 나무길로 오른다 )
토끼봉에 올랐으나 토끼는 안보이고~~ TARASAN 토낀데 ㅎ
지기가 좋아하는 노각나무 다가지
명선봉에 오르지만 정상목은 안보이니 요걸로 대치 ㅎ
계단따라 내려가면 연하천대피소 나오지요
연하천대피소에는 객들이 쉬고 먹고 물도 보충하며 ~~
연하천대피소 담아 주고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마음이니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지마시라
지기야~~ 오지 말라는데 왜 또 왔서요 ㅎ
주먹구구부부도 엉쉼하며 찰밥과 이리꾸로 요기하다 갑니다
연하천대피소에서 천왕봉 15키로 고고
지난 5/4일 왔을때랑 달팽이바우 그자리네요 ㅋ
바우덤 위에 고사목 만지려 한번은 올라가야 하는데 쉽지 않네 ㅋ
지기도 올라 가고픈가 보다
바우덤에서 3개의 대피소가 도열해 있으니 ~~
조망처에서 지리산 능선 쳐다보고 ~~
지나온 명선봉 다시 보고 ~~
바우 돌아가면 나희집 나온다니 ??
집은 안보이고 너만 보이네 ㅋ
그럼 다시 또 돌아가 보아요
나희집이 아니라 나희바우만 자리했네 ㅋ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하고
요기서 벽소령대피소 담아주고
엉쉼하며 토마토 한입 하고 가야지 ~~
천왕봉 숫자 줄어든다 11.4키로 ㅎ
TARASAN 문열고 들어가 보아요 ~~
붉은병꽃으로 지리산을 담아가다 ㅎ
덕평봉 통과하고 세석대피소 4.6키로
힘드니 기대 본다 ㅋ
선비샘에서 목도 축이고 물병도 채워간다 ㅎ
최근에 벽소령대피소 주변에서 반달가슴곰 만났다고 기사 나왔지요 조심 조심
선비샘 전망대에서 잠시 쉬며 ~~
푸릇 푸릇 지리산맛 보아요 ㅎ
지리산 제일봉 "천왕봉"을 찾아보아요 ㅎ
난~~~~ 찾았어요 지리산 제일봉 천왕봉을 ㅎㅎ
가즈아 지리산으로 ~~
TARASAN 모하니 ??
바우에 낑가 볼려구 ㅋ
요기는 칠선봉
칠선봉 지킴이 킹콩이랑 미녀 ㅋㅋ
추남이랑 돌덩이 ㅎㅎ
레고바우 도는 지기를 ~~
세석과 벽소령 요방향으로 가세요 ~~
돌아 앉은 킹공과 미녀 ㅋ
가야할 능선 시원하게 담아 보고 ~~
TARASAN 자세 고만 잡아라 ㅋ
영신봉 통과하고
지기야 세석대피소 600미터다
우측 촛대봉과 좌측 천왕봉 능선
도착하고 세석대피소
볼일도 보고 찰밥과 키위로 뇸뇸
지나온 세석대피소 한방
촛대봉으로 고고
촛대봉 통과하는 중
지기는 촛대봉 바우타기 안했다며 투덜거린다 TARASAN 힘 없어요 ㅠㅠ
촛대봉 바우타기 대신 지기야 외계인 만나 봐~~라 ㅋ
지나온 촛대봉 담아 보고
지나온 촛대봉 능선 ~~
지리산을 품다
왜가리 한마리 잡아 가세요 ~~
할매 잘 지내셨나요 ~~
지리산 연하선경 감상하는 지기를 ~~
지리산 연하선경으로 빠져 보아요~~
연하선경에 빠져보고~~
천년을 버티는 중
연하봉 도착하고 장터목대피소는 800미터
연하봉 지킴이도 한방
장터목대피소로 갑니다
주~~~목
장터목대피소가 한눈에 ~~
장터목대피소 담아 주고
일요일이라 그런가 쫌 한산하네요
