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 10월 13일 북한산 등반 보고 ( 동행길)

[허웅영]

제법 쌀쌀한 아침, 바람에 한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  이른 시간 산으로 향합니다  

늘 생각 하지만 집을 나서는 순간이 젤 설레입니다 

특히 오늘은  반가운 분들이 많아 그런 설레임이 배가 되는 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몇해 전 클라이밍지도자 과정 수료에서 만나 같은 조로 한 달 가량 동거 동락(- 이거 오해 받을 표현인가?)

을 한 박우미님께서 게스트로 저희를 방문 해주셨서 너무 반가웠죠 ~~ 

8시30분 도선사 주차장에 모여 낮선 인사를 하지만 10분내 친밀해지는 산악인들 - 산이 주는 묘한 마법인듯 ~~~

저는 이 날  심우길을 가기로 맘 먹었습니다 . 이유는 지난 원정 훈련때 대원들과 온사이트 리딩을 하겠다고  내기를 했는데 

크랙 구간에서 아씨 ~~텐션을 한번 먹었서  ~~젠장   

이를 해결 하기 위함이었는데 ~~~  심우길 어프로치 루트에 5명, 그 위에 서너명의 등반팀이 있다고 해서, 간만에 나온 민구형님이  고독길을 간다고 하니 나는 그 옆길 동행길을 갑니다  이곳도 저가 첨가는 길입니다 ~~ 

스랩이 매우 까다로운데 좌우로 반칙을 하면 등반 할 수 있는 크랙이나, 홀드가 있습니다 

이렇게 반칙을 서너번 쯤  하면서 등반을 완료 하였습니다 ~~ 

고독길은 서을등산학교 졸업 환영등반(?)으로 체증이 매우 심한데 상대적으로 동해길은 몇팀 없고 그나마 우리 뒤에 있어 다행입니다 ~~

3시가 안되어 정상 도착, 인증 후  하산 해,종로에 도착하니  6시가 안되었네요~~ㅜ맛난 뒤풀이 후 건강식 차도 한잔 하고 마무리,

졸업생들에게 많은 영업이 있었는데  결과는 어떨지 ㅋㅋㅋㅋㅋ  식구들이 매해 늘어나 즐겁습니다  

그리고 선배님들을 좀 더 자주 뵈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

                                                          == 등 반  개  요 == 

1. 일시 및 정소 :  2024년 10월 13일  북한산 인수봉 

2. 참    석    자 :   고독길 :  조민구 , 이정우, 김다은, 김지수 

                            동행길 :  허웅영  박우미 이종환, 이형복 

 3. 기    타 :   종로 쇼핑팀과 합류 하여, 닭한마리 칼국수에서 뒤풀이 

                     이정우씨 상품권 늦은 전달식 ~~

4. 사 진 몇 장 : 

앞좌측 박우미씨, 뒤 김지수, 김다은 , 이형복 옆이 이종환님 ~

늦은 상푼권 전달

재각 형님께 전수 받은 해장차 한잔 ~~

[유경열]

차 잘 마셨습니다. 민구 형님이 회복 되시어 다행이네요. ^_^

[조민구]

고독길 등반으로 회복을 점검하기에는 너무 빠른 듯 합니다.
스타트하면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뭉쳐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후로는 부담없이 등반을 진행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서 제 신체적 상황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동혁(Amuleto)]

사람많을거라 생각되어진 인수봉 게스트분들과 함께 시간맞추어 등반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차도 잘마셨습니다.~

[장소문]

일요등반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잘먹고 잘 놀았습니다! :-)

[김영란1]

대장님 덕에 재미난 카페도 가보고 좋았습니다:)

[신동석(동산)]

어쩌다지만 한크랙단골집에 가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