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1월28일(일요일) 해파랑길 제 45 코스 탐방일정 회비 39,000원 12월23일 송금 완료, 26번 좌석 예약
탐방지 : 해파랑길 제 45 코스 탐방코스 : [ 설악 해맞이공원 -> (5.5km) -> 아바이 마을 -> (2.1km) -> 속초 등대 전망대 -> (4.1km) -> 영랑호 범바위 앞 -> (5.0km) -> 장사항 ] [길이 17.6km, 소요시간 6시간, 난이도 쉬움] 시점 :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835-6 (설악해맞이공원 공영주차장 입구) 종점 :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541-1 (장사항 북쪽 입구) 코스 개요 - 설악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아바이마을과 속초 등대를 지나 장사항에 이르는 구간 - 설악산과 동해바다, 호수, 어촌마을의 전통문화를 엿보며 걷는 길 관광 포인트 - 케이블카와 새우튀김 골목, 싱싱한 활어회로 유명한 대포항 - 인근 설악산 척산온천과 함께 속초의 대표적인 명소 속초 해변 - 360도 모든 방향으로 육지와 바다,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속초 등대전망대 - 낮과 밤의 정경이 모두 아름다운 8km 둘레의 고즈넉한 영랑호 여행자 정보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300m 이동 후 수복탑 정류장에서 7, 9, 9-1번 버스 이용, 설악산 입구 하차 - 이름난 관광코스이므로 계획에 비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음 - 속초 해맞이공원, 속초 등대전망대, 거점 항구 등지에서 매점, 화장실 이용 가능 - 아바이마을 앞 전통 갯배체험이 있어 갯배를 타고 강을 건널 수 있음 탐방코스: [ 설악 해맞이공원~(1.2km)~대포항~(1.3km)~외옹치항~(0.7km)~외옹치 해수욕장~(1.1km)~속초 해수욕장~(0.9km)~아바이마을 벽화골목~(0.9km)~설악대교로 오르는 남쪽 계단~(0.4km)~설악대교를 건너서 신수로 북쪽 아바이마을에 있는 갯배 선착장~(1.2km)~금강대교를 건너서 속초항여객선터미널~(0.9km)~영금정~(0.5km)~속초등대전망대~(1.4km)~영랑교 삼거리~(2.5km)~영랑호수윗길~(0.5km)~영랑호 범바위~(0.5km)~영랑호수윗길~(2.5km)~영랑교~(0.8km)~장사항~(0.1km)~오대양회집 ] [이동거리 17.4km, 소요시간 6시간, 난이도 쉬움] 탐방일 : 2024년 01월 28일(일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속초시 최저기온 영하6도C, 최고기온 4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5시간20분 소요) 07:10~10:10 "좋은사람들" 버스로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3664 번지에 있는 설악 해맞이공원으로 이동 (188km) [3시간 소요] [설악 해맞이공원 설악산 입구, 내물치(內勿淄)라 불리던 곳이 새롭게 단장해 설악해맞이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7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대포항과 양양, 설악산으로 길이 갈리는 교통의 요지로 쉽게 일출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해맞이 공원에는 해맞이광장, 연인의 길, 행복의 길, 사랑의 길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각상과 함께 설악산 관문 상징조형물과 조명분수대 등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 내물치의 유래 -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함경도 덕원에서 거제도로 유배되어 동해안을 따라 이곳을 지나다가 날이 저물어 머무르게 되었는데, 폭우로 물이 불어 며칠 더 체류하다 떠나면서 ′물에 잠긴 마을′이라하여 ′물치′라 불렀다고 한다.이 해맞이공원의 바닷가는 다른 곳과 달리 동해안 바닷가는 대부분 해안절벽이 아니면 모래사장인데, 이곳만큼은 바닷가는 자갈과 돌로 이뤄졌다.] 10:10~10:3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3664 번지에 있는 설악 해맞이공원(속초8경 중 7경)에서 탐방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에 있는 대포항으로 이동 [대포항(大浦港)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大浦洞)에 있는 항구로 일제강점기 때부터 어항(漁港)으로 알려져 왔으나, 1937년 청초호(靑草湖) 주변에 속초항이 새로 생기고, 1942년 10월 속초읍이 생긴 뒤에는 몇 척의 어선만 드나드는 한적한 포구로 바뀌었다. 그러다 설악산과 동해안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설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대포항에도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하자, 이와 비례해 어선들도 덩달아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전문 어항으로서보다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관광어항의 성격이 짙어 항구에 드나드는 어선들도 대형 어선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소형 어선들이다. 설악산·척산온천(尺山溫泉)·동해·청초호·영랑호(永郞湖) 등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 곳에 들르는 경우가 많아 대포항도 자연스럽게 발전을 거듭하였다. 오늘날에는 배를 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어선들이 항구에 가득 차서, 새벽녘이면 고기를 잡아 항구로 들어오는 어선들로 북적인다. 