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청각장애·수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성료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 1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청각장애와 수어, 시청각장애에 대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제주도농아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1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청각장애와 수어, 시청각장애에 대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당한 삶을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각장애인과 이렇게 대화해주세요.’, ‘수어로 함께하는 우리-소리 없이 연결되는 마음’, ‘우리 주변에 시청각장애인이 있습니다.’ 각각의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실시했다.
청각장애, 수어, 시청각장애와 관련된 체험 외에도 수어 공연과 난타 공연, 제주 출신 싱어송라이더 제이원의 버스킹 축하공연도 진행됐으며 제주관광공사의 협조로 체험 부스를 더욱 즐기기 위해 스탬프 미션 수행으로 특별 기념품도 제공됐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행사에 오신 제주도민들에게 청각장애와 수어 그리고 시청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사회 인식에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