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스펙타클하고 어메이징하고 어이없고 황당한 일들만 일어나서 드디어 정신을 놓고 흐흐흐흐 웃고있어요~ㅋㅜㅜㅋ 날씨는 춥지만 출근도 잘하고 일도 제법 순조롭게 잘 하고 있었는데 점심에 직원들이랑 식사하러 가다가 새똥을 맞았어요 정수리 한 가운데~딱~!!! 졸지에 머리에 새똥맞고 손엔 지갑만 들고 있고 한집걸러 한집있는 편의점도 주변에 없어서 우왕좌왕 난리를 한번 부리고 결국엔 머리 감을 곳도 없어서 급한대로 대충닦고 미용실에가서 샴푸랑 드라이를 했어요....뭐~그럴수있지~우리끼리 웃으면서 복권을 사야한다는 둥~ 머리에 땜빵 생긴다는 둥~그냥 넘겼는데 오후에 매장에 들어오시던 손님이 본인 발에 걸려서 넘어지신거에요ㅜㅜ 넘어지시면서 턱을 찧으셔서 피를 많이 흘리셨고 구급차를 불러서 보내드렸어요 매장 바닥에 제법 피가 많이 흘러서 닦으면서도 오늘 왜이러나.....그랬는데 여차저차 오후가 지나고 저녁이되서 차를 몰고 식당가는 길에 내려가는 내리막 길이 어두워서 오른쪽 차 바퀴가 빠져버렸어요 바닥이랑 내리막이 차이가 있어서 오른쪽 차 바퀴가 공중에 뜨는바람에 보험사 렉카를 불러서 겨우 차를 뺐어요 당연히 차 밑바닥이 움푹패이고 긁히고ㅜㅜ 도저히 안되겠어서 직원들 밥값만 계산해주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마지막까지~정말ㅜㅜ 나들목에서 합류하는 지점은 퇴근길엔 많이 막히니까 천천히 가고 있었어요 저는 50미터 앞에서 우회전이고 제 오른쪽 차선은 나들목에서 도로로 합류하는 지점이었는데 신호가 몇번 바뀌어도 차들은 거의 못 움직일정도로 많이 막혔어요 제 차도 막혀서 서있는 중에 갑자기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성큼성큼 오더니 문을 막~두드리면서 차를 자꾸 기워준다고 화를 버럭버럭 내시고 내리라며 난리난리~ 저~앞에 교통경찰이 계셨어서 바로 달려와서 말려주셨고 집으로 올 수 있었는데 중요한건 계속 끼워주면서 못 갔던 차는 제 차가 아니라 제 앞 차였던것........ 아저씨가 화가나서 성큼성큼 걸어오시다가 차가 헷갈리셨던거에요.....ㅡ,.ㅡ 사과는 받았지만.....흑흑 무서웠어요
오늘 복권 사야하는 날 맞죠~?! 저 올해 일어날 나쁜일들 모두 액땜한거 맞죠?! 집에 왔는데 맥주 한모금이 간절한데 오늘따라 캔맥주도 없네요... 편의점가서 맥주한캔 사고 로또복권 사와야겠어요 당첨되면 인증샷~올릴께요ㅋ 이렇게라도 셀프위로를 해야겠어요~ 내일은 행운만 가득한 날이 되길바라며~ 우리 까페 회원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아이고~~~! 읽으면서도 내내~ 정말 이상한 날이었구나~ 하는 생각과 연초 액 땜 다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고생하셨네요. ㅠㅠ 그렇게 연속해서 일이 생기는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그래도 더 큰일 없이 무사 귀가한것을 다행이라 위로해 드려요. 정말 로또 사서 대박나시길 바래볼께요. 선풍기리모컨님 화이팅~~! 그리고 고생한만큼 편한 밤, 꿀잠 주무시길요~~^^
글을 읽으면서 전에 글중 사람은 하늘의 기운에 따라 움직인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상한 날이네요. 일단 복권사면 꽝일것 같고,,,그냥 액땜이 아닌가 생각들어요.ㅠ 차 바뀌가 빠졌다는말은 거짓말 같아요.ㅠ 세상에 이런일이 있나 싶어요. 어째튼 일진이 좋지 않는날은 조심할 필요가 있음을 절실히 느끼게하는 글이네요. 좋은글 감사드리며..항상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붕붕이 님 말씀대로 오늘 하늘의 기운이라는게 있다면 그 기운은 저의것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일단 복권은 사왔어요~가볍게 넘겨야지 이 찝찝한 기분을 그냥두긴 싫었거든요 차 바퀴는 뭐 저도 운전오래했지만 처음있는 일이라....