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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Economist, Leaders를 보니 지금이 4차 혁명시대이면서, 동시에 생물학의 시대라는 생각도 듭니다. 과학이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기 때문에 장수가 흔한 일이 될 것이랍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약점으로 돈 많은 사람들이 먼저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사회적 분열이 지적되었고, 늘어난 수명으로 일부일처제가 흔들리며 50대에 학교에 다시 갈 수 있고, 70~80년의 수명을 가진 두뇌가 100년이 넘게 사는 교체된 신체 장기들을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지가 ‘화두’랍니다요. (두뇌는 줄기 세포를 이용하여 교체될 수 없나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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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ing
노화
Cheating death
죽음 속이기
Science is getting to grips with ways to slow ageing. Rejoice, as long as the side-effects can be managed
과학이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 기뻐하라, 부작용이 관리될 수 있는 한.
Aug 13th 2016 | From the print edition. The economist
IMAGINE a world in which getting fitted with a new heart, liver or set of kidneys, all grown from your own body cells, was as commonplace as knee and hip replacements are now. Or one in which you celebrated your 94th birthday by running a marathon with your school friends. Imagine, in other words, a world in which ageing had been abolished.
모두가 자신의 신체 세포에서 자란 새로운 심장, 간이나 신장으로 맞춰 넣는 것이, 지금 무릎이나 엉덩이를 교체하는 것만큼 흔한 세상을 상상해 보라. 또는 당신이 당신의 학교 친구와 마라톤을 하며 94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즉 다른 말로, 노화가 없어진 세상을 상상해 보라.
That world is not yet on offer. But a semblance of it might be one day. Senescence, the general dwindling of prowess experienced by all as time takes its toll, is coming under scrutiny from doctors and biologists (see article). Suspending it is not yet on the cards. But slowing it probably is. Average lifespans have risen a lot over the past century, but that was thanks to better food, housing, public health and some medicines. The new increase would be brought about by specific anti-senescence drugs, some of which may already exist.
그런 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그와 유사한 세상이 어느 날 올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가 겪게 되는 기량축소라는 노쇠는, 의사들과 생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쇠에 대한 공식적인 유예는 아직은 발생할 것 같지만, 아마도, 둔화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평균 수명이 더 증가했지만, 증가한 이유는 더 나은 음식, 주택, 공중 보건과 일부 의약품 덕분이다. 특별한 항 노화 약물로(그중 일부는 이미 존재하는) 새로운 증가들이 야기될 것이다.
This, optimists claim, will extend life for many people to today’s ceiling of 120 or so. But it may be just the beginning. In the next phase not just average lifespans but maximum lifespans will rise. If a body part wears out, it will be repaired or replaced altogether. DNA will be optimised for long life. Add in anti-ageing drugs, and centenarians will become two a penny.
이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최대 수명으로 여기는 120살 정도로 수명을 연장할 것이라고 낙관론자들이 주장한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다음 단계에서는 평균 수명뿐만 아니라 최대 수명도 상승할 것이다. 몸체 부분이 마모되면. 수리되거나 완전히 교체될 것이다. DNA는 긴 수명을 위해 최적화될 것이며, 노화 방지 약에 추가하여, 100살 먹은 사람들이 흔해 빠질 것이다.
Man and superman
인간과 슈퍼맨
To this end, many hopeful repairmen are now setting up shop. Some of them want to upgrade worn-out tissues using stem cells (precursors to other sorts of cell). Such bio-renovation is the basis of an unproven, almost vampiric, treatment in vogue in some circles: transfusion into the old of the blood of the young (see article). The business of growing organs from scratch is also proceeding. At the moment, these “organoids” are small, imperfect and used mainly for drug testing. But that will surely change. Longevity is known to run in families, which suggests that particular varieties of genes prolong life. Some are investigating this, with the thought that modern gene-editing techniques might one day be used to make crucial, life-extending tweaks to the DNA of those who need them.