인근 바다에서는 주로 넙치·가자미·방어 등이 많이 잡힌다. 항구로 들어오는 진입로 양 옆에는 500여 미터에 걸쳐 건어물 가게와 횟집이 늘어서 있고, 어판장 쪽에는 활어 난전이 형성되어 동해안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다. 또 갓길에서는 오징어 순대와 구운 새우 등을 파는 노점상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연간 1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는데, 속초시에서 자동차로 10분도 걸리지 않아 교통도 편리하다.] 10:30~10:5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에 있는 외옹치항으로 이동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수욕장과 대포항의 중간에 작고 아담한 규모의 항구인 외옹치항이 있다. 규모가 작고 잘 알려지지 않고, 바로 옆에 위치한 대포항이 워낙 유명한 탓에 상대적으로 외옹치항은 비교적 한산하고 조용하다. 외옹치 주민들의 대부분이 어업을 생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을과 포구의 분위기가 향토적이고 어촌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또 고기잡이 배가 매일 드나들기 때문에 활어난전에서 싱싱한 횟감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대포항보다는 규모도 작고 어종도 적지만 북적거리는 인파에 치이지 않고 편안하고 조용하게 횟감을 고를 수 있어 좋다. 외지인 보다는 현지인이 더 많이 찾는 곳이며, 한번 와 본 사람이면 다시 오고 싶어질 만큼 싱싱한 횟감과 조용한 분위기가 장점이다. 매년 1월 1일에는 조용히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하여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 해질녘 외옹치 포구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다우며, 어두운 밤바다 위에 떠 있는 집어등의 불빛이 정겹고 낭만적이다.]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이 거닐던 ‘외옹치 바다향기로(路)’는 과거 완전 군사지역으로 통제된 곳이 2018년 4월 65년만에 민간에 개방된 곳으로 외옹치항에서 외옹치 해수욕장까지 이어진 약 1.5km 구간의 둘레길이다. 외옹치라는 지명은 옛 고갯길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 옹진이라 불리던 고개였다. 바다향기로는 세 주제의 길로 구분된다. 먼저 주차장서 대나무명상길을 만난다. 하늘데크길 지나 안보체험길도 걷는다. 동해의 푸른 바다 거친 파도와 마주한다. 해수욕장으로 데크길이 길게 이어진다. 파도가 부딪치며 하얀색 포말을 만든다. 파도 이겨낸 거대한 암석과도 조우한다.] [속초8경 1경 속초등대전망대, 2경 범바위, 3경 청대산, 4경 청초호, 5경 조도, 6경 외옹치항, 7경 설악해맞이공원, 8경 학무정] 10:50~10:53 속초8경 중 6경인 외옹치항을 사진촬영 10:53~11:00 외옹치 바다향기로(路)를 거쳐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해오름로 83 번지에 있는 외옹치 해수욕장으로 이동 [외옹치해수욕장(外瓮峙海水浴場)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마을에 있는 마을 단위의 간이 해수욕장이다.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마을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던 곳이었으나, 군 철조망이 설치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2005년 여름, 30여 년 만에 개방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폐쇄되어 있던 곳이라 그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정 해수욕장이다. 아담한 크기에 조용하며 수심이 낮고 깨끗해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무엇보다도 외옹치해안은 속초팔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근처에 외옹치 활어판매장이 있어 싱싱한 횟감도 즐길 수 있다.] 11:00~11:15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해오름로 186 번지에 있는 속초 해수욕장으로 이동 [속초 해수욕장(束草 海水浴場)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에 있는 해변으로, 1976년 7월 1일 개장하였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설악산을 경유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해변의 총 길이는 2km이며, 이중 1km만 일반인에게 개장되었다. 백사장에는 목책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뒤편에는 소나무숲이 잘 가꾸어져 있으며, 화장실, 샤워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 인접해 있고, 해수욕장 주변에는 설악산,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 대포항 등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들이 있다.] 11:15~11:20 속초해수욕장 앞 바다의 바위섬인 조도(속초8경 중 5경)를 사진촬영 [조도(鳥島)는 강원도 속초시의 동쪽 청호동 속초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무인도이다. 새가 많이 앉아 있어 조도라 부른다고 전해진다. 