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부끄러워,,,ㅋㅋ 뭔가 부끄럽네요 이거 제주제에 염장방으로 온것도 부끄럽고,,ㅋㅋ뭔가 자랑한다는게 삐질(-_-;)부끄부끄
이 까페 처음가입한게 고3끝나고였던거같아요,,,ㅋㅋㅋ
원래 체형도 퉁퉁했는데,,(통통 NO 퉁퉁 OK) 수험생활로 인해 갑자기 찐 살 때문에 완전 고도비만까지갔었죠ㅠㅜ
160에,, 거의 80kg면 말 다한거잖아요ㅠㅠ
만나는 사람마다 한마디씩하고,,, 그래서 사람들 만나는게 무섭고 두렵고 ,, 대인기피증 직전이었어요,,ㅋㅋ
아,, 근데 여기 비포에프터방같은데 아니니까 편하게써도되죠?,, ㅎㅎ
그래서 "다이어트 열심히하자!!" 라는 생각으로 이 까페 가입해서 "내가 살 까는 이유" 에 이유도적고,,
처음에 닉네임은 50kg까지무한도전!! 이었어요 ㅋㅋ,, 이제는 46kg까지 무한도전!!이지만♡ 아,, 기뻐라ㅠㅠ
32도 훌쩍넘던 허리가,, 어제 줄자로재보니까 24가 나오더라구요~~~ 저도 기쁘고놀라서 계속재봤어요!!><
하지만 다리는 조금 굵은듯-_ㅠㅋㅋ 그래서 아직도 ing 이지만요ㅠㅠ
얼굴도 이쁜얼굴이 아닌데,, 몸까지 뚱뚱해서 정말 자신감없었거든요,,
근데 점점 살이 빠지면 빠질수록 자신감은 상승하는것같아요^^
매사에 뭔가,, 활기차고 당당한 제 모습이 너무좋아요!
그리고 또 살찌고,, 제일 서러웠던게,,,, 혼자 백화점가면 직원들 한명도 안붙잡고,,ㅠㅠ 말도안걸고,,
조금 날씬한 친구랑가면 항상 물어보는
"어느분이 입으실건데요?" ,,,,,,,, 내가 고르고있는데도,,,,,,,제가입으면안되나요ㅠㅠ
근데 지금은 안그래요 ><
계속 붙잡고 말걸고,, 어제는 삼성 현대백화점가서 예쁜노란원피스도 샀답니다^^
이젠 옷사는게 스트레스가 아니라 취미가됐어요 너무좋아요♡
또,, 뚱뚱했을때는,, 조금 불친절하고 무신경했던 남자들의 태도도 달라졌어요
(이건 기쁘기도하지만 한편으론 씁쓸하고 화나네요,,)
전에는 거들떠도 안보더니 이제는 관심가져주고 밥도 흔쾌히 사주고 연락도 자주하네요-_-;
근 한달동안 고백을 2번이나받았어요 - -;;;;; 허허허 저도 놀랄 노자에요
아무튼,,,, 제가하고싶은말은 정말 살빼고나니까 모든게 달라졌다는거에요
정말 눈물날만큼기뻐요ㅠㅠ
뭔가,, 내가원하는대로 다 되는것만같고 외출하는게 즐겁고
사람들의 시선이 즐겁고,,
내 자신을 좋아하게 되고,,(이게 가장 기뻐요)
이제 뚱뚱하다는 강박관념에서는 벗어났지만
제 최종목표는 45kg 이기때문에 일주일전부터 다시 운동시작했어요^^
새로운 마음을 다지기 위해 그래도 글 한번 올리고가요 ><
사실 59kg때 그토록 원하던 50kg대가 됐다고(59도 뭐,, 50kg대잖아요?ㅋㅋㅋ)
이 게시판에 글 올렸던게 생각나네요;;ㅋㅋ
45kg 되면 before 앤 after 에도 올리고싶어요!!
물론,, 보잘것없고 남들이보기엔 설렁설렁한 다이어트방식이겠지만요,, 헤헤;;
아무튼 정말정말 말씀드리고싶은건
제주제에 건방지겠지만 ㅋㅋ,,
조금만 마음을 굳게먹고 열심히하면 결과는 생각보다 쉽게쉽게찾아온다는거에요!
