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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박약회 대구광역시지회
 
 
 
카페 게시글
답사여행자료 대구박약회 청장년부 호서지역 답사(2015.11.22.)
배종찬 추천 0 조회 115 15.12.04 17:2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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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12.04 17:34

    첫댓글 ※ ‘호(湖)’는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던 큰 호수 벽골제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이 벽골제가 기준이 되어 남쪽을 호남이라 하고, 벽골제의 서쪽을 호서라고 부른다는 내용이 조선 후기 실학자 이긍익(1736~1806)이 남긴 야사집(野史集) 『연려실기술』에 있다고 합니다. ‘낙(洛)’은 서울을 가리키는데, 어원은 ‘낙양(洛陽)’입니다. 낙양은 오랜 기간 중국의 수도였습니다. 그래서 ‘낙(洛)’은 서울을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 호좌의진은 의암 류인석 선생이 영월에서 의병장에 취임한 이후로 한양에서 봤을 때 의림지의 좌측에 있다고 '호좌의진'이란 뜻이고...호서의병이란 운강 이강년이 1907년 정미의병기때 의병을 일으켜 주로 단양과 제천쪽에서 많이 싸웠는데...제천 의림지의 서쪽의 의병진이란 뜻이라고도 합니다.

  • 15.12.05 00:56

    자세한 답사기를 잘 읽었습니다. 늘 답사기를 남겨 주시니 새로운 배움을 얻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벽골제 서쪽은 부안 바다여서 호서의 호를 의림지로 보기도 합니다.
    호남의 호는 금강을 호강이라고도 해서 금강 이남이란 뜻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 작성자 15.12.05 09:07

    교수님의 말씀이 더 믿음이 갑니다. 같이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번남댁 주손인 이동익님이 청장년부 회장님이신가 보군요...답사기 잘봤습니다.

  • 작성자 15.12.05 11:33

    지명의 역사적 유래와 관련 『연려실기술』은 중요한 기록을 많이 남겼다. 호남·호서뿐만 아니라 ‘영남(嶺南)’‘영동(嶺東)’‘관동(關東)’ 등에 대한 설명도 해놓았다. 고려 성종 때 전국을 10개 도로 나누면서 상주 일대를 ‘영남도’라 했지만, 현재의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아우르는 ‘영남(嶺南)’이란 지명은 호남과 마찬가지로 ‘세종실록’(세종 12년 1월 22일)에 처음 나온다.

  • 작성자 15.12.05 11:36

    『연려실기술』에서 ‘영남’은 조령(새재)과 죽령의 남쪽을 가리킨다고 했다. 소백산맥을 경계로 경북 문경시와 충북 충주시 사이에 있는 조령과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의 사이에 있는 죽령이라는 두 고개의 이남 지역을 영남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고성훈(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전에 우연히 발췌해 놓았던 자료입니다. 지명에 대한 다양한 설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 15.12.06 06:52

    수고 하셨읍니다.
    지명에 얽힌 댓글~ 잘 봤읍니다.
    이날 단체 사진도 올려주셨으면 좋겠읍니다.

  • 작성자 15.12.06 11:24

    제게는 단체사진이 없어서 올리기가 어렵습니다. 이장희 원장님께 좋은 사진을 많이 받았는데, 답사지 사진도 용량이 커서 올리지를 못했습니다. 이원장님이 이 글 보신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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