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동47&8 산행동우회 소식지 (제181호) 2021년 11월 25일 발행
제목 제191차 동우모임 — 2021년 송년모임 (양재역 설마중에서)
모임날짜. 2021년 12월 4일 오전 12시. 장소 양재역 5번출구 하차. 한식집 설마중에서 송년모임. 사전모임장소 지하철3호선역 학여울역 1번출구 오전 10시 연락처 010-3761-1149 황인환 010-3202-8898 이영구 참 오랫만에 카페창을 열고 연말모임 공지를 하려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해 이맘때만 해도 온 국민의 일상을 불편하게 하고 사람들의 만남의 패턴을 뒤바꿔버린 그 몹슬 역병은 아직도 스러질 기세는 커녕 더욱 강도를 더해 우리네 일상을 불안하게 하는군요. 당시의 카페를 보니 이맘때쯤 이 나라의 법무부인가 무법부인가에서는 검찰총장 직무정지라는 기상천외한 조치를 취해 일대 망신거리를 만들어 냈는데, 그 일년 새에 검찰총수는 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이 나라의 꺼져가는 민주주의 불꽃을 되살리겠다는 투지로 한국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로 우뚝 섰군요.. 아직 대선의 결과를 가늠하기는 이르겠지만 집권세력과 집권당의 그간의 실정과 헌정질서 파괴행위를 적접 목격한 유권자들은 협치를 모르고 자기네 고집대로 정권을 이끌어간 결과 이 나라의 현상이 어떻게 파멸로 향해 흘러가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을 터, 더 이상은 눈앞의 금전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거의 2년이 넘도록 제대로 만나 여유롭게 대화시간도 갖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이번에는 모처럼 카페를 훑어보면서 그래도 자주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12월 송년모임을 전에 한번 가졌던 양재역 5번출구 부근에 있는 설마중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각자 거주지가 다르고 한번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요즘세상, 전쳘역 부근을 약속장소를 정하는 게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이번에는 서울 양재역 5번 출구 <설마중>을 모임장소로 정했으니 특별한 약속이 없으신 분들은 꼭 참석하시어 송년모임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모임장소 역시 총무가 여의치못해 강남에 사는 김인희 동우에게 부탁하여 자리를 잡은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바쁜 시간에도 이렇게 친구들을 위해 애써주는 인희에게 새삼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간 코로나 여파로 정규모임을 갖지 못하고 경우에 따라 친구들을 만난 데다 참석인원 역시 다수가 아닌 관계로 회비를 걷어 뒤풀이 모임을 갖는 것도 쑥쓰럽고 틈틈이 회장님과 총무가 간단한 뒤풀이 비용을 부담해왔습니다. 우리가 만나봐야 몇년을 더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만나는 기간만이라도 금전부담 없이 얼굴보며 웃는 나날을 보내자는 뜻이니 별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연말 송년모임인 관계로 오찬시간을 12시로 정했사오니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그 이전 오전 10시까지 학여울역에 모여 약 두 시간의 걷는 시간을 갖고 음식점으로 갈까 합니다. 여유가 없는 분들은 바로 시간 맟춰서 설마중으로 오셔도 됩니다. 집에만 웅크리고 있던 내 몸에 활력을 주고 늘어지기만 하는 근육도 제 자리를 찾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겠지요. 두 세시간이나마 함께 걸으며 친구간의 이야깃거리도 공유하고 잠시 회포를 푸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제 188차 모임 참석자 : 김인희, 박용배, 백경숙. 서규탁, 안승식, 이영구, 최상옥, 한기백, 황교갑, 황인환 (총 10명)
회비 입출 내역
차수 참석자 회비 지출내역 잔액 제187차 이월액 4,080,840 제188차 서울우면산 10명 생략 4,0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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