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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단 <폴>님에 의하면 사진의 왼쪽에 하얀 옷을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가고 있는 곳에 저수지 둑이 보이는데
이곳이 못골이며 대연동의 유래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현재, 못골의 지명은 남아 있으나 못골저수지는 사라지고 없다.
냄새나는 인분을 거름으로 주는 모습이 다소, 신기해서인가, 촬영자인 Kenneth Lehr씨는 몇장이나 찍었다.
사진의 정황으로 보아 여러 사람들이 가고 있는 곳이 못골로 추정된다.
그 시절의 대연동으로 수영만이 멀리 보이고 해운대 해변이 보인다. 너무도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멀리 광안리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952.
보리타작을 하는 美軍이 Kenneth Lehr씨이다.
첫댓글 나무가 없네
민둥산 이네요 다들 에어다 땔감으로 사용을해서인가 ? ?
똥장군이라는 건가요? 저기 저거! 나무로 만들었는데 꽤 내구성있어 보임!
맨 윗사진에 장승이 보이네요. 우리는 저런 아기자기한 전통을 좀 더 발전적으로 이어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려고 하지도 않은 것 같고.
대연동 옛 모습 ㅠㅠ 산에 나무는 없지만...산세가 지금과 비슷하네요..왠지 울컥하네요
예전에 못골을 지개골이라고 불렀다고 하던데 지개를 지고 올라가기전에 한번 쉬고 올라갔다구요
아빠나 삼촌들 이야기 들어보면 나무하러 가면 근처산엔 나무가 없어서 더더깊은곳으로 가야했다고 하는거보니
산에 나무가 정말 많이 없긴했구나 싶더군요
그당시 연료는 나무가 전부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