고지도에는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데, 『양양읍지』도서조에 "무로도(無路島)는 부 북쪽 30리 속초진(束草津)에 있는데 대나무가 산출된다."는 기록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때 강원도지사 이용(李龍)이 섬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이름 용(龍)자와 속초(혹은 풀)의 초(草)자를 따서 '용초정(龍草亭)'이라 불렀기 때문에 용초도(龍草島)라고도 했다. 또 풀과 소나무가 무성해 초도(草島)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정자가 헐리고 그 자리에 1984년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있다. 1999년에 속초시민들의 공모에 의해 속초8경에 선정되었으며 속초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11:20~11:35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 433-31 번지에 있는 아바이 마을 벽화골목으로 이동 [속초시는 2022년 39억원을 들여 청호동 일원에 실향민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아바이 벽화 골목’을 조성했다. 나뭇가지처럼 뻗어 있는 좁은 골목길 주택 담벼락에 실향민들 사연이 담긴 시와 그림을 그려 넣었다. 아바이마을과 속초 시내를 벽화 골목으로 이어, ‘도보 관광’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속초시의 의도이다.] [행정상 명칭은 청호동(靑湖洞)이고, 아바이마을은 속칭이다. 속초시 아바이마을은 실향민의 아픔이 진하게 배어나는 곳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내려온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특히 함경도에서 온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아바이는 함경도 사투리로 할아버지와 같이 친근하고 나이가 지긋한 남자를 뜻한다. 아바이마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실향민들의 삶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옛 모습이 많이 사라졌지만, 골목길에 대문도 없는 판잣집들이 드문드문 남아 있어 있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벽화들이 담벼락을 따라 이어져 있다. 고기잡이와 막일을 하며 고향에 돌아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실향민들의 고된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다. 아바이마을 초기에 지어졌던 피란민 가옥들은 속초시립박물관 실향민 문화촌에 복원되어 있다. 아바이마을은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 이름난 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속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식당가 골목에 함흥냉면과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국 등 북한의 향토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11:35~11:40 사진촬영 11:40~11:54 아바이마을을 경유하여 설악대교로 오르는 남쪽 계단으로 이동 [빨간색의 설악대교의 아래를 흐르는 물은 신수로라고 부르는데 속초 청초호와 동해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이다. 신수로는 속초 청초호에서 속초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뱃길이다. 폭 100m, 길이 100여m의 속초항 신수로는 지난 2012년 2월 건설됐으며, 이 때문에 아바이 마을은 북쪽과 남쪽으로 마을이 양분됐다. 설악대교(옛 명칭은 청호대교)는 신수로 북쪽의 아바이 마을과 신수로 남쪽의 아바이 마을을 연결해주는 다리이다. 신수로 남쪽의 청호동 어업정보통신국과 신수로 북쪽의 금강대교 남단을 연결하는 길이 1천90m(교량부분 530m, 접속도로 560m)의 설악대교는 지난 2003년 10월 개통된 다리이다.] [설악대교에서 속초8경 중 4경인 청초호를 조망할 수 있다.] 11:54~12:03 설악대교를 건너서 신수로 북쪽 아바이마을에 있는 갯배 선착장으로 이동 [아바이마을 갯배 청초호 하구에 형성된 아바이마을을 건너가는 이색적인 교통수단이다. 속초 시내와 아바이마을 사이를 가로지르는 50m 남짓한 물길을 갯배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작은 바지선 형태인 갯배는 직접 사람이 와이어 줄을 끌어당겨야 움직이는 무동력 운반선이다. 수로 양쪽에 튼튼한 철선을 고정시킨 후 갈고리를 걸어 힘껏 당기면 배가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 사공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배에 탄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쳐 배를 끌어야 한다. 갯배를 탑승해 수로를 건너는 시간은 약 5분 정도다. 속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로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갯배 이용요금은 500원이다.] [속초 시내와 청호동 아바이마을 사이에 놓인 속초항 수로를 건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바로 ‘갯배(도선, 渡船)’이다. 이 갯배는 긴 선 두 가닥을 매어 놓고 철선 하나에 각각 배를 1대씩 고정시켜 갈고리를 철선에 걸어 당기면서 배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운행하고 있다. 