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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창작 게시판 (상록수필문학회 회원) 부부의 날에
눈밭 (전호준) 추천 0 조회 160 19.06.11 09:0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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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6.12 06:19

    첫댓글 감동적인 글입니다. 칼제배 힌 그릇에 깊은 사랑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화려하고 요란한 이벤트보다 더 깊은 사랑과 배려가 묻어나는 글 잘읽었습니다.

  • 19.06.12 13:26

    부부에 대하여 정의를 제대로 내린 부부학 교과서 같은 글입니다. 부부유신, 부부의 처음 출발점은 샘물로 시작하여 바다로 흐르는 과정이라는 말씀과 부부는 한명 한명이 물과 같은 존재라는 말씀에 공감하는 바 큼니다. 그래서 부부싸움을 칼로 물베기란 말이 생겨 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푸근하고 따뜻한 남편, 소박한 사모님의 다정한 시장나들이 모습이 진한 칼제비 국물맛처럼 훈훈하게 전해 오는 듯 합니다. 음미하며 잘 읽었습니다.

  • 19.06.12 20:09

    '부부는 이렇게 사는 것이다'하고 표본을 보여 주신 것 같습니다. 물로써 모든 희노애락을 같이 견디며 살아가는 부부의 한 세월을 너무나 적절히 비유해주셨습니다. 샘물에서 시작하여 바다에 이르기까지 그 많았을 사연을 공유하는, 부부란 정말 인연 중에도 중한 인연일 듯 싶습니다. 부부간의 믿음은 질대적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부부의 날을 기억하시고 챙겨주시는 남편, 작은 것도 소중히 크게 받으시는 사모님의 마음.. 모두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부부들의 귀감이십니다. 부러워하며 잘 읽었습니다.

  • 19.06.14 05:26

    두분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집니다. 서로의 마음을 먹는다는 말씀이 크게 와 닿습니다. 부부는 다른 샘물의 한 물방울이 만나서 그 숱한 사연들을 겪으면서 모든 것을 품어주는 바다로 오기까지 긴여정을 함께한 관계니 영원한 길동무입니다. 부부의 참 모습을 마음에 새기며 잘 읽었습니다

  • 19.06.15 06:29

    진정한 부부관계는 이러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남편들이 부부의 날 특별한 이벤트를 하려고 해도 의외로 아내의 소망은 소박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06.15 23:38

    2007년에 부부의 날이 제정된것도 세계 최초라는 것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다만 언젠가 부터 달력에 부부의 날이라는 것이 눈에 띄여 외식을 했던것 같습니다. 부부란 - 서로 다른 샘에서 발원한 한 방울 물이 어느 순간 우연한 인연으로 하나 되어 종착지인 바다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세월 따라 흘러가는 물과 같은 것이다 - 무척이나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두분 계속 행복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 19.06.16 10:05

    부부의 날을 보내는 두분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추억의 음식이 밀수제비에서 칼제비로 바뀐 것 말고는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06.17 20:31

    부부의 날, 아직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다.얼핏 들은듯 하지만 그 날이 언제인지 둘다가 이정도입니다.연애로 맺으진것도 아니고 결혼하는 날이 세번째 만난는 날이라고 하면 이조시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역만리 타국사람도 아니고 아버지 상중에 결혼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시누이의 비행기타고 인연을 맺아 2년만 있어면 아니 일년 조금 지나면 50 년 살았네요 시어머님이 꾸신 좋은 꿈때매 벼락치기하고 내 꿈이 너무 안좋아 고생고생 반백년 살았네요. 40년을 설뚱 멀뚱 살다가 내가 암걸린후 영감이 죽네사네 울면서 동네방네 죽을까봐 전화하고 이것이 인생이다 하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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