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남자친구를 얻기위해서 어린나이에 드래곤볼탐색기(레이더)를 발명하고
홀로 드래곤볼을 찾아다녔던 여자였다.
비록 기타 어린 여자들과 같은 백마탄 왕자님을 기달렸지만
그녀는 천재적인 두뇌로 그 꿈을 이루기위해
그 위험한 파오즈산을 홀로 다녔던 여자였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바라는것이 있으면
자신의 능력으로 그 꿈을 쫒는 용감한 여자였다.

하지만 부르마도 그땐 철이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잘생긴 남자만 보면 한눈에 반해버리는등
정말 가진 능력에 비해서
평범하고도 순수한 여자아이였다.
캡슐사장 외동딸이라는 신분에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위해
위험한 모험을 한다는 자체가
이미 부르마가 어떤 성품을 가졌는지
어떤 마인드를 가졌는지
어렸을때 부르마를 보면 바로 알수 있었다.
자신의 부족한점이 있다면
그것을 자신의 노력과 헌신으로 채울려고 했던
그저 허울좋은 부자집 외동딸이 아니라
혼자서 회사를 이르켜서 대기업으로 성장시킬수 있는
뛰어난 두뇌와 어떤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강심장을 가지고 있는 인재중 인재였다.

드래곤볼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부르마의 옛애인인 야무치다.
초기에 잘생긴 외모와 강한 힘은 어린 부르마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을만큼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황야에서 여자라곤 구경도 못해본 야무치는
도시를 나오기시작하면서 잘생긴외모와 뛰어난 무술로
여러 여자와 만남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와동시
자신을 따라다니던 힘만쌘 꼬맹이 손오공은
신에게 훈련받은후 급성장하여 부르마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정도로
멋진 남자로 성장했었다.
하지만 손오공에게는 치치라는 우마왕 딸과 이미 약혼 상태였고
치치는 천하제일무도회에 나가서 오공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려주어
정식 약혼을 해버리고 만다.
어렷을때 자신이 선택했던 잘생기고 강한남자는
어렸을때 자신이 꼬맹이로 생각했던 남자보다 추하고 약해빠져 버렸다.
그 오공은 치치와 결혼하여 손오반이라는 아들을 낳았는데
사이어인의피를 이어받아서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어
더욱더 부르마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이미 그때 당시 부르마는 돈과 명예 그리고 모든걸 얻었지만
어렸을때 부터 바래왔던 남자를 얻지 못하고
오공과 결혼한 치치를 부러워할때 였다.

그때 나타난 남자가 바로 베지터였다.
과거 사이어인의 왕자란 고귀한 신분에
처음 지구를 침공할때 막강한 전투력으로
지구를 날려버리려고 했던
천재 사이어인이 였다.
프리더전을 끝내고 다들 베지터를 두려워하고 싫어했지만
부르마는 오히려 그런 베지터에게 마음을 연다.
그리고 베지터를 위해 집안을 움직여서 그를 훈련시키기 까지한다.
사람들은 종종 베지터와 부르마가 왜 결혼했는지 궁금해 한다.
물론 베지터를 통해서 부르마의 입지를 넓히려고한 작가의 의도가 없지않지만
분명 부르마가 베지터의 진가를 알아보고 먼저 다가갔을것이라고 필자는 본다.
부르마가 얼마나 똑똑한지 모두들 알고 있다. 아니 천재다.
그 천재는 단순히 한순간에 감정으로 남자를 선택하지 않는다.
모든것을 따져보고 생각해보고 거기에다가 훗날까지 생각한다.
그리고 고르고 고른 남자가 바로 베지터란 말이다.
그녀는 사이어인과 인간사이에서 엄청난 전사를 태어나게하는것을
오공과 치치를 보면서 이미 알고 있었다.
사실 알고 보면 오공출신은 겨우 하급사이어인출신이였다.
하물며 왕자란 고귀한 신분출신의 아이를 가지는건
그동안 치치를 보면서 착하고도 똑똑하고 강한 오반을 보면서
오로지 수련을 통해서 지구라는 커다란 책임을 지고 있는 오공을 보면서
그모든것을 해소해줄 남자가 바로 베지터였다.
비록 잘생기고 키크지 않지만
잔인한 성격에 비뚤어진 마인드를 가진 전투민족 사이어인의 왕자였지만
그녀는 어렸을때 부터 숯한 경험으로인해 이미 진가가 무엇인지 잘알고 있었다.

