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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영]

충주 노은·앙성중 기숙형중학교 대상 확정

노은지역 91.4% , 앙성지역 87.7%찬성, 신니·산척중은 제외돼

				김주철 kimjc@cb21.net

                                                         등록일: 2013-01-29 오후 4:17:44

-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14~25일 충주기숙형 중학교 설립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은지역 91.4%, 앙성지역 87.7%의 찬성으로 기숙형 중학교 설립 대상교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사진은 기숙형중학교 관계자 2차 추진협의회 모습.

충주교육지원청은 기숙형 중학교 설립 찬반 설문조사를 통해 노은·앙성중학교를 기숙형 중학교 대상교로 확정했다.

29일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25일 기숙형 중학교 대상인 앙성·노은·신니·산척면 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부모 및 중학교 1~2학년 학부모 4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노은면은 91.4%, 앙성면은 87.7%의 찬성률을 보였고 신니면은 31.9%, 산척면은 18.6%로 찬성 기준(70% 이상)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충주지역 기숙형중학교 대상 학교는 앙성중, 신니중, 노은중, 산척중학교 등 4개 학교 236명이 대상이었다.

하지만 신니·산척 일부 주민들이 "기숙형 중학교가 농촌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것"이라며 반대해 이번에 산척중과 신니중학교는 제외됐다.

기숙형 중학교 대상은 앙성중 106명, 노은중 47명이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날 기숙형 중학교 관계자 2차 추진 협의회를 열고 노은중, 앙성중 관계자 협의회 위원, 충주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충주시 학부모 연합회장 등 총 86명의 기숙형 중학교 위치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치선정위원회는 내주 교육지원청에서 새로 설립될 기숙형 중학교의 위치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적정규모 학교육성추진단을 통해 2015년까지 충주, 제천, 단양, 영동의 소규모 학교 15곳을 통합해 4곳의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충주/김주철기자

 

[성미영]

애쓰신 동문님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 드리고, 보다 나은 앙성의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