렉카 아저씨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건져올리신다는데ㅋ 다음번엔 좁은길에서 조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이 너무 황당하면 웃음이 나온다더니 아까 집에서 혼자 피식피식 웃었네요 붕붕이님도 매사에 조심하시구 걱정도 위로도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그러게요....뭐.....꼭 믿어달라 억울해서 쓴 글은 아니니까~그냥 이런 날도 있더라 주절주절 해봤어요~ 더 좋은일 있으려고 액땜했다고 생각하려구요 마음의 소낙비님~좋은일 있길 바래주셔서 감사해요^^ 소낙비님도 좋지못한 일은 피해가시고 항상 기분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선풍기리모컨길흉이 자신의 뜻에 있다면 자신이 만들었을까요.?? 아니면 또 다른 존재의 힘으로 그렇게 된걸까요. 법을 모른다고 법을 피할순 없듯이 하늘을 믿지 아니한다고 하늘의 뜻을 벗어날순 없듯이......... 오직 선행과 봉사만이 자신을 이롭게 만드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새해에는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헙.........소설 운수좋은 날은 비극으로 끝나눈뒈.....^^;;ㅎㅎㅎㅎㅎ 좋은 뜻으로 말씀해주신거라 찰떡같이 알아들었어요~안그래도 편의점가서 냉큼 로또5000원 사왔었지요~부적을 대신해서 지갑에 넣어두고 있어요~주말이 기다려지내요~당첨되면~정말 복받은거고 아니면 그냥 헤프닝인거고~그죠^^ 좋은기운 주셔서 감사해요~꾸러기맘님♡ 편안하고 좋은 꿈 꾸세요~
첫댓글 아이고~~~!
읽으면서도 내내~ 정말 이상한 날이었구나~ 하는 생각과 연초 액 땜 다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고생하셨네요. ㅠㅠ
그렇게 연속해서 일이 생기는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그래도 더 큰일 없이 무사 귀가한것을 다행이라 위로해 드려요.
정말 로또 사서 대박나시길 바래볼께요.
선풍기리모컨님 화이팅~~!
그리고 고생한만큼 편한 밤, 꿀잠 주무시길요~~^^
ㅎㅎㅎㅎ그죠~?! 오늘 참 희한한 날이죠~?
아마 누군가에겐 정말 기쁘고 운 좋은 날이었을수도 있겠다 싶었어요~같이 사요 복권ㅋㅋ
대박을 꿈꾸며 한장 사왔는데 기대해봐야겠어요~내일도 춥다는데 봄바다님도 따뜻하게 지내시구요 감기조심하세요^^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전에 글중 사람은 하늘의 기운에 따라 움직인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상한 날이네요.
일단 복권사면 꽝일것 같고,,,그냥 액땜이 아닌가 생각들어요.ㅠ
차 바뀌가 빠졌다는말은 거짓말 같아요.ㅠ
세상에 이런일이 있나 싶어요.
어째튼 일진이 좋지 않는날은 조심할 필요가 있음을 절실히 느끼게하는 글이네요.
좋은글 감사드리며..항상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붕붕이 님 말씀대로 오늘 하늘의 기운이라는게 있다면 그 기운은 저의것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일단 복권은 사왔어요~가볍게 넘겨야지 이 찝찝한 기분을 그냥두긴 싫었거든요
차 바퀴는 뭐 저도 운전오래했지만 처음있는 일이라....렉카 아저씨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건져올리신다는데ㅋ 다음번엔 좁은길에서 조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이 너무 황당하면 웃음이 나온다더니 아까 집에서 혼자 피식피식 웃었네요 붕붕이님도 매사에 조심하시구
걱정도 위로도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헐ㄹㄹㄹㄹ.....대박~??"
세상에................................이런일이??????