그럼 오늘도 내일도 회원여러분 모두다 예뻐지기위해 다이어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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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없는 저의 다이어트 방법]
다들 비법을 알려달라구 하시는데,,
제가 뭐 엄청 독하게, 제대로 뺀게 아니라 비법이라고 하기도 부끄럽네요 ~~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될까해서 올려요 ^^
읽고나선 분명 "에이 이게 뭐야-_-!!" 하시겠지만요 ㅋㅋ
다이어트 기간 : 1년
하지만 1년이라고 볼 수 없는게,, 제가 댓글에도 달았다시피 끈기가 없는 스타일이에요ㅠㅠ
그래서 1달 열심히 빼고나면 1달 먹고싶은거먹으면서 조금 쉬면서 다이어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다시 또 1달 열심히빼고~ 이런식으로 반복했거든요.
그래서 실제 다이어트기간은 6개월정도에요^^
한달평균 5~6kg 씩 뺐다고 보면 됩니다 ^^.....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 : 스트레칭 15분 -> 부위별 근력운동 1시간 -> 유산소운동 1시간
저는 헬스클럽에서 운동을했는데요 ^^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주일에 일요일을 제외한 월~금 5일간 운동을 했답니다^^
운동방식은 위에 말씀드린것과 같구요
근력운동은 하루는 상체 하루는 하체 이렇게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했어요.
트레이너분이 말하길 근력운동을 매일하면 오히려 근육이 손상된다면서 하루씩 걸러서하라구 하시더라구요.^^
유산소운동은 거의 런닝머신(파워워킹) 이었어요.
속도는 6.0~7.0 사이로해서 하루에 6km 씩은 걸은셈이죠^^
근데 그날그날 몸상태가다르듯이 조금 힘들다싶은날도 있거든요ㅠㅠ
그럴때는 좀 적게걸었어요. 그래도 최소 30분이상은 꼭 걸었어요^^
식이요법 : 한식 & 단백질 위주의 식단. 저녁 6시 이후에 금식
저녁 6시 이후에 금식은 사실 안지켜진날도 많아요ㅠㅠ 대학생이다보니 수업 후 저녁을 먹는경우도 많거든요..
그래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밥은 최대한 기름기적고 야채가 많이들어간 음식을먹었구요. 그러다보니 자연히 한식을 많이 먹게되더라구요^^
역시 집밥이 최고에요!!ㅋㅋㅋㅋ
밥은 1/3공기만먹었는데 부족한 공복감을 두부로 해결했어요^^ 두부가 단백질이 많은건 아시죠?~
생두부는 맛이없구,, 두부김치라던가 아니면 국이나 찌개종류에 두부를 넣어먹는 방법으로 많이 섭취했어요^^
그래도 매일이렇게먹으면 솔직히 몸보다 스트레스때문에 못견디겠더라구요ㅠㅠ
욕구불만!!!!!!!!!!!!!!1
그래서 항상 운동을 쉬는 일요일엔 외출해서 맛있는 음식도 먹는대신 또 쇼핑을 하거나 친구와 공원을 걸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어요^^
다이어트의 적은 정말 스트레스거든요!!
그래서 항상 다이어트중에 먹는거에대한 욕구불만을 풀기위해 일주일에 최소한 하루는 꼭 먹고싶은거먹고 놀았어요.
요요현상
당연히 요요가 왜 없겠습니까..ㅠㅠㅠ
다이어트 기간중 좀만 느슨해지면 바로 찾아오는 그분!!
요요!!!!!!!!!!!!!!!!!!!!!
가장 심했던 요요가,,,,,,,,,
53까지 빼놓은 체중을,,, 설날연휴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참지못하고 3일 + 2일을 연달아 먹은 결과
일주일만에 57이 되어있었을 때 였어요.(무려 +4kg의 요요..)
원래같으면 스트레스 받고 좌절하고 심하면 울기까지해야됐지만
저는 마음을 편하게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래.. 여기서 멈춘게 어디야. 더 나아갔으면 정말 심한 요요가 왔을거야.
그래도 그동안 내가 먹고싶은거 다 먹었잖아? 그랬으면 된거야."
이러면서 다시 마음 가다듬고 운동에 매진했어요. 그동안 찐 4kg에 대해 미련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요.
오히려 요요현상을 빨리 캐치하고 멈췄다는거에 대해 기쁘게생각했죠.
대부분 요요현상을 걷잡을 수 없이 만드는게,, 그래 이왕찐거 오늘 하루만 더먹자.. 이런 마음인거같아요.
그리고.. 다시쪘다는거에 대한 허무함.. 실망감. 이런게 겹쳐서 의욕저하를 불러오는거같구요.
그래도 그때 가장 중요한건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 동반손님 요요!!!! 다같이 무찌르자구요!
목표
저는 옷 욕심이 정말 많았거든요. 그리고 입고싶은옷도 다 여성스러운 옷..
그래서 더 살을 빼고싶었던 마음이 강했던 걸지도 몰라요.
