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1기 경제팀을 이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일컫는 말들이다.
김 후보자는 11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을 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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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역경을 이겨낸 경험을 전파하는 데 적극적이기도 하다. 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 많이
섰다. 강연 중 고난을 극복하는 의지를 강조하며 “어려움은 ‘위장된 축복’일 경우가 많다”고 말한 것은 그의 대표적 어록으로
꼽히기도 한다. 아주대 총장 시절에 졸업식에서 가수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직접 불러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졸업생이 주인공 되는 행사를 만들고 싶었고, 사회로 나갈 학생들에 대한 격려와 석별의 정을 담는 따듯한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