이를 위해, 지금 많은 희망에 찬 수리공들이 창업을 하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줄기 세포(다른 세포 전구체)를 사용하여 마모 된 조직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 한다. 그런 생물학 혁신은 검증되지 않은, 거의 흡혈귀 같은, 일부 집단에서 유행하는 치료에 기초 한다: 젊은이의 피를 늙은이에게 수혈하는. 처음부터 성장하는 (장기)기관 사업도 진행된다. 지금, 이 “유기관 신생물”은 작고, 불완전하며 주로 약물 시험용으로 사용되지만, 확실히 변화할 것이다. 수명은 가족 내에서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전자들의 특별한 다양성이 수명을 연장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일부는 현대 유전자 편집 기술이 언젠가 수명 연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DNA를 변경하는데 중요하게 사용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이것을 조사하고 있다.
From an individual’s viewpoint, this all sounds very desirable. For society as a whole, though, it will have profound effects. Most of them will be good, but not all.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 모든 것이 바람직하게 들린다. 사회 전체적으로, 이것은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그들 중 대부분은 좋겠지만,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다.
One concern is that long life will exacerbate existing social and economic problems. The most immediate challenge will be access to anti-senescence treatment. If longer life is expensive, who gets it first? Already, income is one of the best predictors of lifespan. Widening the gap with treatments inaccessible to the poor might deepen divisions that are already straining democracies.
한 가지 걱정은 장수가 기존의 사회 및 경제적 문제를 가중시킬 것이다. 가장 즉각적인 문제는 항 노화 치료에서 나타날 것이다. 수명을 연장하는 비용이 비싸다면, 누가 먼저 수명을 길어지게 할 수 있을까? 이미, 소득이 수명 연장의 최고 예측 인자 중 하나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치료법의 격차를 확대하는 것은 이미 민주주의를 압박하고 있는 분열을 심화할 수 있다.
Will older workers be discriminated against, as now, or will numbers give them the whip hand over the young? Will bosses cling on, stymying the careers of their underlings, or will they grow bored, quit and do something else entirely? And would all those old people cease to consider themselves elderly, retaining youthfully vigorous mental attitudes as well as physical ones—or instead make society more conservative (because old people tend to be)?
고령 근로자가 지금 같은 차별을 받을까, 아니면 젊은이에게 넘겨줘야 할 채찍을 고령 근로자에게 줄까? 상사가 그들 부하들의 사회생활을 방해하면서 집착할까, 또는 지루해져서 그만두고 완전히 다른 것을 할까? 그리고 모든 노인들이 스스로 노인이라 생각하지 않고, 신체적 태도뿐만 아니라 정신적 태도에서도 청년다운 활발함을 유지할까-또는 대신 사회를 보수적으로 만들까(나이 든 사람들은 보수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A reason for hoping that the elderly would turn out less hidebound is that life itself would be more a series of new beginnings than one single story. Mid-life crises might be not so much about recapturing lost youth as wondering how to make the most of the next half-century.
노인들이 덜 완고해질 것이라고 희망하는 이유는 삶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라기보다는, 더 많은 새로운 시작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중년의 위기가 잃어버린 젊음을 되찾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다음 반세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될 수 있다.
Retirement would become a more distant option for most, since pension pots would have to be enormous to support their extended lifespans. To this end, the portfolio career would become the rule and education would have to change accordingly. People might go back to school in their 50s to learn how to do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 The physical labourer would surely need a rest. The accountant might become a doctor. The lawyer, a charity worker. Perhaps some will take long breaks between careers and party wildly, in the knowledge that medicine can offer them running repairs.
은퇴는 연금 항아리가 그들의 연장된 수명을 후원하기 위해 커져야만 하기 때문에, 대부분에게 더 먼 선택이 될 것이다. 이런 목적을 위해, 포트폴리오 경력은 규칙이 될 것이며, 교육은 그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것을 배우기 위해 50대에 다시 학교에 갈 수 있다. 육체노동자는 확실히 휴식이 필요할 것이다. 회계사는 의사가 될 수 있고, 변호사는 자선 활동가가 될 수 있다. 어쩌면 의약품이 그들에게 수리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일부는 사회생활과 극도의 파티 사이에서 긴 휴식을 취할 것이다.
