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을 하는 남자가 어느날 피치못할 사정으로 4살짜리 조카딸을 데리고 목욕탕에 가게 되었다. 어린 조카딸은 별 눈치없이 삼촌따라 목욕탕엘 따라 갔는데... 자세히 보니, 삼촌다리 사이에는 엄마하고 갈때 여탕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언가가 있었던 거다. 조카딸!~ (삼춘. 거시길 가리키며) 삼춘~ 이게 모야? 울엄마는 없던데...? 삼춘!~ (머뭇~ 머뭇~) 응..응.. (생각끝에) 응. 이건 오리야. 하며... 어물쩍 넘어 갔는데... 조카딸!~ (개의치않고) 응.. 아!~ 오리가 저렇게 생겼구나... 생각없이 오리라고 이야기한 후 남자는 목욕탕에서의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었고 조카는 첨벙첨벙 탕 안에서 잘도 놀고 있었다. 남자는 사우나에서 땀을 쭈~욱 뺀후 샤워를 하고 찜찔방에 들어갔다가 자기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고 말았다. 그리고 3시간후~ 와이프는~ 조카딸 데리고 목욕탕에 간 남편이 3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안절부절 하며, 궁굼 하던 차에... 그때 들려오는 전화벨 소리. 간호사!~ 여기 거시기 병원인데요. 거기 누구씨 댁이죠?? 와이프!~ 아..네.. 무슨 일이죠? 간호사!~ 지금 남편 되시는 분이 응급실에 실려오셨어요. 얼른 거시기병원으로 오세요. 지금 급히 보호자가 꼭 필요합니다. 여자는 부랴부랴 병원으로 가 보았다. 남편은 혼수상태로 정신을 잃었고 어린 조카딸은 그 곁에서 훌쩍이고만 있었다. 놀란 여자는 어떻게 된거냐고 어린 조카딸에게 물었다. 와이프!~ 어떻게 된거야! 말 좀 해봐! 조카딸!~ 심심해서 삼촌 자고 있는데 가보았더니 삼촌이 쿨쿨 자고 있잖아. 그래서 너무나 심심해서 아까 삼춘이 말해준 삼촌 오리랑 놀고 있었져. 와이프!~ 오리? 오리가 모야? 조카딸!~ 작은엄만 그것도 몰라? 삼촌다리사이에 있는 오리 말야. 와이프!~ 그래..그래서? 조카딸!~ 오리랑 재미있게 놀아주려고 하는데... 이 쪼맨한 오리새끼가 막, 성을 내는 거야. 와이프!~ 그래서 어떻게 했니? 조카딸!~ 그래서 내가 쪼맨한 넘이 하도 까불길래 그 오리란 넘을 혼내줬더니 삼촌이 저렇게 됐쪄~ 와이프!~ 헉! 너 어떻게 혼냈는데... 말해봐. 조카딸!~ 응..그냥... 어떻게 했냐면... "오리가 자꾸 고개를 처들고 성질을 내길래... 목욕탕 청소하는 솔을 구해다가 샴춘골프연습장에서 골프공 몇번 쳐 봤잖아 그래서 그때 실력을 발휘 해서
프공 치듯이 오리알을 냅다 쳐버렸어..
." 와이프!~ 이말을 듣자마자! 커억~!!! 오~마~~이!~갓!!!! 이 작은 엄마는 어찌 살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