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숲 놀이 - 야행성 동물 사냥하기
계절 : 사계절
대상 : 유치원생~초등학생 저학년 (20명)
시간 : 10~20분
준비 : 물뿌리개, 물, 눈가리개, 불투명한 비닐봉지
진행
1. 한 사람은 노루가 되어 눈을 가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배고픈 호랑이가 되어 노루를 에워싼다.
2. 호랑이들 가운데 한 사람씩 노루에게 다가가 어깨를 치면 노루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것이다.
3. 노루는 호랑이가 접근하는 기척을 느끼면 물뿌리개로 물을 뿌린다.
4. 물을 맞은 호랑이는 탈락한다.
5. 노루가 호랑이에 잡아먹힐 때까지 놀이를 계속한다.
6. 노루가 잡아 먹히면, 호랑이와 노루의 역할을 바꿔서 해본다.
7. 활동이 끝나면 불투명한 비닐봉지를 통해 숲을 바라보면서 야행성 동물이 낮에 바라보는 세상을 체험해본다.
질문
1. 야생동물은 왜 대부분 밤에 활동할까요?
2. 야생동물 가운데 낮에 활동하는 동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 숲에 사는 많은 동물은 대부분 야행성이다. 고라니, 노루, 사슴, 멧돼지 등이 대표적인 야행성 동물이다. 이 활동을 통해 인간이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오늘날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많은 야생동물이 사라지는 원인은 대부분 인간의 활동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생물들을 함께 고려하는 생태 친화적인 사고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출처 : 남효창. 얘들아 숲에서 놀자. 추수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