Boredom, and the need for variety, would alter family life, too. How many will tie the knot in their 20s in the expectation of being with the same person 80 years later? The one-partner life, already on the decline, could become rare, replaced by a series of relationships, each as long as what many today would consider a decent marital stretch. As for reproduction, men’s testes would presumably work indefinitely and, though women’s ovaries are believed to be loaded with a finite number of eggs, technology would surely be able to create new ones. Those who wished to could thus continue to procreate for decades. That, and serial marriage, will make it difficult to keep track of who is related to whom. Families will start to look more like labyrinthine networks. In the world where marriages do not last, women everywhere will be freer to divorce and aged patriarchs will finally lose their hold.
지루함과, 다양성에 대한 욕구는 가족생활도 바꿀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80년 후에도 같은 사람이길 기대하면서 20대에 결혼할까? 일부일처제의 삶은 이미 줄어들고 있고, 각자 오늘 괜찮은 결혼 생활 기간으로 생각하는 한, 잇따른 관계로 교체되어서, 보기 드문 것이 될 수 있다. 생식에 있어서는, 남성의 정소는 아마도 무기한이 될 것이고, 여성의 난소가 숫자상으로 한정된 것으로 생각될 지라도, 기술은 반드시 새로운 난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원하는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출산할 수 있을 것이다. 연속적인 결혼은 누가 누구와 연관이 있는지 꾸준히 파악하는 것을 어렵게 할 것이다. 가족들은 복잡한 그물망과 더 닮아지기 시작할 것이다. 결혼이 지속되지 않는 세계에서는, 도처에 있는 여성들이 이혼에 더 자유로워질 것이고 늙은 족장들은 결국 그들의 지배력을 잃게 될 것이다.
Such speculation is fun, and mostly optimistic. The promise of a longer life, well lived, would round a person out. But this vision of the future depends on one thing—that a long existence is also a healthy one. Humanity must avoid the trap fallen into by Tithonus, a mythical Trojan who was granted eternal life by the gods, but forgot to ask also for eternal youth. Eventually, he withered into a cicada.
그런 추측은 재미있고, 그리고 대부분 낙관적이다. 더 긴 삶의 약속은, 잘 살았다면, 한 사람을 완성할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이런 상상은 오래 사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라는 것에 달려있다. 인류는 신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았지만, 영원한 젊음도 요구하기를 잊어버린, 트로이 신화에 나오는 티토누스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결국, 그는 매미로 말라 시들었다.
Forward to Methuselah
나이 많은 사람을 향해서
The trap of Tithonus is sprung because bodies have evolved to be throwaway vessels for the carriage of genes from one generation to the next. Biologists have a phrase for it: the disposable soma. It explains not only general senescence, but also why dementia, cancer, cardiovascular problems, arthritis and many other things are guarded against in youth, but crammed into old age once reproduction is done with. These, too, must be treated if a long and healthy life is to become routine. Moreover, even a healthy brain may age badly. An organ evolved to accommodate 70 or 80 years of memories may be unable to cope when asked to store 150 years’ worth.
티토누스의 함정은 몸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유전자 운송을 위한 용기로 진화하기 때문에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생물학자들은 이것을 ‘일회용 신체’라고 부른다. 이것은 일반적인 노화뿐만 아니라, 치매, 암, 심혈관 질환, 관절염과 많은 다른 것들이 젊을 때 방지되는 이유도 설명하고, 생식이 완료된 노년에 마구 발병하는 것도 설명한다. 이런 것들 역시, 장수와 건강한 삶이 평범해진다면 다루어져야 한다. 게다가, 건강한 뇌도 심하게 노화할 수 있다. 기억을 70년 이나 80년 수용할 수 있게 진화한 기관이 150년의 가치를 저장하도록 요구받으면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
Yet biological understanding is advancing apace. Greater longevity is within reach—even if actual immortality may not be as close (or as interesting) as some fantasists would like to believe. Be sure to draw up a very long bucket list.
그러나 생물학적 이해가 빨리 발전하고 있다. 더 큰 장수가 가까이 와있다-심지어 실제로 불멸이 일부 몽상가들이 믿고 싶어 하는 것만큼 가깝지도 않거나 재미없을 수도 있다. 아주 긴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의 목록)를 꼭 작성해라.
From the print edition: 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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