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중학생 266명을 대상으로 현장견학형 진로프로그램인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를 실시했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으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 중 5개 기관, 한국전력공사의 본사홍보관, 한국전력거래소의 중앙전력관제센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홍보관, 국립전파연구원의 연구실(EMC, EMP, SAR),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KCA전파체험관 등을 학생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관의 특색을 살려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개방해 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주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제작한 맞춤형 워크북을 활용해 기관의 특성과 관련 진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으며, 에너지․ 전파․ 농업생명 연구 분야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현장성을 살려 진로체험의 내용을 구성했다.
진로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나주지역에 있지만 지나가다 보기만 했던 기관을 직접 방문하면서 새로운 직업과 분야를 알게 돼 미래의 나의 직업을 상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우리 지역에서 졸업한 선배님이 직접 설명하는 것을 들으니 나도 나중에 저 자리에 서서 후배들에게 직업 설명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윤자 교육장은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나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며,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역량을 기르고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