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의 저녁식사
공주에서 한정식으로 유명하다는 공산성 근처에 있는 희가식당을 찾아간다.
옛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금강산처럼 아름다운 경치도 배가 고프면 아무것도 아니니 배를 불리고 난 후 구경을 하란 이야기다.
그렇지만 저녁시간만은 예외다. 하루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을 먹고 숙소에 가서 푹 쉬면 되니까 저녁식사는 부담이 없어서 좋다.
한정식이라
우리나라 전통의 음식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것이 한정식이다.
공주지방의 한정식에는 어떤 음식들이 입맛을 돋굴까?
기대가 된다.
희가식당에서 오늘의 저녁 차림상은
희가 2품정식, 배고픔을 잠시 참고 사진에 담아본다.
한정식 전문
희가(喜家)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176-6
전화번호 : 041-855-3456, 041-855-3458

상다리가 휠 정도로 한 상 가득 찼다.

먼저 흑임자 죽으로 위를 달랜다.

초밥과 떡도 1개씩 맛을 본다.

잡채와 연근과 찹쌀을 버무려 쪄서 만든 특이한 맛을 자랑하는 연근요리도 맛본다. 쫀득한 맛이 좋다.

돼지고기편육인지 잘 모르겠으나 새우젓에 찍어 맛을 본다. 야들야들한 맛이 먹기에 좋다.

싱싱한 회도 한 첨 먹어본다. 쫄깃한 맛이 느껴진다.

검정쌀과 찹쌀과 밤 등이 들어간 쫄깃하고 달콤한 떡을 한 개 먹으니 허기가 가신다.

새콤달콤하게 버무려진 야채가 입맛을 돋군다.

쫄깃하고 달콤한 떡

도가니탕을 한 국자 퍼서 맛을 본다 인삼이 들어가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좋다.

소갈비가 맛나게 데워지고 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소갈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소갈비를 한 대 뜯어 본다.

삼합을 묵은지에 싸서 한 입 가득 넣어 맛을 본다. 홍어를 많이 삭히지 않아 역하지 않아서 좋다.

구수한 우렁된장찌개를 한 국자 퍼서 맛을 본다. 역시 된장찌개가 있어야 밥을 먹는 맛이 난다.

맑은 국물맛이 느껴지는 미역국은 어릴 적 맛보았던 그런 맛이다.

차림상


희가

첫댓글 이런 만찬 가끔씩 즐길 수 있도록 어찌 안 될까요?
집에 두고 온 딸래미 생각이 나서 행복하게 음식을 즐길 수가 없었지요.
음식이 아주 맛잇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