장터목대피소에서 물 두병 보충하고 천왕봉 오릅니다 1.7키로
제석평전도 담아 보고 뒤로는 지나온 능선
제석봉 통과하고 ~~
천왕봉을 나란히 두고 ㅎ
바우사이로 빼꼼히 천왕봉이
화사한 꽃나무를 지나고 ~~
고양아 구름과자 고만좀 피워라 썩는다 썩어 ㅋㅋ
천왕봉 마의구간 700미터다 ㅠㅠ
늦둥이 철쭉과 바람골 구경해 주고 ~~
통천문 지킴이 잘있어라 한동안 보지 못하니
통천문으로 들어가는 지기를 ~~~
통천문 머리에서 바라본 제석봉 능선
바우타고 고목이랑
고목이 살아 있네 ~~
칠선계곡상단 통과 ~~
천왕봉 만나기 쉽지 않네 ㅠㅠ
다행히 인증줄이 짧아 간만에 여유로이 담아갑니다
지기도 동시 패션 ㅋㅋ
천왕봉에서 이제 하산점 대원사 방향으로 11.7키로나 가야 한다니~ 블루베리 먹으며 한숨 중 ㅋ
가야할 중봉을 담아주고 ~~
철쭉녀도 담아주고 ~~
중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뒷태
중봉에 도착하고
힘들지만 나 칭찬해주오 화대 나온 녀라오 화대녀 ㅋ
멍때리는 시간
쩌어기 치밭목대피소가 보이네요
치밭목대피소 댕겨보고
태풍으로 피해 봤다는 고목
중봉 안점쉼터에서 전화~~~중
쩌~~봉우리가 아마 써리봉이지싶다
써리봉 도착하고 ( 지난 5/4일 성대종주하며 만나지 못한 표지목 )
머리 또 조심 ㅋ
치밭목대피소 도착하고
대원사 7.7키로 멀다 멀어
유평탐방로 빠져 나오고 ( 산객들 안다니는 묵은길인가 보더라 잡초투성이 ㅋㅋ )
화대종주 종점이라는 대원사 일주문에서 ( 지기 램블러는 종료하고 ~~ )
대원사에서 계속 도로따라 내려와 마지막 50미터지점 계곡길로 대원사탐지 만나고
TARASAN 램불러 종료한다 ( TARASAN 화대종주 램블러 천왕봉이후 끊겨서 투덜 투덜 다시 해야하나 ㅠㅠ )
드뎌 화대종주를 도전하다니 주먹구구부부 할수 있나
지난 5/4일 화대에서 성대로 급변하면서 십여일 가슴앓이 해온터라 ~~
화엄사에서 다행히도 일찍 출발하고 코재까지 어둠속을 지나 가니 힘은 덜 들었던 같다
노고단 고개부터 성대하던 패이스로 한발 한발 움직이며 신나게 룰루랄라
다행히 바람도 자주 자주 불어주니 더위보다 추위로 바람막이 입고 벗다 하네요
하늘은 왜그리 맑고 멋진 그림이던지 기분이가 매우 좋아요
천왕봉 700미터 남기고 체력 방전 심해지고 힘들게 힘들게 올랐으니 역시 지리산이여 ㅋ
중봉을 지나 써리봉까지 잘 달려오다 또한번 체력 방전 갑자기 배고프다 배고파
TARASAN 허겁지겁 떡이랑 이리꾸로 배채운다 ㅎㅎ
치밭목대피소에서 유평마을까지 하산길 지루하니 힘들고 내림길이니 다리 뻐쩍지끈하고
유평마을에서 대원사 일주문을 지나 유평탐지는 도로로 걷는다 평지라 걸을만 하니 ㅎ
안내버스 도착할려면 1시간30분이나 기다려야 하니 TARASAN 계곡으로 내려가 알탕을 ㅎ
화대종주 완주하니 훨훨나는 기분 이루 말할수 없으나 버스에 올라타니 곧바로
천근만근 만신창된 몸 가눌수가 없으며 화대종주 꿈은 깨지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