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인생에서 무엇을 추수했는가?
① 바알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얻었다
본문은 남 유다의 죄상과 그 죄상으로 말미암아 도래할 결과에 대한 비통한 심정을 토로한 노래다.
선하신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버리고 끝없이 바알과 아세라와 아스다롯과
밀곰과 그모스와 일월성신을 섬기는 그들의 인생 결과는 파멸이다.
그리스도인은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 안에 있는 구원을 얻은 사람들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와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르고 구원을 잃는다면 그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자랑해도
사실 그는 아무것도 없는 자요 비참한 자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이요 영광이다.
② 시온을 버리고 갈보리를 얻었다
시온은 유대인들의 긍지였다. 해발 790m의 예루살렘 도시가 있고 성전이 있는 이 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결코 패할 수 없는 민족이라는 자만심이다. 하나님은 이 자만심을 밟아서 깨뜨리셨다.
시온산은 황폐하여 진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갈보리에서 새로운 인생을 맞는다.
갈보리 십자가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갈보리 십자가에 흐르는 피에서 하나님의 진실을 본 것이다.
이 세상의 문명에 취한 자들은 진실을 모른다. 우리는 이 시온을 버려야 한다. 대신 갈보리로 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지상에서 얻은 또 하나의 수확이다.
③ 통곡을 버리고 안식을 얻었다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은 피와 통곡의 날이었다.
그들이 그렇게 자랑하던 성전은 파괴되어 불타고 시온의 영광은 땅에 떨어졌다.
이 세상은 온갖 교만과 자만으로 젖어있지만 막상 그들 안에는 일말의 안정도 안식도 평온도 없다.
이 세상과 인류 역사는 본문처럼 눈물과 통곡이 가득하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과 안식을 얻고
단절과 방황과 불안과 통곡을 버렸다. 구원이란 생명과 안식을 내포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선한 자랑이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통곡하지 않는다. 오로지 믿고 감사한다.
2024. 11. 17
이 호 혁
첫댓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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