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택배는 게으름의 산물이다.
우리나라는 해외의 여러 나라들과 비교해도 정말 놀라울 정도로 택배 산업이 발전되어 있다. 그 무엇도 그 어디도 택배 산업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햄버거, 마트에서 산 물건, 심지어는 커피까지, 공장으로, 학교로, 가정으로 사람들은 이런 혜택들을 우리나라의 자랑거리라고 생각하고, 이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택배의 편리함이 긍정적으로만 생각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 이런 택배의 그림자 뒤에 숨어있는 어두운 점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다. 도대체 택배의 어떤 점이 문제일까?
먼저 택배의 문제점 중 하나로 택배기사의 과로를 꼽을 수 있다. 몇몇 사람들은 택배 기사의 연봉이 많기에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이 말하는 택배기사의 연봉은 "대학 자퇴하고 택배회사 들어간 청년, 연봉 1억 넘어..." 같은 기사에 영향 받았을 것이다. 뭐, 그 기사가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택배기사들이 그렇게 많이 번다는 말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아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택배기사의 봉급 시스템을 알아보아야 한다. 택배기사들은 성과제로 일을 하는데 이들은 15년 전 건당 1000원, 5년 전 건당 900원을 지나 현재는 건당 800원을 벌게 되었다. 이들이 점점 낮아지는 건당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월급이 올라가는 이유는 폭발적인 주문의 증가 때문이다. 그 때문에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택배회사에 들어간 많은 청년들이 과로로 쓰러지고 어떤 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우리는 가볍게 시키는 택배 속에는 많은 택배기사들의 곡소리가 담겨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또 다른 이유에는 택배로 인해 발생되는 쓰레기 문제를 예로 들 수 있다. 애초에 택배라는 직종 자체가 상품의 안전을 위해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포장을 한다. 그리고 이런 포장들은 집에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그것들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그저 쓰레기가 되어 버린다. 게다가 코로나 19 사태로 사람들이 택배를 더 많이 써버리다 보니, 각종 택배 상자가 대부분인 종이류 쓰레기는 24.8%, 음식물을 운반하는 비닐은 9%, 일회용품을 포함한 플라스틱은 18.9%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무심한 배달 주문에 지구의 신음소리가 담겨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배달 문화가 자리 잡은 데에는 외국에 비해 밖에 나가서 사 먹지 않고, 집에서만 있으려 하는 나를 포함한 많은 한국인의 잘못이 크다. 그러므로 우리는 택배의 진정한 "소리"를 깨닫고 DIY 정신을 가져야 한다. 이제는 더 이상 귀찮다고 외면만 하지 않고 do it yourself! 편리만을 추구하지 않고 시켜 먹으려던 요리를 직접 해 먹든, 밖에 나가서 택배로 사려던 물건을 사든, 자신이 직접 해보기를 시도해 보아야 한다.(1381자)
요약: 모든 것을 택배 배달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해보기를 시도해야 한다.
첫댓글 너의 글 잘 읽었어. 우리 모두 택배를 시켜서 움직이지 않고도 물건을 받거나 보낼 수 있지. 나도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 먹거든. 하지만 쓰레기 문제와 택배기사들의 과도한 노동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DIY. Do It Yourself. 이 말이 정말 좋은 것 같아. 항상 택배만 고집하지 말고 편리함만 추구하지 말고 직접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맞아. 네 글을 읽고, 우리는 택배 때문에 쓰레기를 많이 발생시키고, 게다가 택배 기사들을 많이 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어. 우리에게는 택배가 편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나쁜 점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지. 우리도 DIY를 실천해야 하는 중요성을 느꼈어. 앞으로는 택배나 배달을 조금 줄이고, DIY를 실천해야겠어.
택배는 우리가 물건을 시키고 편하게 받을 수 있지만 택배기사님들은 힘들게 우리 물건을 배달해주는데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그런 감사한 것 을 모르고 살았어 앞으로는 택배기사님들에게 감사히 해야겠어 그리고 택배를 시키면 쓰레기도 많이 발생하니 택배를 줄이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