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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輔車(보거)
수레의 덧방나무와 수레바퀴라는 뜻으로,
서로 도와서 떨어지기 어려운 관계(關係)에 있는 것.
◇ 輔車相依(보거상의)
輔:도울 보, 車:수레 거, 相:서로 상, 依:의지할 의.
보(輔)는 광대뼈이고 차(車)는 잇몸이니 이것들은 서로 의지하고 돕는 것이므로
서로 이해관계(利害關係)가 밀접함을 이르는 말.
한편 보(輔)는 수레 옆에 끼어 움직이게 하는 나무 토막이고
차(車)는 수레이니 차는 보가 있어야 가고 보는 차가 없으면
무의미(無意味)한 것이므로 그 관계가 밀접하다는 뜻으로도 말함. -두주(杜注)-
◇ 補過拾遺(보과습유)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아 고치게 함.
◇ 輔國安民(보국안민)
輔:도울 보, 國:나라 국, 安:편안 안, 民:백성 민.
나라를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함.
◇ 菩提樹(보리수)
菩:보살 보, 提:끌 제, 樹:나무 수,
뽕나무에 딸린 교목, 인도에서 나는데 석가(釋迦)가
이 나무 아래에서 대도를 깨달았다 함. -서역기-
◇ 補亡時(보망시)
補:도울 보, 亡:망할 망, 詩:시 시.
뜻은 전하여 내려오나 글구는 전하여 내려오지 않는 고시(古詩)를
후인(後人)이 재생한 시(詩). -동석의 시)
◇ 保無他慮(보무타려)
조금도 의심(疑心)할 여지가 없이 아주 확실(確實)함.
◇ 步步生連花(보보생연화)
步:걸음 보, 生:날 생, 連:연결할 연, 花:꽃 화.
발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난다. 미인의 가볍고 부드러운 발걸음을 비유한 말.
-남사 제폐제동혼후기-
◇ 報本反始(보본반시)
근본을 잊지 읺는 것. 자신의 존재는 모두가 천지의 은혜,
조상이 받은 포상이나 공적의 덕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
-예기. 교특생-
◇ 報生以死(보생이사)
자신(自身)의 삶의 은인인 군사부(君師父)에 대(對)해서 죽음으로써 보답(報答)함.
◇ 輔時求難(보시구난)
시대를 도와서 환난을 구한다는 뜻으로, 잘 못된 곳을 바로잡고 미치지
못하는 곳을 보살핌을 이르는 말. -삼국유사-
◇ 鴇羽之嗟(보우지차)
鴇:능애 보, 羽:깃 우, 之:갈 지, 嗟:탄식할 차.
백성이 전역(戰役)에 종사하므로 부모를 모시고 봉양 못하는 한탄. -시경-
◇ 報怨以德(보원이덕)
묵은 원한을 앙심품지 않고, 도리어 상대방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
-노자, 도덕경63장-
◇ 鴇羽之嘆(보우지탄)=(鴇羽之嗟보우지차)
너새깃의 탄식이라는 말로,
백성이 전쟁터나 부역에 끌려나가 어버이의 봉양을 다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탄식한다는 뜻이다. -시경 당풍 보우-
◇ 報以國士(보이국사)
남을 국사로 대우하면 자기 또한 국사로 대접받는다는 뜻으로,
지기(知己)의 은혜에 감동함을 이르는 말. -사기-
◇ 補拙不如勤(보졸불여근)
졸렬함을 메우는 데는 부지런한 것만한 것이 없다.
서툰 일은 근면으로 보충한다는 뜻이다. -백거이-
◇ 補天浴日(보천욕일)
補:기울(도울) 보, 天:하늘 천, 浴;목욕할 욕, 日:날 일.
극히 큰 공적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로,
여왜가 하늘을 깁다(女媧補天:여왜보천)와
희화가 하늘을 목욕 시키다(羲和浴日:희화욕일)라는
두 신화에서 유래한 성구.
-회남자 남명훈-
◇ 菩天之下(보천지하)
菩:보살 보, 天:하늘 천, 之:갈 지, 下:아래 하.
온 하늘의 아래라는 뜻으로 넓은 세상을 이르는 말,
온 세상, 통천하(通天下)
◇ 普天之下率土之濱(보천지하솔토지빈)
普:넓을 보. 天:하늘 천, 之:갈 지, 下:아래 하, 率:거느릴 솔, 土:흙 토, 濱:물가 빈.