세상에 이런말이 있다.
세상에 위대한 남자는
위대한 아내가 만든 남자다.
베지터역시 부르마가 있었기에 손오공을 따라갈려고 할수 있었다.
아무리 천재재능을 받고 태어났지만
어렸을때 강자와 숱한 전투를 통해 배운 기술과
뛰어난 스승들
그리고 기에대한 추정할수도 없는 능력을 가진 오공을
혼자의 노력으로 따라가기에는 너무도 역부족이었다.
비록 드래곤볼z에선 그런 오공에게 1인자의 자리를 넘겨주었지만
그 자리까지 올라간것도 부르마가 있었기에 가능한것이었다.

그리고 마인부우 전때 베지터는 1인자의 꿈을 버리고만다.
하지만 드래곤볼gt에서 부르마는 베지터에게 다시 1인자의 꿈을 열어준다.
결국 부르마의 신기술덕분에 베지터는 그 엄청난 손오공의 경지에 오를수 있게된다.
포기했던 자신의 꿈을 끝까지 도와줬던 부르마
외롭고 고독했던 그에게 먼저 다가와주었던 부르마
지구에서 가정을 이룰수있게 해줬던 부르마
인간다움 삶을 살게해줬던 부르마
사랑하는 자신의 아이들을 보게 해줬던 부르마
직업도 없고 돈도없지만 그 모든것을 잊고
오로지 자신의 꿈을 꿀수있게 뒤바라지했던 부르마
베지터가 어떻게 그런 부르마에게 반하지않을수가 있었을까?

부르마가 단지 공부만 잘하고 돈많은 집안에서
평범하게 자랐더라면
아마 돈많고 집안좋은 남자와 결혼했을거다.
하지만 부르마는 정말 평범하지않았다.
그 어린나이에 단지 확실하지도 않는 드래곤볼의 전설을 듣고
드래곤볼 탐색기를 만들고
위험한 파오즈산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때 당시 세상을 엎을 만한 세력을 가진
레드리본군까지 맞닥뜨리고
사이어인침공후
전투력 측정기(스카우트)이라는 엄청난 기술을 얻고
나메크인의 우주선을 통해서 또다시 엄청난 기술을 배우고 얻고
인조인간 16호 수리를 통해 그 기술을 더 배우고
천재 박사인 자신의 아버지를 넘어
그리고
캡슐회사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고
자신의 남편이 좌절한 꿈을 다시 이르키고 다시 꾸게해준
어떻게보면 드래곤볼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할수있다.

훗날 100년후
손오공가문과 쌍벽을 이루는 위대한 전사를 배출하기까지
그 모든것이 부르마가 있었기에
주니어 베지터가 부르마의 가문을 빛낼수 있었던게 아닐까?
무에서 유를 만들었던 부르마
그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어머니들과 조금도 다르지않았다.
첫댓글 오...부르마를 자세히 파해치니 이런 면이 있었군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멋진 분석입니다~
이글을 읽어보니 부르마가 어떤존재엿는지 강하게 기억나내요 .... 잘 읽었습니다.
이럴수가 부르마를 이렇게 해석도가능하다니 ! 글쓰신분 대단하군여 정말..
부르마의 색다른 해석이네요..ㅋㅋ
진가라.ㅋㅋㅋ 직업없는 진가..ㅎㄷㄷ.. 사이어인들은 돈을 못버는 안타까움.
잘 읽었습니다.
드래곤볼에서 절때 빼놓을수 없는 부르마
으잌 오글오글 ㅋㅋㅋ. 너무 깊게들어가셨음
이렇게 보니 부르마가 참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하는생각이 드는구만.
잘 읽었습니다. 드래곤볼에서 히로인이라고하면 역시 치치보단 부르마죠.
부르마... 만일 손오공이랑 이어졌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부르마랑 손오공이 결혼 했으면 진짜 초천재 전사가 태어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