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기 맹가전기
孟軻騶人也 受業子思之門人 道既通 游事齊宣王 宣王不能用
適梁 梁惠王不果所言 則見以為迂遠而闊於事情 當是之時 秦用商君 富國彊兵
楚 魏用吳起 戰勝弱敵 齊威王 宣王用孫子 田忌之徒 而諸侯東面朝齊 天下方務於合從連衡 以攻伐為賢 而孟軻乃述唐虞
三代之德 是以所如者不合
退而與萬章之徒序詩書 述仲尼之意 作孟子七篇 其後有騶子之屬
맹가(孟軻)는 추(騶)나라 사람이다. 자사(子思)의 제자로부터 학문을 배웠다. 공자(孔子)의 도(道)에 통달하여 제 선왕(齊 宣王)을 섬기려고 유세했으나, 제 선왕이 기용하지 않았다.
양(梁)나라로 갔으나 양 혜왕(梁 惠王)도 그 말을 신임하지 않으니, 그 주장이 현실과는 거리가 멀고 실제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시에 진(秦)나라는 상군(商君) 상앙(商鞅)을 등용하여 부국강병을 이루었고,
초(楚)나라와 위(魏)나라는 오기(吳起)를 등용하여
싸움에서 이겨 적을 약하게 만들었고, 제 위왕(齊 威王)과 제 선왕(齊 宣王)은 손빈(孫臏)과 전기(田忌) 같은 인재를 등용하여 이후
제후들은 동면(東面)하며 제나라에 알현하였다.
천하는 바야흐로 합종연횡(合從連橫)에 힘을 쏟고 있었기에 공격하고 정벌하는 것만을 현명하다고 여기는 때였으나,
맹가는 요순시대와 하(夏), 상(商:殷), 주(周) 삼대의 덕만을 펼쳤으므로 유세하는 곳마다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세를 그만둔 맹가는 만장(萬章)의 제자들과 함께 <시경(詩經)>과 <서경(書經)>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공자(孔子)의 뜻을 서술하여 <맹자> 7편을 지었다. 그 후에 추자(騶子)의 무리가 나타났다.
1.제목:민주시민의식 함양, 동양고전에 길을 묻다.
2.강사명:
3.강의요약
가. 문명의 발달로 겉으로는 물질적인 풍요를 가져왔으나 안으로는 인간성의 타락과 집단 갈등 같은 복합적인 문제 발생.
나. 연령, 세대, 빈부, 문화 등 갈등 초래해 인간의 가치가 소외되고 자본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에서 한 번쯤 어떻게 살 것인가? 자신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에서 민주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동양고전에서 나아갈 방향을 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마련.
1)내 안의 화 다스리기
2)나를 수양하고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기
3)배려하는 마음(仁)
4)배려를 이끄는 원동력 덕(德)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