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명이란 : 일출 전, 일몰 후 하늘이 희미하게 빛나는 현상으로 상층대기에서 태양빛을 반사, 산란하여 발생한다.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갈 수록 어두워지는데, 밝은 순서에 따라, 상용박명, 항해박명, 천문박명으로 나눈다(두산백과)
2. 워키백과 박명 용어정리
상용박명 (시민박명)
상용박명(常用薄明) 또는 시민박명(市民薄明)은 남중고도가 0° ~ -6° 일 때를 말한다.
즉, 태양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서 나타나기 전이나 사라진 후부터 6° 아래에 위치할 때까지의 박명이다.
대한민국의 서울에서는 약 30분 가량 지속된다. 이 시기에는 육안으로도 사물을 구분할 있으며, 하늘에는 금성이 보인다.
조명 없이도 일상적인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항해박명
항해박명(航海薄明)은 남중고도가 -6° ~ -12° 일 때를 말한다.
즉, 태양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서부터 6°~12° 아래에 위치할 때까지의 박명이다.
서울에서는 30분에서 40분 가량 지속되며, 이것은 일몰 후/일출 전 기준으로 30분~1시간 10분 지점에 해당된다.
이 시기에는 잘 알려진 별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수평선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항해시 현재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사용하였다.
사물의 윤곽은 알아볼 수 있으나 정상적인 야외 활동은 불가능하다.
천문박명
천문박명(天文薄明)은 남중고도가 -12° ~ -18° 일 때를 말한다.
즉, 태양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서부터 12°~18° 아래에 위치할 때까지의 박명이다.
서울에서는 30분에서 40분 가량 지속된다. 거의 대부분의 별들을 관측할 수 있으나, 성운이나 은하수같은 것들은 볼 수 없다.
일몰 후의 천문박명 이후나, 일출 전 천문박명 이전에는 6등급의 별도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2. 한국천문연구원 일출일몰시각 홈페이지 주소 : https://astro.kasi.re.kr:444/life/pageView/9
예) 오대산 상원사 10.08(일)
일출 : 06:27분
시민박명 : 06:00분
항해박명 : 05:30분
천문박명 : 05: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