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일산의 문봉동에서 공사한 사진입니다.
지붕의 차양막을 설치하는 공사였습니다.
일산가는 길에 핸드폰으로 폭설이 올것이니 비상사태에 조심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어떻하나 .... 지붕공사인데 눈이와서 미끄러지면 안되는느데 하는 염려로 가슴을 졸였습니다.
현장에 미리 도착한 에바다님과 팔이부러진 상태로 나오신 희망의 아침님 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내리던 눈발은 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 거짓말같이 따뜻한 날씨로 변했고 모두 기쁜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지붕이 워낙 낡아 기존의 골조가 무너져 내리는 위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칸한칸 썬라이트를 이어가는 봉사대원들의 수고로 이젠 비가와도 눈이와도 걱정이 없을만큼 깨끗하게 마감돠었습니다.
에바다님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진행된 공사는 저녁 5시경 마쳤습니다.
에베다님, 희망의 아침, 용, 박용석목사님, 강은교전도사님, 유승재전도사님,장광호전도사님, 이선화사모님, 예쁜은혜, 그리고 저 총 10명의 봉사대원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자리였습니다.
하루종일 수고한 모든분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서로의 수고에 감사를 하고 ,주인인 강신웅씨부부. 두아이에게 강서복지관에서 준비해준 스웨터를 드림으로서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원해주신 희망의 럽하우스 지킴이 님과 모든 봉사대원들께 진솔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