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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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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우연한 만남
단풍들것네 추천 0 조회 295 23.08.12 09:19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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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2 10:02

    첫댓글 경계해야 할
    꽃송이 같은 만남이 있다네요!
    피었을때는 환호 하다가
    시들면 버리는...

    흐르는 땀을 닦아주고
    슬픈 눈물도 닦아주는
    손수건 같은 만남도 있다네요!

    만남에 의해 인생이 바뀔 수도 있으니...
    함부로 맺을 일은 아닌듯 합니다!

  • 작성자 23.08.12 11:02

    손수건 같은 만남
    적절한 비유입니다
    아픔을 함께할 수 있다는게 쉬운일은 아닐테니 손수건 같은 만남 소중하지요
    그래서 법정스님도 헤픈 만남을 경계했겠지요. 고맙습니다

  • 23.08.12 10:13

    사람과의 인연은 가느다란 실에 돼지를. 끌고 간다는 말이 인상적이군요

  • 작성자 23.08.12 11:01

    드라마에서 그러더군요
    드라마 작가들 작품쓰는게 어렵겠데요
    시시하면 금방 시청자들이 돌아서고 ~

  • 23.08.12 10:34

    사람과의 인연이 그리도
    어려운가 봅니다
    그러니 평생을 함께 해야 할
    부부간의 인연은 오죽하겠습니까.ㅎ

  • 작성자 23.08.12 11:00

    제말이 그말입니다
    쉽지않은 인연, 부부간의 인연 무지 중요한건데 살아보아야 알게되지요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흔하다는 혼전 동거 - 그래서 찬성 ~ 우헤헤

  • 23.08.12 11:08

    얼마 전 대천 쪽으로 여행 다녀 오는 길에 구입 한 질 좋은 미역에 횡성 한우 국거리를 넣고 미역국을 끓이는 중 입니다.
    많고 많은 인연 중 에는 오래 끓여 진미를 음미하게 해 주는 미역국 처럼 좋은 진국 인연 들도 많으리라 생각 해 봅니다. ^^~

  • 작성자 23.08.12 11:31

    질 좋은 미역에 횡성 한우 넣고 푹 끓인 미역국 정말 좋겠습니다
    ㅎ 수피님과 단풍의 인연이 진국 인연이 되기를요~
    남해쪽에서는 퍼득퍼득 거리는 싱싱한 도다리 넣고 끓인 미역국도 아주 으뜸인 질이 좋다고 하지요 땡큐~

  • 23.08.12 11:34

    그런 가느다란실로
    돼지를 끌고간다는
    인연을 ~

    우리는 쉽게
    글고 더쉽게...

    맺기도 하고
    끊기도 하지요

    그냥 가볍게 물흐르듯
    살아갑시다

  • 작성자 23.08.12 11:39

    억~
    머리 싸메고 고심하며 올린 글보다
    댓글이 으뜸입니다
    맞는 말씀이지요
    거슬러 오르려 말고 가볍게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 땡큐

  • 23.08.12 12:03

    카페 활동도 인연이라 한다면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위로받는 공간도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같아서요.
    가느다란 인연의 실이 오랫동안 이어지도록
    조심스럽게 활동하겠습니다.
    저는 실수를 잘 해서요 실수쟁이 거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작성자 23.08.12 13:15

    그럼요 카페에서의 만남 큰 인연이지요
    오데서 속엣말을 풀기도 하고 또 들어주는 곳이 그리 많겠습니까
    소중한 인연이 되도록 노력해야지요

    위의 우영님 말씀대로
    손수건 같은 인연이라면 실수가 흉이 될까요
    모두 흉 먾은 사람들인데 ~

  • 23.08.12 12:45

    저는 Netflix 와 인연을 밎은지는
    꽤 되었습니다 .
    하지만 단풍님과의 인연이 먼저네요 .

    살다보니 어떤 인연은 떼가 되면
    끝이 나는 인연도 있고
    끊을래도 끊어지지 않는 인연도 있더군요 .