물론 승선하는 사람은 노약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갈고리로 이 배를 끌어야만 청초호의 수로를 건널 수 있다. 속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이 갯배를 타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을 전해 준다. 중앙동으로 갈 수 있는 바닷길로 양쪽의 줄을 당겨 건너도록 되어 있는 갯배를 타면 속초시내 번영로로 바로 갈 수 있다. 청호동 갯배 마을은 함경도 피난민들의 신선한 생선을 이용한 음식이 많이 발달해 있으며, 알싸한 함경도 회냉면에 가자미식해, 오징어순대 등 함경도 오리지널 음식이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12:03~12:10 아바이마을 갯배 선착장을 사진촬영 12:10~12:30 금강대교를 건너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금강대교로 230 번지에 있는 속초항여객선터미널로 이동 [파란색의 금강대교는 신수로 북쪽의 아바이 마을에 위치한 설악대교 북단과 동명동 속초해경 전용부두 앞을 연결하는 총길이 400m의 아치식 교량이다. 400m 길이의 금강대교는 북쪽의 구수로를 건너는 다리로서 2012년에 개통되었다.] 12:30~12:44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금정로 43 번지에 있는 영금정으로 이동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실제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이 정자는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로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해상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정자 자체는 아주 촌스럽게 만들어진 콘크리트 정자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대개 해돋이 정자라고 부르는데, 정자 현판에는 영금정(靈琴亭)이라는 글을 써 놓았다.] 12:44~12:50 사진촬영 12:50~12:59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동 1-7 번지에 있는 속초 등대 전망대로 이동 [설악산 경관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속초시 영랑동에 위치한 속초등대는 영금정 속초 등대전망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등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영금정은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音이 거문고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시대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등대와 잘 어우러져 조화로움을 더해준다. 특히 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은 눈 앞에 설악산의 모든 것을 펼쳐 보이는데 관광객들의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속초등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3등급 수은중추식 회전등명기를 설치하여 동해안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점등일 1957. 06. 08 구조 백원형 콘크리트(28m) 등질 섬백광 45초 4섬광(Fl(4)W45s)] 12:59~13:10 속초8경 중 1경인 속초 등대 전망대를 탐방 13:10~13:33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동에 있는 영랑교 삼거리로 이동 13:33~14:13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동 산 313-1 번지에 있는 영랑호수윗길로 이동 [영랑호수윗길은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길이 400m에 폭 2.5m 부교로, 걷다 보면 호수에 떠 있는 느낌이다. 부교 가운데 조성된 지름 30m 원형 광장에서 설악산과 영랑호를 편안하게 바라본다. 광장 한쪽에 망원경이 있어 울산바위를 비롯해 설악산 구석구석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영랑호 초성을 딴 포토 존에 설악산 주요 포인트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어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2021년 11월 개통한 영랑호수윗길은 한 달 만에 8만 7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설악산의 장엄한 풍광을 한 품에 안고, 호수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랑호를 산책하는 시민에게도 환영받는다. 둘레 약 7.8km에 달하는 영랑호 전체 구간을 걷기에 무리였는데, 영랑호수윗길이 생기면서 효율적으로 산책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영랑호수윗길은 범바위 방면과 장사항 방면 출입구가 있다. 범바위 방면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을 두드리면 상주하는 해설사가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가까이 있는 범바위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호랑이가 웅크리고 호수를 바라보는 모습 같아서 붙은 이름이다. 범바위에서 바라보는 영랑호 풍경이 평화롭다. 