하늘이 두루 덮고 있는 아래 육지가 연속해 있는 한(限:한정할)의
해빈(海:바다,濱)이란 뜻으로, 온 세상 천하를 이름. -시경-
◇ 輔弼之才(보필지재)
①보필(輔弼)할 만한 재능(才能) ②또는, 그런 재능(才能)을 갖춘 사람.
◇ 步行客主(보행객주)
步:걸음 보, 行:다닐 행, 客:손 객, 主:주인 주.
걸어서 길을 가는 나그네만을 치르던 객줏집, 보행집.
◇ 寶貨難售(보화난수)
값비싼 보물(寶物)이 쉽게 팔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훌륭한 사람은 기량(器量)이 크므로 남에게 등용(登用)되기 어렵다는 말.
◇ 覆車之戒(복거지계)
覆:뒤집할 복, 車:수레 거, 之:갈 지, 戒:경계할 계.
수레가 엎어지는 것을 보고 미리 경계한다 함이니 ,
앞 사람이 하다가 실패한 것이면
그를 거울삼아 조심하고 경계한다는 뜻. -좌사-
◇ 福輕呼雨(복경호우)
복은 새털보다 가볍다는 뜻으로 자기 마음 여하로 행복하게 된다는 말. -장자-
◇ 復啓(복계)
'공경(恭敬)하여 답장(答狀)함'이란 뜻으로,
회답(回答) 편지(便紙)의 첫머리에 쓰는 말.
◇ 腹稿(복고)
腹:배 복, 稿:볏집 고.
배(腹)안에 초고를 쓰다, 글을 억지로 생각해서 짓는 것이 아니라
붓을 들기 전에 반복적으로 구상을 익히는 것을 가리켜 복고 또는 묵고(默稿)라고 한다.
◇ 腹高如山(복고여산)
腹:배 복, 高:높을 고, 如:같을 여, 山:뫼 산.
배가 산같이 높다 함은 ①임부(姙婦)의 만삭된 배의 모양을 이름.
②거만을 떨고 거드름 부리는 부자를 비유한 말.
◇ 福過災生(복과재생)
福:복 복, 過:지날 과, 災:재앙 재, 生:날 생.
복이 너무 지나치면 도리어 재앙이 생기는 법이라 하는 말.
◇ 福過禍生(복과화생)
지나친 행복은 재해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는 말. -송서-
◇ 福德圓滿(복덕원만)
복과 덕, 즉 행복(幸福)과 이익(利益)이 넘쳐흐를 정도(程度)로 가득함.
◇ 福祿綏之(복록수지)
福:복 복, 祿:복 록, 綏:편안할 수, 之:갈 지.
복과 녹을 가지고 몸을 편하게 하는 것. -시경-
◇ 伏龍鳳雛(복룡봉추)
伏:엎드릴 복, 龍:용 룡, 鳳:봉황새 봉, 雛:병아리 추.
엎드린 용과 봉황(鳳凰)의 새끼라는 뜻으로,
엎드려 있는 용이란 제갈공명(諸葛孔明)을 가리키고,
봉왕의 새끼란 방사원(龐士元)을 이름인 데,
아직 세상(世上)에 알려지지 않은 특출(特出)한 인물(人物)과
장래(將來)가 촉망(屬望)되는 젊은이를 이르는 말.
-삼국지 촉지 제갈량전-
◇ 腹裏地面(복리지면)
나라의 중심부(中心部)에 해당(該當)하는 지역(地域).
◇ 伏魔殿(복마전)
伏:엎드릴 복, 魔:마귀 마, 殿:대궐 전.
마귀가 숨어 있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는 악의 본거지라는 말이다.
또는 아주 일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을 비유하기도 한다. -수호지-
◇ 復命復唱(복명복창)
상관(上官)으로부터 명령(命令)과 임무(任務)를 받으면서
그 내용(內容)을 되풀이 말하며 틀림없이 그 일을 해내겠다는 뜻을 나타내는 일.
◇ 伏慕區區(복모구구)
伏:엎드릴 복, 慕:사모할 모, 區:구역 구.
복모는 웃어른을 공손히 사모함을 이름, 따라서 상대방을 높이어
「삼가 사모하는 마음 그지없습니다」의 뜻으로 편지에 쓰는 말임.
◇ 腹背之毛(복배지모)
腹:배 복, 背;등 배, 之:갈 지, 毛;털 모.
