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품에 잠들었으면』(작사 조기원, 작곡 백영규)은 1991년
발매된 「박정수」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이 곡은 최고의 '싱어 송 라이터 백영규'가 만든 프로젝트 그룹
〈소리 창조〉의 2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8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 고를 올려 1991년 가장 히트한 앨범 중의 하나 입니다.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은 'KBS TV 가요 톱 텐' 2위까지 오
르기도 하였으며, 당시 「박정수」는 '신승훈', '이범학' 등과 어깨를
겨루기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추억의 가수가 된 듯합니다.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은 자작곡 "잊지는 말아야지", "슬픈
계절에 만나요", "순이 생각", "얼룩진 상처" 등과 함께 '싱어 송
라이터 백영규 자신의 콘서트에서 즐겨 부르고 있기도 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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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의 빈틈이 있었으면
사랑했을 것이다, 사랑했을 것이다
어둠은 내려 앉는데 음~ 그대
들려줄 한 줄 시(詩)도 못 쓰고
기억 속으로 차가운 안개 비
안개 비만 내린다
홑 이불처럼 사각거리며
가슴 저 미는 그리움 쌓이고
세상에 온통 시들었어도
깊고 고요한 그대 품에서
잠들었으면 잠시라도 잠들었으면...
그대 들려줄 한 줄 시(詩)도 못 쓰고
기억 속으로 차가운 안개 비
안개 비만 내린다
홑 이불처럼 사각거리며
가슴 저 미는 그리움 쌓이고
세상에 온통 시들었어도
깊고 고요한 그대 품에서
잠들었으면
잠시라도 잠들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