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의 발도행 회원들이 해외도보 26탄으로 일본의 홋카이도의 북동지역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인 "시레토코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4박 5일간 (1월 21일-25일) 설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계획된 스케쥴 외에도 마중 나온 기사님의 배려로 예정에도 없던 추가여행지로 마슈호수(Mashu Lake)와 유황산의 방문도 더불어 순백의 산속에서의 겨울철을 마음껏 즐긴 여행이었습니다.
참가하신 여러회원님들과의 중복사진도 있겠지만 늦게나마 스마트폰과 사진기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첫째날, 1월 21일 (삿포로 치도세공항-아칸두루미센터 탐방-마슈호수-굿샤로코 호수, 호텔)

인천공항에서 탑승 대기중입니다.

이제 막 인천 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약 2시간여를 비행후에 드디어 홋카이도의 해안선이 보입니다.

치도세 공항에 도착하니 관광안내소의 여러책자들이 컬러풀합니다.

조별로 나누어 홋카이도에 도착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 공항 밖을 내다보니 눈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기하며 발견이님의 안내멘트를 듣습니다.

공항에서 사서 받아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해산물이 제법, 허나 조금 짠맛이 있어서...

오늘의 여행 스케쥴을 안내를 받으며 눈길 위를 달립니다.

쿠시로 지역의 아칸국제두루미센터 탐방 가는길엔 자작나무가.


눈이 쌓인 도로를 달립니다.

중간에 Osarushi (長流枝)의 도로 휴게소의 새집 모습이 이쁩니다.


아칸 국제두루미센터 입구입니다.



일본의 중요한 야생조류 생식지를 나타내었군요.

학생들이 그린 두루미의 그림들입니다.

실내 조류관 뒤로 돌아가니 두루미가 있는 곳입니다.

관람객들은 신기한듯 두루미의 활동모습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시 실내 전시관을 둘러 봅니다.

세계의 두루미 분포등..


사진작가의 두루미 촬영작품입니다.


두루미 전시관을 둘러보고 난뒤 저녁의 해질 무렵에
기사님이 보너스로 안내하신 마슈호수로 올라갔습니다.
호수가 백두산 천지와 같은 느낌입니다.



노을진 석양을 바라보며

숙박호텔로 돌아오는 밤 하늘엔 초생달이..

가족중심으로 운영하는 호숫가의 굿샤로코 호텔입니다.


숙박호텔인 굿샤로코 호수가의 호텔엔 백조들이 밤에도 노닙니다.
알고 보니 호수에 온천물이 나오니 따뜻하다는군요.



특별히 스테이크로 차려진 고기는 사슴고기 이었는데 모두들 ~~?, 전 좋던데요.

도라님께서 선창으로 멋진 여행을 위하여 단체로 "Bottom up을"

오늘의 보물찿기의 쪽지가 접시아래에 있다는 발견이의 말씀에 모두 기대만땅 ..

뭐나구요? 특별히 호텔 사장님이 마련하신 추첨 선물을 오픈하는 중입니다.



옆에 분은 호텔 사장님의 친척으로 12년간 한국에서 체류하면서
KBS 방송국 일본어 강사를 하셨으며
"한국옹호론"이란 책을 집필한 한국을 사랑하시는 분으로
저희들의 저녁모임에 오셔서 같이 얘기를 나눈 분입니다.

이렇게 첫날 여행이 지나서 정리해 보니 오늘 하루 치도세공항부터
굿샤로코 호수까지 약 355여 Km를 여행했습니다.
첫댓글 마슈코에서 바라본 석양이 현지에서 봤던 모습보다 훨씬 멋지네요. 역시 그루터기님의 사진솜씨이겠지요.
아니 과찬이십니다. 남들도 다 촬영하고해서 스마트폰으로 해봤더니 카메라보다 나은색상이 더러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그루터기님의 후기는 디테일하고 정교하네요. 미처 못본것을 볼수있으니 제 여행기억에 추억을 더하니 좋습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복습여행이라 생각하시고 읽어봐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와.. 좋아요.. 도라님 사진에 이어 스마트폰과 slr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듯 합니다. 세세한 후기 잘 보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
스마트폰이더 편하고 좋아서 무거운것은 이제 치워야겠습니다. ㅎ ㅎㅎ.
멋진시진 담아 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부터 후기 보기 시작하네요~
밀린숙제를 끝내고나니 후련합니다.
역시 사진발 깔끔하고 색감 차분하네요.
그루터기님의 범생이형 (ㅎ~~) 색깔 확실히 드러나는 개성 후기로 일정 정리하며 후기 한번 훑고 정독 중입니다~~^^
개성이 드러난다하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극히 업무적인 표현으로만 서술했는데요.
그루터기님 덕분에 이번 여행 복습하며
또 한번 좋았던 기억 떠올려 봅니다
졸작을 복습하셨다니 어쩔줄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그루터기님의 빨간원드스토퍼가 인상적이라 돌아오자마자 빨간색으로 패팅구매했습니다 내년겨울에는 세트로 입고 사진찍어요
그러죠. 지금도 부여인데 저녁 끝나고 10명 모여 도라작전 스타일로 하고있죠
@그루터기(羅柄哲) 아 오늘 부여들 가셨구나 넘 부럽네요, 전 집에서 딸내미 공부감시하며 홋카이도 추억여행중입니다
숙제를 늦게 하시더니 역시 내용이 디테일 하고 실속이 가득 하시네요..
덕분에, 주말 저녁을 여행의 추억과 함께 잘 보내게 되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도라작전 잘 마무리 하십시오~~
후기 못 올린 것에 대한 부담아시죠? 오늘부턴 새로운주로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