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망운면 향우회 재건 및 정상화추진위원회 임시총회 관련

[윤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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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망운면 향우회 재건 및 정상화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인사말

사랑하고 존경하는 재경 망운면 향우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고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떠나올 때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면서........

고향풍경, 음식, 과일, 사투리, 정겨운 동무들 오랜 세월이 흘러도 독특한 향수로 그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사람은 결코 고향을 잊을 수가 없지요.

한낱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 하였던가요?

여우는 죽을 때 고향 쪽을 향해 머리를 두고, 강남에서 온 제비는 앉을 때 남쪽을 향하여 앉으며, 연어는 수십만 리를 떠나 살다가 고향의 냄새를 기억하고 고향으로 되돌아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고향은 바로 그들의 커다란 희망입니다.

사람들은 맨손으로 태어났기에 가슴에 무언가 품어야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고향을 마음속 깊이 품고 행복해 하지요.

그리고 더 행복하려고 기를 쓰고 고향을 찾습니다.

국토개발에 휩싸여 고향 땅은 고속도로가 되고 비행장이 되어 사라진 고향과 고향집을 찾아갈 곳조차 없어 마음에만 품고 사는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낯익던 내 부모, 친척, 선후배, 내 친구, 정겨운 이들은 어디에서 찾으실 겁니까?

사랑하고 존경하는 재경 망운면 향우 여러분!!

저는 미력하나마, 재경 망운면 향우회 재건 및 정상화 추진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 사빈 (망운초등학교 38회) 입니다.

그 동안 재경 망운면 향우회는, 원로 분들의 많은 노력으로 결성되어 존속해오다가 뜻하지 않은 여러 사유로 인하여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유명무실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백상태를 더 오래할 수 없어, 확고한 기반을 조성하여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도록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원로회원들에게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해달라는 원로 분들과 후배들의 간곡한 요구가 저로 하여금 더 이상 뿌리치지 못하고 이를 수락할 수밖에 없게 한 이유입니다.

향우회를 향한 열정과 봉사에 대한 소신이 정통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우회는 개인의 액세서리가 아니고, 그 개인의 희생으로 망운이 빛나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망운 땅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망운 땅이 있었기에 내가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향우회는 이익단체도 아니고 출세를 위해 이용되는 도구는 더더욱 아닙니다.

고향을 떠나있는 선·후배들이 모여서 어린 시절의 고향을 떠올리며 우리의 뿌리인 망운을 향해 무언가, 봉사할 길이 없는지 고향의 선·후배가 향우회의 도움의 손길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살피고 관심 갖고 정보를 나누는 모임이 향우회라고 생각합니다.

향우회의 가장 우선하는 사업이 모임이어야 합니다.

전부가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더라도, 인근 지역단위별로 조직화되고, 이들의 유대가 돈독하여지고 이것을 종합, 지원하는 단체가 재경 망운면 향우회인 것입니다.

재경 망운면 향우회가 결성되어 회원 모두의 친목과 유대강화의 광장이 되고,

애향, 협력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기위해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의 아낌없는 이해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뿌리이며, 나의 모태인 망운이란 이름 앞에 우리함께 녹아듭시다.

각자의 개성이 있는 모습들끼리 만나 함께 토론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봅시다. 아니 유명무실했던, 재경 망운면 향우회의 지난 10년을 상쇄하고 남을만한 알찬 모임으로 만들어 봅시다.

“지역 곳곳에서 망운사람들 참 잘 모이고 단합 잘된다.”이 소리 들어봅시다.

그것이 진정 우리가 고향 망운이 서울에서도 살아있게 만드는 힘이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이웃은 허물을 감추어 주고 흉터는 감싸주며, 힘든 자에게 용기를 주며,

새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들은 서로에게 이렇듯 진정한 이웃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마지막으로 향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웃음꽃이 만발하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0년 10월 09일 한글날 아침에.

[미부장(51회)]

재경 망운향우회의 발전을 비네.
건강하고 축복이 가득하길...

[정효식 47회]

재경 망운 향우회 발전을 위해 도울수 있는거 있으면 적극 도울것이네,,수고가 많군 그런데 시골엔 너무 바쁜 시기라서 날짜가 좀 그러네,,듣기로는 12월 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쩌나 그날은 내가 꼭 참석해야 되는데 23일 선약이 있어서 ,,,날짜를 조정 하면 않되는가,?

[김태영]

수고가 많습니다. 망운면 향우회가 부디 재건하여 망운인의 능력을 보여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동문들이 참석할수있도록 홍보부탁드립니다..

[한춘희56회]

어제10월23일 재경망운면향우회에 바쁘신데도 어려운걸음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선배님들!너무반가웠구요 감사했읍니다 ~든든한 선배님들이계셔서 항상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어제는 너무많은분들이함께해주셔서 정신이없어서 선배님들께수월한점이많앗읍니다 조금이라도 서운한맘남겼다면 이해해 주십시요 ~늘 행복하시구요!건강한모습으로 또뵙겠읍니다`

[압창56회전미경]

친구가 간곡히 부탁해서 향우회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만난선후배님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노력과 후원으로 우리 향우회가 더욱더 돈덕하고 발전할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