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물이나 대상 그리고 재료들이나 감지되고 관찰된 현상에 하나의 값을 할당시키기 위하여 사용되는 측정의 수준을 말하며,
황금척이란 변화하지 않고 존경스러울 만큼 수준이 높은 척도라는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는 명목척도(Nominal scale), 순위척도(Ordinal scale), 구간척도(Interval scale) 그리고 비척도(Ratio scale) 등으로 분류된다.
1 명목수준의 측정과 명목척도
①명목수준의 측정(nominal level measurement)은 측정대상을 분류하거나 확인할 목적으로 측정대상의 속성에 부호나 수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②즉 측정대상을 단순히 분류하거나 범주화(categorization)하는 것이다.
③이러한 수준의 측정을 수행하는 측정도구를 명목척도(nominal scale)
④이러한 명목척도에 의해 측정되는 변수를 명목변수(nominal variable)라고 한다.
⑤명목척도는 단지 분류 또는 범주를 나타내어 측정대상의 속성간 동질성 여부 등 기본적인 관계를 밝히는 역할을 함에 불과하고, 이들간 양적인 대소관계나 정도 또는 밀도 등을 구별해 주지는 못한다.
예) 성별에 따라 남자와 여자를 각각 1과 2로 표기하거나, 인종별로 백인, 흑인, 황인종에게 각각1, 2, 3번의 번호를 부여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명목척도의 예는 운동선수의 등번호, 주민등록번호의 뒷자리 수, 여자와 남자를 구분하는 수 여자이면 1,남자이면 2 등이다.
이런 명목척도는 1이 2보다 앞서고 2가 3보다 앞선다는 서열의 의미가 없다.
1번 정류장과 2번정류장의 거리가 2번 정류장과 3번 정류장의 거리와 동일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즉, 수치간의 거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를테면 세상을 천지인의 세 종류로 구분하는 경우도 명목척도에 해당한다.
즉 어떤 동질성을 지닌 것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가 있다.
천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집합체이다.
지란 이와는 달리 물질적인 유한성을 가진 존재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인이란 무엇인가 하면 형체를 구성하는 것들인다.
이러한 인의 집합체는 천과 지를 동시에 재로로 지니고 있지만 별도의 존재자들이다.
즉 공집합의 존재에 해당한다.
2 서열수준의 측정과 서열척도
①서열수준의 측정(ordinal level measurement)은 측정대상을 그 속성에 따라 서열이나 순위를 매길 수 있도록 수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②여기서 측정대상간 서열이나 순위 관계를 밝혀 주는 척도를 서열척도(ordinal scale),
③이러한 서열척도에 의해 측정되는 변수를 서열변수(ordinal variable)라고 한다.
④서열척도는 측정대상의 특성상 속성으로 판단하여 측정대상간 대소나 높고 낮음 등 순위를 부여하지만, 측정대상간 해당 속성의 양적인 비교를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지 못한다.
예) 세 개의 특정 정책에 대한 선호도를 순서대로1, 2, 3의 숫자를 부여할 때 1이 2보다, 2가 3보다 더 선호됨을 의미한다.
1, 2, 3 숫자는 1이 2보다 선호되고 2가 3보다 선호된다는 것만 나타낼 뿐이며 1과 2 사이, 2와 3 사이의 거리가 같지 않다.
처음과 나중 동시 혹은 시작과 끝, 과거 현재 미래 등등의 구분, 첫째와 둘째 등등의 구분 가장 크다 가장 작다등등의 구분
3 등간 수준의 측정과 등간 척도
①등간 수준의 측정(interval level measurement)은 측정대상을 그 속성에 따라서 서열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열간의 간격이 동일(equal interval)하도록 수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②여기서 속성에 대한 순위를 부여하되 순위 사이의 간격이 동일한 척도를 등간 척도(interval scale),
③이 척도에 의해 측정되는 변수를 등간 변수(interval variable)라고 한다
④등간 척도는 측정대상이 갖는 해당 속성의 양적인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어주기는 하나, 해당 속성이 전혀 없는 상태인 절대적인 원점은 존재하지 않는다(온도 0도가 절대 원점이 아니다. 즉 온도 0은 임의로 만들어 놓은 원점일 뿐이지 온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비록 임의적인 원점은 존재하지만, 이러한 임의적인 원점만으로는 측정치간의 비율 계산은 무의미하다.
⑤예) 섭씨 40도가 20도보다 2배 더 더운 것이 아니다. 즉 섭씨 40도와 20도를 화씨로 환산하면 각각 화씨 104도와 68도로 2배가 되지 않는다. 이외에 시간ㆍ거리ㆍ무게 등 자연현상을 측정하기 위하여 공인된 단위나, IQ지수ㆍ물가지수ㆍ생산성지수 등 임의로 만들어진 각종지수나 지표도 등간 척도의 예이다.
온도계 수치, 물가지수, 5-point Likert scale
사물의 크기나 유한과 무한 크다와 작다의 중간치 등등의 구분
4 비율수준의 측정과 비율척도
①비율수준의 측정(ratio level measurement)은 측정대상의 속성에 절대적인 영(absolute zero),또는 자연적인 영(natural zero)을 가진 척도를 가지고 수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②이러한 측정에 사용되는 비율척도(ratio scale)는 등간 척도의 성격을 모두 가지면서 절대영점 또는 자연영점(측정하고자 하는 속성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하기 빼기뿐만 아니라 곱셈과 나눗셈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산술적 조작이 가능하다.
③예)40세는 20세보다 2보다 더 나이가 많고 200만원은 100만원보다 2배 더 금액이 적다.
작은 것과 큰 것을 비율로 환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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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척과 황금비의 차이는 바로 척도의 사용 방법론에서 차이가 난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황금비는 사물의 크기라든가 서열척도를 비율로 환산한다는데서 그 척도방법이 한정되는데 비하여
금척이라는 것은 명목척도까지 포함하는 전체의 척도 개념을 구사한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황금비의 척도방법은 금척의 일종이며 그에 포함되는 척도 방법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