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차] 고르드, 루시용, 니스 여행
'나무로 울타리를 세운 방책'이라는 의미의 고르드, 황토마을 루시용을 둘러보고, 니스로 갑니다.
09:00 아비뇽에서 고르드 Gordes로 이동 (약 40Km, 50분 소요)
10:00 고르드에 도착, 마을길 걷기
11:30 생나크 수도원 둘러보기
12:30 루시용 Rousillon으로 이동 (약 11Km 15분 소요)
13:00 루시용 도착, 마을 걷기
중식 및 까페 투어
15:00 니스로 이동 (약 256Km 3시간 소요)
18:00 니스 도착
숙소 체크인, 석식
[고르드]
적의 침입을 대비하여 나무로 울타리를 세운 정착지 또는 방어요새, 방책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고르드'는 언덕, 강, 바위, 절벽 같은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세워졌습니다.
'고르드의 돌' Pierre de Gordes은 벽난로나 오븐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자재로 유명합니다.
프랑스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어 더욱 유명한 고르드 마을을 걸어봅니다.
세낭크 수도원 Abbaye Notre-Dame de Senanque은 1148년에 수도사들이 세운 것으로
수도원과 함께 라벤더 밭이 유명합니다. 라벤더는 6~7월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 고르드 마을 ~ 생나크 수도원(입장료 8유로)
[루시용]
마을 전체가 각양각색의 오크르 Ocre 황토로 지어져 다양한 색채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을이 질 무렵 온통 황금빛 과 핏빛으로 붉게 타오르는 마을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닌 좁은 거리들과 종탑 등등 마을 구석구석을 거닐어 보겠습니다.
불타는 듯한 붉은 흙의 전설
아주 먼 옛날 아비뇽의 영주 '레이몽'과 부인 '세르몽드'가 루용 성에 살았는데,
영주는 매일 사냥을 즐기느라 부인을 홀로 두었습니다. 지루하던 '세르몽드' 부인이
기사 견습생 '기욤'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를 알게된 영주는 '기욤'을 죽이고 심장을 도려냅니다.
'기욤'의 심장으로 요리를 준비시켜서 부인에게 대접을 하게 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세르몽드'는 마지막 한 조각까지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영주가 '지금 당신은 젊은 애인의 심장을 먹었다.'라고 알려주고
슬픔에 찬 부인은 성에서 도망쳐서 '카스트룸' 정상에서 뛰어 내립니다.
그녀가 떨어진 주변 땅이 붉은 색으로 물들은 것이라고...
생나크 수도원, 고르드 마을
To 휴양도시 [니스]로 이동합니다.(약 250Km 3시간 소요)
- 석식(미정)
- 호텔(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