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코트에 있는 선수 5명 중에 순수일본선수는 단 한 명만 있는 팀을 봐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군마 크레인썬더스라는 팀이었는데
이 팀의 선수구성을 찾아봤습니다
먼저 이 팀의 외국인선수는
외국인선수 3명이 있는데 여기서 코트에 동시에 2명이 뛸 수 있습니다
근데 일본리그 규칙상 제가 알기로는 나머지 3명 중에서 아시안쿼터 or 귀화선수 한 명을 쓸 수 있고 2명은 일본선수를 써야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마지막 사진의 선수는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의 동생 하치무라 알렌인데 이 팀에서 뛰고 있더군요
외국인선수들 말고도 이 팀에는 혼혈인 하치무라 알렌과 귀화선수도 2명이나 있어서 여기 중에서 또 2명이 뛰어버리니 순수일본선수는 한 명만 뛰어도 경기가 진행이 가능하더라고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일본 B리그 규칙을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아시안쿼터 or 귀화선수쿼터를 차지하는건 코 플리핀 한 명이고 마이클 파커는 42세로 나이가 많아서, 하치무라 알렌은 혼혈이지만 원래부터 일본태생이라서 귀화선수 쿼터를 쓰지않아도 되는건가요??
근데 이런 선수구성이면 팀성적이 좋아야하는데 15승 17패로 동부지구 5위더라고요
B리그가 저런 선수구성도 허용하는거 보면 KBL처럼 폐쇄적이지 않고 개방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사실상 용병팀이네요 ㅎㅎㅎ 그런데도 팀 성적이 그저그렇다는건 리그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얘기겠죠.
저도 사실상 용병팀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어제 이대성 매치업 상대가 트레이 존스 아니면 하치무라 알렌이던데 국내에서 자신보다 작은 가드들만 만나다가 일본에서는 매번 키 큰 선수들 막는게 쉽지않아보이더라고요. 어제는 졌는데 오늘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대성 화이팅!!
뭐 본문에도 나오지만 그래봐야 용병 4명 쓰냐 3명 쓰냐 차이죠.이미 다른팀도 용병팀 ㅋㅋㅋ
코 플리핀도 혼혈이고 마이클 파커가 귀화선수
아하 그러면 코 플리핀과 하치무라 알렌은 일본선수로 취급되는건가요?
@카이리무빙 KBL 박승재, 최승빈처럼 일본 국적에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 당연히 일본인이죠
@1등급우유 박승재 최승빈 예를 들으시니 바로 이해가 되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그럼 코 플리핀 트레이존스 하치무라 알렌 마이클 파커 벤 벤틸 이렇게 5명으로 뛰는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한거네요?
일본은 일본 국적 얻는 순간 그냥 일본국내선수 취급합니다. 혼혈이니 하는 블러드라인보다 패스포트만 구분해요. 한국처럼 아버님이 어디 사람이고 그런 거 없어요. 일본은 구단이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돈 더 써서 용병 3명 보유하는 빅마켓 팀도 있고 둘만 쓰는 스몰 프렌차이즈 팀도 있고 그렇습니다. 당장의 성적보다는 구단의 실질적 투자 대비 흥행수익에 더 신경을 씁니다.
사실 이게 진정한 프로구단의 지향점인데 말이죠 ㅜㅜ 여러방면에서 부럽기도하고 샘나기도 하고 그렇네요
말씀대로 다 국내선수 취급하다보니 지금 경기에서도 따라잡힐것 같으니 외국인선수 3명 중 2명쓰고 하치무라 파커 플리핀 다 쓰고 순수일본선수는 한 명도 안 쓰는 라인업을 쓰더라고요.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라건아도 이제 국내대우해야할텐데...1달후 만 35세
일본은 귀화선수나 혼혈선수가 많으니 다 국내선수 취급해도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