    실의 세기 , 돼지의 힘
    그것에 따라 그렇게 되는것일까요?

  • 작성자 23.08.12 13:14

    그 유명한 넷플릭스 보다
    아녜스님과 단풍의 인연이 긴가 봅니다
    그랑께 가느다란 실보다는 튼튼한 만남이 되도록
    허구헌날 실없는 소리나 하는 단풍 품어 주세요
    도야지가 땡겨도 끊어지지 않을 ~
    어젠가 그제 올린 말하기와 듣기에서
    제가 많이 터득했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자정이 넘어서 이제 그만 ~

  • 23.08.12 13:20

    아름다운 인연은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 됩니다.

  • 작성자 23.08.12 13:46

    맞는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이지요
    오랜 인연이 되도록
    서로 노력하며 배려해야겠지요. 고맙습니다
    저는 새벽이라서 이만 물러갑니다~

  • 23.08.12 14:22

    인연도 인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실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인연도
    있습니다.

    어느 삶이 낫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자유인으로
    사느냐,
    공인?으로
    사느냐는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아주 친한
    한 친구는
    20대초에 만나
    친절하게 대해주던
    분이 20년 후
    그 그룹의 총수가
    되었고
    그 후 이십여년을
    비서로서 보좌하고,

    지금도 계열 대학교이사장으로
    세계적봉사단체의 일원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그 그룹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력도 있고
    겸손하고
    친절하였기에
    인연도
    좋은 결실을
    맺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3.08.13 02:52

    예를 드신 이야기
    특별한 만남 같습니다
    두사람 모두 서로를 신뢰했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말씀처럼 서로를 존중하는 그럼 인연의 만남이 되는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지요 항상 겸손해야 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8.12 14:46

    그렇게 어려운 인연인데
    인연을 소홀히 여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인연이 못 된다면
    악연은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얼굴은 볼 수 없지만
    글벗으로서의 소중한 인연도
    차곡차곡 쌓아가야겠어요.

  • 작성자 23.08.13 02:51

    그러게요
    좋은 인연은 맺는게 어려운가 봅니다
    글벗이라는 말이 생각나지 않았는데
    제라님이 집어 주셨네요
    글벗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제라님과 단풍도 차곡차곡 쌓이도록 우리 노력하도록 해요 ~

  • 23.08.12 15:11

    날 生자는 땅에서 풀이 돋는 모양을 본뜬 글자라는데, 어느 옛분은 生은 소가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푼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여린 풀로 돋아나 위태위태 아슬아슬한 삶에서 서로 만나 맺어지는 인연이라면 어찌 가느다란 끈으로 돼지를 묶어 끌고가는 것보다 쉽다 하겠습니까. 오감을 가지고 사는 동안 매 순간 인연 아닌 것이 없으니.. 그저 지금 이 순간의 인연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살 수밖에요..
    집에 돌아와 초저녁잠을 맛있게 자고 일어난 깊은 밤, 단풍님의 글에 빠져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ㅎㅎ 잠이 저만치 달아나고 말았습니다. ㅎ

  • 작성자 23.08.13 02:51

    ㅎ 운 이런 심오한 댓글을 주시다니~
    그냥 드라마 한편 보고는 주인공 아지매의 불쑥 내퍁은 한마디가 생각 났답니다
    이전 이곳에서 댓글 주고 받으며 지냈던 분의 글이 오랜만에 보였기에 반가웠지요
    푹 주무세요 장거리 운전에 졸지 마시고
    마음자리님 글에 운전 이야기 보일때 마다 생각이 납니다
    저는 운전대만 잡으면 졸기때문이지요

