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GRT 정류장 추가 신설은, 올해 초 열린 GRT 주민설명회(1.24)에서 5/6단지 정류장이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어, 아파트 단지에 거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주민 민원에서 비롯됐습니다.
실제로 5/6단지 GRT 정류장은 당초 복합터미널과 연계 등을 고려해 설치된 것이라 정작 5/6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의원실에서는 관계기관과 GRT 정류장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그 결과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더불어 호수공원과 시티타워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정류장 위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LH에 전달해 신속히 추가 정류장을 건설하고, GRT 개통(2018년 2월, CNG 저상버스) 전에 완공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LH와 인천교통공사로부터 진행상황을 확인한 결과, 신설 정류장이 GRT 개통에 맞춰 완공되기 어려운 상황임을 발견했습니다.
경제청의 행정처리 지연과 정류장 설치를 위한 허가‧설계 등이 예상보다 길어져, GRT가 개통하는 2월 완공은 어렵고 전용차량(바이모달트램)이 도입되는 4월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의원실에서는 GRT 개통과 동시에 5/6단지에 정류장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 주민들이 매우 실망할 것이며, 주민들이 정류장 신설을 학수고대 하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정류장 공사를 착공하고 완공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2월 GRT 개통 시에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정류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기존 5단지 BRT 정류장을 활용해 GRT 임시정류장으로 쓰도록 인천경제청, LH, 인천교통공사에 요청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경제청장으로부터 임시정류장 운영과 추가 정류장 설치 문제를 꼭 챙기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경제청이 임시정류장 운영 방침을 조속히 확정하도록 독려하겠습니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