영랑호수윗길 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연중무휴), 입장료는 없다.] 13:55~14:03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610-21 번지에 있는 영랑호 범바위로 이동 [영랑호(永郞湖) : 강원 속초시 북쪽 영랑동·장사동·금호동·동명동 일대에 있는 석호(潟湖). 둘레 7.8㎞. 면적 1.21㎢. 수심 8.5m. 자연호수로 백사가 퇴적하여 발달한 것이다. 영랑교(永郞橋)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되어 있다. 유입수는 장천천이 유일한 하천으로 농경지를 관류하면서 호수로 유입된다. 속초시에는 영랑호와 남쪽의 청초호(靑草湖) 2개의 석호가 있다. ‘영랑호’라는 이름은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술랑(述郞)·안상(安詳)·남랑(南郎)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金城: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영랑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범바위가 물 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영랑호의 범바위는 속초8경의 하나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지 간성군조(杆城郡條)에는 “영랑호는 고을 남쪽 55리에 있다. 주위가 30여 리인데 물가가 굽이쳐 돌아오고 암석이 기괴하다. 호수 동쪽 작은 봉우리가 절반쯤 호수 가운데로 들어갔는데 옛 정자터가 있으니 이것이 영랑 신선무리가 놀며 구경하던 곳이다”라는 고려말 문인 안축(安軸)의 시가 실려 있다. 조선시대의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구슬을 감춰둔 것 같은 곳이라는 표현으로 영랑호의 신비로움을 나타냈다. 영랑호는 척산·오색·장수대·백담사·낙산사·송지호·삼포·문암·진부령 등과 함께 설악산 관광권에 속한다. 호수둘레에 나 있는 8㎞ 호반 순환도로에는 범바위·관음암 등 기암괴석이 많다. 금장대(金將臺)·충혼비(忠魂碑)가 있으며, 동남쪽 푸른 송림으로 우거진 조그마한 골짜기에는 영랑호변 중에서도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보광사(普光寺)가 있다. 호수의 하구에 모래틀이 넓어 해수의 유입이 감소하고 담수화되었는데, 영랑호를 비롯해 삼일포·감호·시중호 등 담수호는 청정호수로서 염분성분이 섞여 있는 검은 진흙으로도 유명하다. 고니·청둥오리 등의 철새도래지이며, 민물고기인 잉어·붕어·가물치와 하구에서 올라온 전어·광어·흑돔 등의 바닷물고기까지 서식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였다. 동해와 연결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이나 물이 오염되면서 몇 년째 낚시금지구역이며 지금은 뱃놀이하는 모습도 볼 수 없고 카누와 수상스키·윈드서핑 등의 수상활동만이 펼쳐질 뿐이다. 1974년부터 영랑호유원지를 개발한 이래 주변의 기슭이 모두 파헤쳐져 콘도·아파트·골프장으로 변하고 호수의 오염이 갈수록 심해져 부영양화가 매우 심각하다. 수질의 주오염원은 생활하수와 골프장배수·축산배수 등이다. 주변에 축대와 일주도로를 건설하여 호변 수초대가 많이 소실되었고, 호변습지가 발달하는 자연호의 특성을 거의 상실하였다. 호수 주변에는 골프·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과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일주도로는 드라이브 또는 산책 코스로 이용된다.] 14:13~14:23 속초8경 중 2경인 범바위를 사진촬영 후 휴식 14:23~14:31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동 산 313-1 번지에 있는 영랑호수윗길로 회귀 14:31~15:10 영랑호수윗길을 지나서 영랑호 둘레길을 따라서 영랑교로 이동 15:10~15:23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58 번지에 있는 장사항으로 이동 [장사항은 20척 미만의 어선이 정박하는 소규모 항구인 어촌정주어항으로, 어항구역면적은 약 16만 1,000㎡이다. 방파제는 530m, 방사제(防沙堤)는 144m, 물양장은 330m 규모이다. 원래 사진항(沙津港)이라 불렸으나 2008년 9월 19일 고시를 통해 장사항(章沙港)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항구의 옛 행정구역이었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사진리가 1973년 속초시로 편입되면서 장천리와 합쳐져 장사동이 되었으나 항구 이름은 오랫동안 사진항으로 남아 있다가 지명에 걸맞게 장사항으로 명칭을 바꾼 것이다. 장사항에는 어민들의 작은 고기잡이 어선과 낚시배가 드나드는데 가까운 곳에 배낚시 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기러 오는 이들이 많다. 항구 주변에 횟집들과 저렴하게 회를 먹을 수 있는 활어센터들이 들어서 있으나 인근의 대포항이나 동명항, 물치항처럼 즉석에서 회를 먹는 활어난전은 형성되어 있지 않다. 장사항에서는 2000년부터 해마다 7월 말부터 8월 초에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 15:23~15:28 사진촬영 15:28~15:3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동 548-7 번지에 있는 오대양회집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5:30~16:30 휴식 16:30~19: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장사항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201km) [3시간 소요]
해파랑길 제 45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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