  • 23.08.12 15:24

    오메! 단풍 들겄네!
    영랑의 시 제목, 아름다운 그 詩想을 닉네임으로 데려다가 쓰시는 단풍님,
    이과를 전공하신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 어떤 책상물림들보다도 결 고운 정서를 글로 풀어내시는 것도 알지요.
    온라인 상의 인연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맞는지라, 결코 그 무게가 가볍지 않아요.
    그 중에서 옥석을 가리고 경중을 따져가며 오프라인의 인간 관계와 마찬가지로 잘 관리하고 마음을 써야 하지요.
    사람과 사람, 벗, 시간의 힘으로 숙성되는 정..
    그런 것들을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사모님이 장시간 비행을 힘들어하셔서 벼르시던 고국 방문을 크루즈 여행으로 바꾸신 글도 잘 보았습니다.
    사모님의 빠른 회복과 잘 키우신 따님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3.08.13 02:49

    여기가 여름이 짧기는 하지만
    아직 단풍 들려면 멀었습니다 단풍들것네는 아직 한참 남았어요 ~
    이과는 맞아요 머리만 아픈 수학과 컴퓨터쪽이지요
    키보드 하나 누르면 탈퇴하여 바이바이 악수는 물론 허거도 할수 없는 온라인의 만남이라고 하지만
    그럴수록 귀하게 여겨서 가꾸어 나갔으면 합니다
    위 제라님은 차곡차곡 글벗의 인연을 쌓자고 하네요
    아래 제글 보셨군요
    아내는 아직 앓고 있습니다 저도 게운치는 않구요. 정겹게 쓰신 댓글 고마워요

  • 23.08.12 16:05

    사람과의 만남이 우연인지 인연인지 세월이
    말해 주더군요.

    그저 마음이 끌리는데로 살아가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고 또는 내 마음과는
    달리 한 순간의 만남으로 끝나기도 하고
    사람과의 만남은 오묘한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잘 가꾸려는 마음이
    필요 하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3.08.13 02:46

    저랑 한스님과의 만남도 짧진 않지요
    요 며칠 사이에 한스님께서 올리신 몇편의 글도 온라인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셔서
    그런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한스님이 부러웠습니다
    제가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런 인연을 만드는것도 또 오래 이어 가는것도 쉽진 않더군요. 땡큐~

  • 23.08.12 16:11

    승려 法頂 한 말이 만세진리는 아니겠지요
    대저
    가족간의 연은 수억겁 이 쌓인 것이고
    그 나머지는 구름 가는 대로~


    넷플 킬복순 그거 시청해 보셔요
    스트레스 다 풀림
    배우 황정민 이 좀 안됐지만 ^^

  • 작성자 23.08.13 02:45

    ㅎ 불가에서 말하는 인연의 겁은 아니구요
    소식 끊겼던 분의 글을 오랜만에 대한 소회입니다
    킬복순 알겠습니다
    황정민은 여자인줄 알았어요 검색해보니 남자배우네요 ㅋ

  • 23.08.12 20:16


    사람이 만난다고 다 인연은 아닙니다.
    우연히 만나도 인연이 될 수 있고
    인연인가 싶어도 아닐 수 있습니다.

    다 세월이 흐르 듯,
    인생도 흐르다 보면 나중까지 남는 사람이
    인연이지요.

    하기좋은 말로
    사람들은 인연이란 말을 많이 쓰기도 하지요.
    저는 헤픈 말, 헤픈 인연은 좋아하지 않아요.

    될 수 있는데로 좋온 말 쓰고
    좋은 사람이다 싶으면
    좋은 인연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아갑니다.

  • 23.08.12 22:11

    콩꽃님의 말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우연히 만나도
    인연이 될 수 있고,
    인연인가 싶어도
    아닐 수 있고...,
    좋은 사람이다 싶으면
    좋은 인연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아간다는 말씀
    삶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녁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늘 건강하시길...

  • 작성자 23.08.13 02:43

    @혜전2 좋은 사람이다 싶으면
    좋은 인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저 역시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08.13 02:44

    그렇습니다
    만남이 모두 인연이 될수는 없겠지요
    여러 이유로 수필방에 오게 되었지만
    이곳에서 만난분들과의 만남이 오래 지속되는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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