배와 등에 난 털이란 뜻으로, 쓸데 없음을 비유하는 말. 있으나마나의 뜻.
◇ 覆盃之水(복배지수)☞복수불반분
覆:뒤집힐 복, 盃:잔 배, 水:물 수.
엎질러진 물이라는 뜻으로, 다시 수습하기 곤란할 때 쓰는 말. -송남잡식-
◇ 伏斧質(복부질)
伏:엎드릴 복, 斧:도끼 부, 質:바탕 질.
참형(斬刑)을 당함, 부(斧)는 도끼, 질(質)은 쇠모양,
양자는 모두 사형에 쓰는 형구 임.
◇ 卜不襲吉(복불습길)
한 번 길조(吉兆)를 얻으면 다시 더 점(占)을 칠 필요(必要)가 없다는 말.
◇ 福不重至(복불중지)
복은 거듭 오지 않으며 한꺼번에 둘씩 오지도 않음.
◇ 腹笥虛(복사허)
腹:배 복, 笥:상자 사, 虛:빌 허.
학문적인 소양이 없음의 비유, 학식 학력이 없는 것,
사는 갈대나 대나무로 엮어서 만든 네모난 궤, 여기서는 책궤를 말한다.
마음 속의 궤가 텅 비었음을 말한다.
◇ 福生於微(복생어미)
복은 조그마한 일에서 부터 싹튼다는 말. -설원-
◇ 福生於無爲(복생어무위)
福:복 복, 生:날 생, 於:어조사 어, 無:없을 무, 爲:할 위.
행복은 담박무위(淡泊無爲)에서 생긴다는 말. -준남자-
◇ 福生於隱約(복생어은약)
福:복 복, 生:날 생, 於:어조사 어, 隱:숨을 은, 約:뱆을 약.
복은 은미(隱微)하여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데서 생긴다는 뜻.
◇ 福生有基(복생유기)
福:복 복, 生:날 생, 有:있을 유, 基:터 기.
행복이 오는 것은 그 원인이 있다는 말.
◇ 福善禍淫(복선화음)
착한 사람에게는 복이 오고 못된 사람에게는 재앙(災殃)이 옴.
◇ 覆巢無完卵(복소무완란)
覆:뒤집힐 복, 巢:새집 소, 無:없을 무, 完:완전할 완, 卵:알 란.
뒤집어앞어진 둥지 밑에 온전한 알은 없다는 뜻으로,
줄기가 죽으면 가지도 잎도
이에 따라 말라 없어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세설신어-
◇ 覆巢之下復有完卵乎(복소지하부유완난호)
뿌리가 죽으면 가지나 잎은 자연히 따라 죽는다는 뜻. -세설-
◇ 覆巢破卵(복소파란)=복소무완란
覆:뒤집힐 복, 巢:새집 소, 破:깨뜨릴 파, 卵:알 란.
둥지를 뒤엎고 알을 깬다는 뜻으로, 부모의 재난이 자식에게까지 미침,
또는 근원이 망하면 지엽말절(枝葉末節)도 따라 망함의 비유.
◇ 覆水難水(복수난수)
覆;뒤집힐 복, 水:물 수, 難:어려울 난,
쏟아진 물은 다시 수습할 수 없다는 뜻으로,
상황이 더 이상 만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렸음을 비유하는 말. -강태공-
◇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
이혼한 부부는 다시는 원래로 되돌아갈 수 없음을 말한다.
또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는 것. -통속편, 주매신처-
◇ 覆水不收(복수불수)
覆:뒤집힐 복, 水:물 수, 不:아닐 불, 收:거둘 수.
엎지른 물은 다시 거둘 수 없다 함이니
①여자가 한번 남편을 떠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을 이름.
②다시 수습할 수 없는 일을 이름, 습유기(拾遺記), 복배지수(覆盃之水)
◇ 腹心內爛(복심내란)
뱃속이 짓무른다는 뜻으로, 내부(內部)에서의 붕괴(崩壞)를 이르는 말.
◇ 腹心之臣(복심지신)
뜻을 같이하고 믿을 수 있는 신하. -한서-
◇ 腹心之友(복심지우)
腹:배 복, 心:마음 심, 之:갈 지, 友:벗 우.
마음이 맞는 극친한 친우를 말함. -한서-
◇ 腹心之疾(복심지질)
腹:배 복, 心:마음 심, 之:갈 지, 疾:병 질.
