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척 근린 공원에 가서 수영 하구 왔다.
근데 수영장에 안경 쓰면 안 돼냐? 그거 땜 에 쫒겨났다.
왜지... 난 안경 안 쓰면 시야가 1m로 줄어드는데...
수영 후...악몽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다...
고척 도서관에 수영 후 친구 1과 함께 에어컨 바람에 쉬면서 공부를 하는데 중학교 친구인 김도현(실명 공개)을 만났다.
도현은 우리에게 반가운 척을 하면서 우리에게 말했다
"니들 여기서 공부해? 여기 넘 더워!!
친구 1은
"응! 나 3수 하거든."
그러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친구 2의 얘기로 넘어갔다.
도현이 말하길
"2는 이번에 성적이 많이 떨어졌더라."
친구 1이
"얼마나 떨어졌는데?"
도현
388점 나왔데. 개 나랑 학원에서 1~2등 하구 했는데... 모의고사에서는 398~400 나왔는데..."
여기서 친구1에게 콤보로 들어간 한마디...친구 1은 공부를 그다지 잘 하지 안는다.
"1은 어디를 목표로 공부해?"
1은 여기서 대답을 회피하구 외면해 버렸다.ㅜ.ㅜ
이 도현이란 넘은 내가 알기론 중 1때 집에 갔었는데 여름인데두 추웠다. 집은 무슨 재벌 집이구... 이넘은 그때 벌서 S(사무엘).존슨이라는 영어 교사가 있었다. 그 때의 영어 발음은...엑 주기고 싶었다.
도현이란 넘은 지금 3수 한다구 한다. 연대를 붙었는데 거기 꼬져서 안 간다나... 자기들에게는 연고대는 하등인간이 다니는 곳이라나... 그리구 오늘 고척 도서관 온 것두 서민들의 생활을 보러 온거라구...무슨 체험 삶의 현장 찍나... 여기 오면 칭찬 받게
우리를 무슨 저그의 에벌레 취급하는 그넘 넘 싫다.
김도현 이름 기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