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수, 가족 24-11, 부산 여행 ① 기다림의 결과
하인수 아저씨의 금전 관리로 은행에서 누님과 매형을 만난다.
매형과 하인수 아저씨가 업무 은행을 보는 동안 큰 누님과 직원이 대화를 나눈다.
직원이 하인수 씨의 형제 소식을 묻는다.
“부산에는 누나 두 명이랑 형 있고, 서울에도 있지.”
“부산에 계신 누님은 병원에 계신다고 들었어요. 몸은 좀 어떠신가요?”
“병원에 아직도 있어요.”
하인수 아저씨의 부산 여행을 의논하기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았다.
“전에 형수님을 만나면서 부산 누님 소식을 듣고 ‘병문안 다녀오면 어떨지’ 하인수 아저씨와 의논했었어요.”
“평일에는 가족들이 일 가고 병원에는 누나만 있어요.”
평일에는 부산 누님이 홀로 병원에 계셔 병문안이 걱정스러운 듯 말을 이어간다.
“그럼, 내 생일에 인수랑 같이 와요. 그때 가족 다 오기로 했거든. 안 그래도 인수 부르려고 했어요.”
형수님과 만났던 3월부터 가족들을 만나러 부산 여행을 계획했었다.
4개월의 기다림으로 가족 모두와 의논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전종범
기회를 살펴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 생일에 인수랑 같이 와요! 그때 가족 다 오기로 했거든.” 고맙습니다. 신아름
기록에서 전종범 선생님의 간절함을 느낍니다. ‘4개월 기다림’, 바라고 소망하며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첫댓글 오래 기다렸네요. 적당한 때를 기다리며 의논해주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