배나 가슴을 앓는 고치기 어려운 병,
또는 떨어버릴 수 없는 근심 걱정의 비유. -사기-
◇ 福緣善慶(복연선경)
복(福)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慶事)가 옴.
◇ 伏龍鳳雛(복용봉추)
엎드려 있는 동안 봉황의 새끼라는 뜻으로 촉한의 제갈량과 방통을 일컫는 말,
곧 숨어있는 인재를 비유한 말. -삼국지 촉지 제갈량전-
◇ 覆雨飜雲(복우번운)
소인배(小人輩)의 우정(友情)의 변덕스러움을 이르는 말.
◇ 卜以決疑不疑何卜(복이결의불의하복)
卜:점 복, 以:써 이, 決:결단할 결, 疑;의심 의, 不:아닐 불, 何:어찌 하 .
점치는 것은 의심쩍어 치는 것으로 의심쩍지 않을 때는 점칠 필요가 없다는 뜻. -좌전-
◇ 腹以懷我乳以哺我(복이회아유이포아)
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젖으로써 나를 먹이심.
◇ 覆醬(복장)
覆:뒤집힐 복, 醬:젓갈 장.
책을 장독 뚜껑으로 삼는다는 데서, 저서(著書)가 세상에서 평가받지 못함의 비유.
또 자신의 저작의 겸칭(謙稱). -한서-
◇ 卜晝未卜夜(복주미복야)
卜:점 복, 晝:낮 주, 未:아닐 미, 夜:밤 야.
날짜를 받는데 주간(晝間)의 좋은 것은 점쳐서 알았지만
야간(夜間)은 아직 점치지 않았다는 뜻. -좌전-
◇ 卜晝卜夜(복주복야)
卜:점 복, 晝:낮 주, 夜:밤 야.
①낮 또는 밤의 길흉(吉凶)을 점침
②술 마시고 노는 것이 절도(節度)가 없이 주야(晝夜)로
계속(繼續)됨을 일컫는 말. -좌전 장공22년-
◇ 覆酒甕(복주옹)
覆;뒤집힐 복, 酒:술 주, 甕:독 옹.
술독의 뚜껑을 덮는다는 뜻으로, 시간을 아기지 않고
밤낮 놀기만 하는 사람의 비유.
-좌전-
◇ 覆舟之下無伯夷(복주지하무백이)
뒤집힌 배 밑에는 백이와 같은 현인(賢人)은 없다는 뜻으로,
군자(君子)는 위험(危險)을 가까이 하지 않음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
◇ 伏地不動(복지부동)
땅에 엎드려 움직이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몸을 사림을 비유(比喩)하여 이르는 말.
◇ 服之不衷身之災也(복지불충신지재야)
자기 신분에 알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사람이 이상하게 봄으로
몸이 재앙이 된다는 말. -좌전-
◇ 福之心靈(복지심령)
福:복 복, 之:갈 지, 心:마음 심, 靈:영묘할 령.
행복하게 되면 정신도 영명(靈明)하게 된다는 말.
◇ 伏地流涕(복지유체)
伏:엎드릴 복, 地:땅 지, 流:흐를 유, 涕:눈물 체.
땅에 엎드려서 눈물을 흘림.
◇ 覆車之戒(복차지계)
먼저 간 수레가 엎어진 것을 보고 경계(警戒)를 한다는 말.
'복철을 밟지 말라'는 속담(俗談)으로, 앞 사람의 실패(失敗)를 거울 삼아
뒷 사람은 조심하여 실패(失敗)가 없도록 하라는 말.
◇ 伏悵(복창)
마음에 섭섭하고 궁금하다는 뜻으로, 웃어른에 대(對)하여
한문투(漢文-)의 편지(便紙)에 쓰는 말.
◇ 覆轍(복철)
수레가 뒤집힌 자리. 곧 다른 사람이나 자기(自己)가
전(前)에 실패(失敗)한 자취의 비유(比喩).
◇ 伏靑蒲諫(복청포간)
伏:엎드릴 복, 靑:푸를 청, 蒲:부틀 포, 諫:간할 간.
청포(靑蒲)는 임금의 좌석에 까는 청록의 포석(蒲席)임,
사단(史丹)이란 사람은 황후밖에 들리지 못하는 이곳까지 나아가서 임금에게
간(諫)하였다 함. -한서-
◇ 覆敗之患(복패지환)
뒤집혀서 패할 근심이라는 뜻으로, ①배가 전복할 근심
②싸움에 패할 근심 ③가운(家運)이 기울어질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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