거짓말 같아요~
ㅎㅎㅎ그죠~저도 거짓말같지만 오늘 하루에 다 일어난 일이에요............ㅜㅜ
오늘 뭐가 안 맞았나봐요
맥주 한 잔 했더니 좀 속이 풀리는거 같기도하공....
액땜했다 생각하려구요 혹시아나요 진짜 대박나려고 그랬는지.....이러고 셀프위로 하려구요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는일이라면 누가 믿겠어요.
차가 막혀서 뒤차 아자씨가 눈으로보면 알 일인데 리모컨님한테 그랬다는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 앞일 한치도 몰라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항상 좋은일만 충만하기를 바래요~
그러게요....뭐.....꼭 믿어달라 억울해서 쓴 글은 아니니까~그냥 이런 날도 있더라 주절주절 해봤어요~
더 좋은일 있으려고 액땜했다고 생각하려구요
마음의 소낙비님~좋은일 있길 바래주셔서 감사해요^^ 소낙비님도 좋지못한 일은 피해가시고 항상 기분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선풍기리모컨 선풍기님 하루 일진을 보면서 인생은 이치대로 산다해도 절대 하늘의 뜻을 피할수 없음을 느끼게하네요.
운명은 제천일까요??
오직 길흉은 하늘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할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마음의소낙비 저도 물어보고 싶었네요ㅋ 하늘의 뜻이라면
딱히 요근래 나쁜짓하지 않았는데 오늘 저한테 왜그러셨는지~종교가 있었다면 오늘 원망좀했을텐데 저는 모든 길흉화복이 제뜻안에 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하늘을 원망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하늘은 감사만하려구요~
마음의 소낙비님도 오늘 푹 쉬시고 내일 또 행복하세요^^
@선풍기리모컨 길흉이 자신의 뜻에 있다면 자신이 만들었을까요.??
아니면 또 다른 존재의 힘으로 그렇게 된걸까요.
법을 모른다고 법을 피할순 없듯이 하늘을 믿지 아니한다고 하늘의 뜻을 벗어날순 없듯이.........
오직 선행과 봉사만이 자신을 이롭게 만드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새해에는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음의소낙비 네~감사합니다~소낙비님~
황당???????????????????????
네~황당과 당황의 하루였어요~
한사람한테 이런일이 일어난다는것이 인간으로써 할수없는 일인데~
황당하면서도 무섭고 신기할 정도네요~
그죠~그래서 주절주절 해봤어요~
조심히 다녀야죠 뭐
로또 각입니다 ^^ 운수좋은날이란책봐요^^ 하루종일 넘황당했으니 로또는 반대일겁니다^^
헙.........소설 운수좋은 날은 비극으로 끝나눈뒈.....^^;;ㅎㅎㅎㅎㅎ 좋은 뜻으로 말씀해주신거라 찰떡같이 알아들었어요~안그래도 편의점가서 냉큼 로또5000원 사왔었지요~부적을 대신해서 지갑에 넣어두고 있어요~주말이 기다려지내요~당첨되면~정말 복받은거고 아니면 그냥 헤프닝인거고~그죠^^
좋은기운 주셔서 감사해요~꾸러기맘님♡
편안하고 좋은 꿈 꾸세요~
@선풍기리모컨 ㅋㅋ 운수좋은날은 그날운수가너무좋아서 끝이비극이지만 ㅋㅋ오늘하루 운수가나쁘니 ㅋㅋ 결과도반대가아닐까싶어 드린말씀이였어요^^
@꾸러기맘 네^^~알고있어요~ㅋ
꾸러기맘님의 좋은 의도 잘 알고있지요~
이후로는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요
직원들이랑 새똥맞은 얘기하면서^^;;
오늘 춥긴해도 날씨가 좋네요
꾸러기맘님도 기분좋은 하루 되시구요
점심도 맛있는거 드세요~
나쁜 일은 한 날에 싹 물러갔고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파이팅!!
건강한님 감사합니다^^
지나고나선 웃으면서 얘기하는 에피소드가 되어버렸어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이번주내내
저를 놀려가며 재미나게 일하네요~ㅋ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건강한님도 올해 즐겁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독감이 유행이라니 닉네임처럼 꼭 건강지키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