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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 제34회정기연주회에 다녀와서 2013. 1. 5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의 제34회 정기연주회가 1월 5일 오후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렸다. 연주곡은 <오케스트라>로 스트라우스2세(J. Straus Ⅱ)의 박쥐 서곡('Die Fledermaus' Overture), 케텔비(a. Ketelbey)의 페르시아의 시장에서(In Perian Market),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중 ‘왈츠’(The Sleeping Beauty, Op.66 'Waltz') 그리고 슬라브 행진곡(Slavonic March, Op. 31)이 연주 되었다. <클라리넷 독주>로 기암피에리(Giampieri)의 베니스의 축제(Canival of Venice), <바이올린>독주로 멘델스존(Mendelssohn)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1st mov), <트럼펫 트롬본> 이중주로 클락(H. L. Clarke)의 사촌(Cousins), <현악앙상블> 협연으로 비발디(Vivaldi)의 합주협주곡 제11번 1악장(Concerto Grosso in d minor. Op.3 N.11 RV 565 1st mov. Allegro)이 연주되었다. <특별출연으로 더 브라스(The Brass)>의 비발디(A. Vivaldi)의 사계(The Four Seasons) 합주협주곡 제11번 1악장(Op.8 RV.269 'Spring' 1st mov. Allegro), 비제(Bizet)의 카르멘 모음곡(Carmen Suite), 베토벤(L. v. Beethoven)의 교향곡 제5번 ‘운명’ 1악장(Symphony No. in c minor. Op.67 1st mov. Allegro con brio), 앤더슨(L. Anderson)의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이 연주되었다. 연주된 여러 곡 중, 오케스트라의 케텔비의 ‘페르시아의 시장’과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를 소개한다. 케텔비의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In a Persian Market'은 우리들에게 상당히 친숙한 선율로 인해 누구나가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곡으로서 부담 없이 듣는 음악 중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듣기편한 멜로디가 자주 나오고 음악에 긴장감이 없어서 책을 본다든가 주부들이 청소를 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면 좋은 음악이다. 낙타들의 행진, 시장 사람들의 웅성거림, 가난한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 시종을 거느린 공주의 행렬, 마술사, 뱀놀이 등등 고대 번영했던 페르시아 인들의 시장의 일상적인 장면들이 실감나게 묘사된 작품이다. 사실 이 곡은 ’페르시아‘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페르시아의 음악을 도입한 것도 아니고 유럽인들이 느끼는 동양풍의 음악으로 생각하면 되고 페르시아 시장의 이국적인 정서를 잘 표현한 음악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The Sleeping Beauty, 'waltz')는 발레 음악으로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1840~1893)가 49세 때 작곡한 곡으로 민활하게 움직이는 다리와 우아한 자세를 보이는 아름다운 육체를 위하여 마련한 명쾌한 형식의 무용음악이다. 스토리는 17세기 프랑스 시인 페로가 쓴 동화에서 그 소재를 얻어 발레로 만든 것이다. 왕에게서 귀여운 공주가 태어났는데 이를 축하하기위하여 6인의 요정이 초청되었으며 그들은 그녀에게 행운을 빌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초청받지 못한 카라보스 요정이 저주를 씌워 결국은 오로라공주가 죽음을 당하게 될 위기에 처한다. 이 같은 사실을 안 상냥한 리라의 노력으로 공주를 죽음대신 백년간 잠을 자게 만든다. 백년 후 데지레 왕자가 나타나 잠자던 공주에게 키스를 하여 저주를 풀고 그녀를 깨워 결혼하게 된다는 줄거리로 되어있다. 차이코프스의 3대 발레음악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 미녀이다. 그 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잠자는 숲속 미녀’이다. 이 흥겨운 왈츠가 연일 맹위를 떨치는 매서운 추위를 잠들게 하는 것 같다. <오케스트라> - 스트라우스2세(J. Straus Ⅱ)의 박쥐 서곡('Die Fledermaus' Overture)
<오케스트라> - 케텔비(A. Ketelbey)의 페르시아의 시장에서(In Perian Market)
<클라리넷 독주> - 기암피에리(Giampieri)의 베니스의 축제(Canival of Venice)
<바이올린>독주 - 멘델스존(Mendelssohn)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1st mov)
<트럼펫 트롬본> 이중주 - 클락(H. L. Clarke)의 사촌(Cousins)
<특별출연> - 더 브라스(The Brass)>의 비발디(A. Vivaldi)의 사계(The Four Seasons), 비제(Bizet)의 카르멘 모음곡(Carmen Suite), 베토벤(L. v. Beethoven)의 교향곡 제5번 ‘운명’ 1악장(Symphony No. in c minor. Op.67 1st mov. Allegro con brio), 앤더슨(L. Anderson)의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을 연주하고 있다.
<현악앙상블> 협연 - 비발디(Vivaldi)의 합주협주곡 제11번 1악장(Concerto Grosso in d minor. Op.3 N.11 RV 565 1st mov. Allegro)
<음악감독> 안국환의 인사말- "시작했으면 끝을 보자" 라는 경구가 마음에 와 닫는다.
<음악감독> 안국환이 중학교 3학년 단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중 ‘왈츠’(The Sleeping Beauty, Op.66 'Waltz')
<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의 슬라브 행진곡(Slavonic March, Op. 31)
<오케스트라> 케텔비(A. Ketelbey)의 페르시아의 시장에서(In Perian Market)
<클라리넷 독주>로 기암피에리(Giampieri)의 베니스의 축제(Canival of Venice)
바이올린>독주- 멘델스존(Mendelssohn)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1st mov)
<트럼펫 트롬본> 이중주- 클락(H. L. Clarke)의 사촌(Cousins)
<현악앙상블> 협연 - 비발디(Vivaldi)의 합주협주곡 제11번 1악장(Concerto Grosso in d minor. Op.3 N.11 RV 565 1st mov.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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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 추카합니다. 함께하지못하여 섮섭했는데 카페에서 볼수있어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구먼요. 감사드립니다.
못 가봤지만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건 또 한번의 영광이네. 애브노말의 노고에 감사하고 안국환의 음악 연구 줄기차서 자랑스럽게 만년의 우리들의 영광이지.
영상으로 보게해 줘서 고마우이....윤중 선생!!
아! 정말 너무 무관심하게 지내버렸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다니 미안하기 짝이 없네요. 미리 메모를 해두고 기억하고 있어야 했었는데...정말정말 미안합니다. 같은 자리 함께 하지 못해서
늦게나마 들을 수 있게 해주신 에브노말님께 감사드리며 몇곡을 퍼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