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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4일(일), Christmas 이브날로 눈,비가 오는 날이다. 동지가 이틀 전날이라 남한산성(남문)~검단산~망덕산을 거쳐서 팥죽을 먹으려 갈 예정 이었으나 남한산성(남문)에 갈때 까지는 비가 내리는 짓궂은 날씨라서 당초의 산행코스를 변경하였다.
오늘은 날씨가 제법 풀려 비가 계속 내리다 오후 1시 부터는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내리기도 한다. 수어장대의 근처에서 눈,비를 막는 간이용 비닐텐트를 둘러쓰고 준비한 돼지족발, 낙지볶음, 피조개무침, 김국, 김치 등 맛있는 안주에 막걸리 몇잔과 진도홍주 한잔에 추위를 달랬다.
가지고 온 간식을 다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소화도 시킬겸 하산시는 남문쪽으로 내려가 성남누비길(1코스)로 산성역까지 걸었다. 산성역 2번출구 근처에 '할매순대국'식당을 찾아가 간단히 뒤풀이를 한 후 12월 31일(일)엔 경주 대왕암해맞이를 갈 것을 협의하고 헤어졌다. 술이 부족한 친구들은 그 근처 '산성 낭만포차' 집에서 굴 안주에 쐬주로 부족함을 보충 하였다.
◈ 산행일/집결 : 2017년 12월 24일(일) / 8호선 산성역(2번출구) 10시
◈ 산행코스 : 남한산성(남문)-수어장대옆-남한산성(남문)-영춘산입구-산성역-뒤풀이장소(할매순대국)
◈ 참석자 : 13명
◈ 뒤풀이 : 뼈감자탕에 소·맥주,막걸리/ "할매순대국"<산성역(2번출구)근처, (070)8792-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