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지맥은 땅끝기맥 별뫼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해 가학산, 흑석산, 두억산, 선황산, 호등산, 솔대목산, 소아산, 대아산을 지나 목포 등대앞에서 유달산을 마주보며 맥을 다하는 약 41km의 산줄기인데 영산호와 영암호의 연결로 수로가 생겨 세한교를 넘으면 사실상 섬으로 변한 구간이 15km 가량 된다.
흑석지맥 개념도
1.산행일시 : 2023.12.29/30.23:16~14:36
2.산행참석 : 청명님 포근한빛님 대대로 이상3명
교통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17:10 강진행
강진터미널에서 제전마을 택시이동
제전마을회관에서 산행준비하고 출발
분기점가는 벌뫼산과 가학산 흑석산 오르고 내림길 암릉구간 밧줄과 바위가 북사면방향은 눈이온 부분이 얼어 미끄러워 조심조심 진행 합니다
벌뫼산 정상 흑석지맥 분기점
전라남도 영암군의 벌뫼산(465m) 북쪽 산록 일원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영암천으로 유입하는 지방 하천이다.
상류에 호동 마을이 있으며, 율치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이후 학산면 일대를 북쪽으로 흐르면서 금계들 등의 넓은 평야를 이룬다.
우안으로 상월천을 합류한 후 서호면으로 들어가 용산천, 구림천, 군서천 등의 하천을 합류하면서 학파방조제를 지나 군서면 양장리 일대에서 영암천과 합류한다.
지명은 발원지의 면 지명인 '학산'에서 유래되었다. 『대동여지도』에는 상류에 '해창'이 기재된 것으로 보아 이곳까지 배가 들어왔음을 보여 준다. 유역에 표기된 '서호'는 지금의 서호면 일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흑석지맥 분기점
은적분맥 분기점
가학산 암릉 오름길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와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경계에 있는 산
가학산(駕鶴山)[575m]은 험준한 바위산으로 유명하며, 계곡면의 진산(鎭山)이다. 호남정맥에서 분기한 땅끝기맥의 별뫼산에서 계곡면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내려 동서 좌우로 벌린 흑석지맥(黑石支脈)에 위치한 산이다. 월출산국립공원 남쪽의 별뫼산에서 서쪽으로 질재·가학산·흑석산으로 이어지면서 해남과 영암의 경계를 형성한다. 영암군 학산면(鶴山面) 쪽에서 바라보면 한 마리의 학(鶴)이 날아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가학산은 원래 학산(鶴山)이었다. 학이 날아가 버리면 학산면의 지기(地氣)가 쇠한다 하여, 학이 날아가지 못하게 풍수지리에서 학산(鶴山)의 앞에 멍에 ‘가(駕)’를 앞에 씌어 ‘가학산(駕鶴山)’이라 하였다. 풍수지리에서 지명에 비보(裨補)[지기가 허한 곳을 실하게 채운다는 의미]를 한 셈이다. 해남군 계곡면의 가학리(駕鶴里)는 가학산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흑석지맥 주봉 흑석산
흑석산 정상에서 포근한빛님
흑석산 정상에서 청명님
흑석산은 월출산 국립 공원에 속한 주지봉에서 남동쪽으로 돌아 월각산[460m]~밤재[栗峙]~벌매산[465m]~가학산[575m] 등성이가 남서쪽으로 1㎞를 향하다 오른 산이다.
흑석산의 북쪽은 영암군 학산면 학산천 계곡이고, 남쪽은 해남군 계곡면 방춘리로 가학천이 흘러 영암호로 유입한다.
흑석산 지질은 편마암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화강암 지역과 같이 신선한 암질로 구성된 토르(tor)[차별적인 풍화 작용을 받은 결과 그 지역의 기반암과 연결되어 지표에 노출되어 형성된 독립성이 강한 암괴 미지형] 지형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차별 풍화와 침식의 결과 나타나는 소규모 토르는 비탈에 분포한다.
흑석산은 토양층의 발달이 탁월하고, 이에 따라 식생의 정착이 매우 우수하다. 정상 부근에는 암석지형이 드문드문 나타난다. 비탈에 나타나는 애추(崖錐)[가파른 낭떠러지 밑이나 경사진 산허리에 고깔 모양으로 쌓인 흙모래나 돌 부스러기] 지형은 과거 주빙하 기후(周氷河氣候)[기온이 하루 또는 연·월 중 0℃를 경계로 상승·하강하여 동결 작용과 융해 작용이 반복되어 일어나는 기후] 환경에서 물리적 풍화를 받아 형성된 것으로 비탈에 정착한 화석 지형이다. 암상의 특징을 반영하는 새프롤라이트(saprolite), 즉 석비레[돌이 풍화하여 생긴 것으로, 푸석푸석한 돌이 많이 섞인 흙]가 곳곳에 발달하고, 지속적인 풍화와 침식을 받아 입상(粒狀) 붕괴된 모습을 나타낸 곳도 있다.
흑석지맥 깃대봉
깃대봉 대삼각점
흑석지맥 542.5m
흑석지맥 두억봉
흑석지맥 두억봉
흑석지맥 71.0m
다닌흔적이 별로없는 암릉구간을 올라가 도착한 흑석지맥 선황산 정상
흑석지맥 126.2m
흑석지맥 100.9m
흑석지맥 60.9m
흑석지맥 73.1m
대불대학교에서 바라본 공도교
호등산 오름길에 바라본 공도교
호등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공도교 날씨가 흐려 안타깝긴합니다
흑석지맥 호등산 126.8m
호등산(虎嶝山)관련항목 보기[127m]은 우뚝 솟은 뫼로 ‘콧등〉홋등〉호등’으로 변하였다. 영암군 신북면 호산(虎山)과 마찬가지로, 산의 모양이 호랑이와 같다고 하여 범 호(虎) 자와 고개 등(嶝) 자를 써 호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등산은 소동산(少童山) 또는 소등산(蘇嶝山)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한편 산호리와 용앙리 사이의 길목을 ‘범슬목’이라 부른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호등산 삼각점
흑석지맥 57.9m
삼각점 57.9m
함대사령부 입구
함대사령부 정문지나 날머리 휀스로 막혀 유달산을 마주보는 바닷가는 안타깝게도 보지못하고 돌아서 흑석지맥을 종료합니다
목포역으로 택시이동
목포역에서 16:26 용산행으로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