제가입고싶은옷을 사다놓고 다이어트 기간동안 입어봤었어요 계속...
그럼 어느날엔가 그옷이 너무 이쁘게맞는거에요.ㅠㅠ
그럼 기쁨의 도가니탕~~~~~~~~~~~~~~~ 꺄우~~~~~~
처음에는 66사이즈의 옷을 그다음엔 55사이즈 ,,,,
이렇게해서 지금은 백화점 직원들이 말안하고도 55사이즈를 가져다주는 매우 기쁜나날의연속
ㅠㅠㅠㅠㅠ 아 또 눈물날라그래ㅠㅠ 그동안 당한 설움을 생각하면 ㅠㅠㅠㅠ,,,,,,,,,
아무튼 말씀드리고싶은건
방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간절한 목표" 가 있어야 한다는것 같아요.
힘든 운동과 식사에 지치고,, 더딘 체중감소에 또 한번 더 지치면,, 정말 포기하고싶고
그렇거든요.. 그럴때마다 저는 제 목표를 다져보면서
제 방에 걸린, 작아서 잠기지 않는 예쁜 원피스를 보면서
또 한번 마음을 가다듬었던 것 같네요^^
아직 저도 완벽몸매가 되기엔 멀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올린
보잘것없는 다이어트 방법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해요~~><
ㄱㅆ)저도 그런경우 정말 수도없이 반복했어요!! 하지만 마음 다잡으면 그런것도 아무것도 아니게되더라구요. 나중에는~~ 같이화이팅><!
너무 좋겠다 ㅜㅜㅜㅜ 흑흑
그 노력에 박수 ^^
우와 진짜 대단해요!!ㅠㅠㅠ 저도 진짜 방학동안 학교얘들 연락 다 끊고 운동만 하고 있어요!! 진짜 변한모습 보여주고싶어서....! 저도 10일 운동해서 살뺐던거 2일동안 폭식해서 다시 쩌버려서 진짜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받았던 설움 생각하면서 다시 시작햇는데,, 진짜 포기하지않고 하면 님처럼 될수 있을꺼같아요!!!ㅋㅋ
지금 저는 정체기 인거 같아요 사실 식욕억제 약먹구 5키로 빼구 그전에는 운동으로 7키로 감량했구요 근데 방학이구 이제 약을 먹지 안구 진짜 3주째 일요일 빼구 두시간씩은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 제가 식이 조절을 잘 못해서 그런지 단 1키로도 빼지 못했어요 ㅠㅠ
정체기가요오... 몸은 줄어들고 있는데 몸무게에는 변화가 없는거라던데..
아먼가 대단해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력운동은 어느거 하셨어요?ㅜㅜ 저는 하고싶어도 어떻게 어느기구를 이용해서 하는지 알수가없어서..ㅠ 저도 헬스장에서 운동해요 ㅎ
2...24!!! 그만 뺴새요!!! .ㅠㅠ 난 1cm 밖에 안빠젔는데우씨..ㅜㅜ
우선 축하드리구요. . .저두 헬스하구 있는데. . 막 희망이 ㅋㅋㅋㅋ 보통 기구 몇개씩 하셨어요? 전~ 상체 다섯개 정도? 그리구 하체는 3개정도 하고있는데. . . 사람들 많을때는 기다리는 것땜에 짲응 ㅠㅠ
와~ 힘이 불끈 솟게 만드는 글이네요!!!! 저두 살빼구 이 게시판에 글 남기고 싶네요!!! 전 50 키로가 목표인데 정~말 잘 안되네요 어쩔때는 그냥 이렇게 살까 싶기도 하고 ㅎㅎㅎ "간절한 목표"가 있어야 이룰수 있다는 님 말 마음에 담아두고 갑니다...
맞아요~ 옷욕심 ㅠㅠ
저도.... 열심히 빡 하고, 나중에 안하고, 지금 다시 마음 먹었어요. 저는 50킬로그램 초반대만 되어도 기뻐서 날아갈꺼 같아요. 후후..... 님 부러워요!
와...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제가 지금 님 살빼기 전의 상태랑 비슷하거덩요~ 저도 님처럼 열심히 해서 다이어트 성공하고 싶어요~
저도 열심히 해볼랍니다! 화이팅! 빼는 김에 목표까지 달리세요! 저도 목표거 거기랍니다~
진짜~노력많이 하셨네요.....저도 살찌니 날씬했을때 그렇게 달라붙던 판매직원들..거들떠도 안봅니다...헐~~
저두..성공하고 싶어요^^
박수 !! 너무 부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그느낌알아요 판매직원의 하대시 하는거 흑
넘부러워요~
대단하세요!!
정말 최고예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