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삼시세끼" 촬영장인 정선의
"옥순봉" 주봉인 "취적봉"을 등반하고
유명한 정선 5일장 구경도 하고
옥수수에 메밀전에 취떡을 맛보는 즐거움을~~~
우리 친구들 늘 건강하게
오래 오래 함께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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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적봉, "불취(吹) 피리적(笛)"
누가 피리를 불던 곳이란
말인가?
연산군의 폭정끝에 반정이 일어나고,
네 왕자가 이곳에 유배와서 한서린
피리를 불던 곳
"취적대"를 품고있는 봉우리라니, 나름 의미도 있고
또 능선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이는
어천의 휘도는 모습도 꽤는 유명한
풍광이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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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적봉은
멀리서보면 마치 동자가 피리을 불고 있는 모습이라고 해 붙어진 이름이지만
조선시대 연산군의 네 아들이 이곳으로 유배을 와 초근목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며
취적(吹笛)으로 그날 그날 한을 삭이고 있든중 조선11대 중종이 내린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하게된다.
죽기전까지 어린 왕자들이 매일
피리을 불고 지나 다니고
죽음을 지켜보았다는 바위 뼝때를 취적대라 불렀다고한다.
취적대 주위에는 빼어난경치 덕우8경이 있으며
애처러운 전설을 지닌
산이라네.
그런데 이 취적봉은 덕산기계곡과
덕우8경인 제월대의 천길벼랑과 낙모암의 기암.
어천에서 바라보는 아홉폭의 병풍을
세워놓은 모습같은 구운병이며
옥순봉.반선정의 정자며 백오담.취적대로
그 아름다움은 한폭의 그림같은 경관이 장관이라네.
첫댓글 아직은 좀 더울텐데 좋은 산행 했군! 메밀전에 강냉이 막걸리 한잔이 고프네~ 좋은 날들 되길..통근버스안에서.
혼자 댕기지 말고 그림자라도 붙이면 좋겠네,정말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