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수, 신앙(고제교회) 24-9, 커피에 마음을 담아(추석 인사)
“하인수 아저씨, 곧 추석인데 교회에 명절 인사 겸 선물을 준비해서 가면 어때요?”
“어.”
“마트 가서 정할까요?”
“어. 쌤이.”
“같이 마트에서 골라봐요.”
같이 마트를 둘러보다 하인수 아저씨가 교회에 도착해서 한 번, 점심 먹고 한 번, 집에 돌아오는 길에 교회에서 커피를 챙겨 드시는 게 생각났다.
“커피 사서 가는 건 어때요?”
“어.”
하인수 아저씨가 커피믹스를 계산한다.
“하인수 아저씨, 교회 갈 때 커피믹스 장로님에게 직접 전해주실래요?”
“어.”
일요일이 되어 하인수 아저씨는 커피믹스를 챙겨 교회로 간다.
평소에도 이렇게 지원했기에 직원은 동행하지 않는다.
오롯이 하인수 아저씨의 뜻으로 교회에 선물 되기를 바란다.
2024년 9월 15일 일요일, 전종범
명절 인사 드리게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첫댓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선물 전하며 감사 인사할 수 있게 거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