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소용돌이(롬 1:26-32)
문명과 문화를 구별하기가 애매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산업 분야를 문명이라 하고, 정신 분야를 문화라고 합니다.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 중심의 문화보다는 사람 중심의 문화를 좇아갑니다.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 문화는 하나님의 문화에 도전하여 문화 소용돌이를 일으킵니다. “문화의 소용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 문화는 하나님의 문화와 사람의 문화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님이 계시로 주신 하나님의 종교가 하나님의 문화입니다. 하나님의 문화는 생명이 있는 진리의 종교입니다. 반면에 사람의 문화는 사람이 사색하여 만든 헛된 철학으로 생명 없는 우상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로 주신 생명의 종교인 우리 기독교회는 살아있는 문화입니다.
아벨과 가인의 祭祀에서 하나님의 문화와 사람의 문화가 나누어졌습니다. 아벨의 제사는 계시 의존적인 신앙으로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는 신본주의 신앙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제사는 자기가 농사한 땅의 소산으로 자기 공로를 자랑하는 정욕 적인 인본주의 문화입니다.
홍수 전 땅 위에 사람들이 번성하면서 인간의 정욕 적인, 문화가 발달하면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창 6:1-2). 이를 보신 여호와께서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들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라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하셨습니다(창 6:3). 인간의 문화는 성적 타락으로 쾌락을 추구하였습니다.
노아 홍수 후 사람들이 번성하여 시날 평지로 내려와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을 섬기기 위하여 바벨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우상 종교의 조형물인 바벨탑에서 바벨론 종교가 시작하였습니다. 바벨론 종교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을 숭배하였습니다. 이 바벨론의 우상 문화(종교)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알아듣지 못하도록 하시고, 사람들을 온 지면에 흩어지게 하셨습니다(창 11:6-8). 바벨론 종교가 숭배하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은 태양신 바알과 달의 신 아세라와 별의 신 비너스와 여러(12 지지) 잡신입니다. 인간은 온 지면으로 흩어지면서 모든 종족(宗族)은 하나님이 금하시는 바벨론 종교를 버리지(일월성신) 않고 가져갔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환경에 따라 조금씩 변형된 일월성신 숭배 신앙은 온 세상에 퍼져있습니다. 사람이 만든 우상 종교 인본주의 문화는 하나님의 종교 신본주의 문화에 늘 도전하고 있습니다.
※ 일월성신의 日은 태양신(바알, 담무스), 月은 달의 신(아스다롯, 아세라, 아데미, 다이아나), 星은 별의 신(12궁도, 칠성 등 무당들이 숭배) 辰은 여러 동물의 잡신이다.
육갑의 10 천간(天干)과 12 지지(地支)는 진(辰)의 잡신이다.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을 10 천간이라 하고,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를 12 地支라 한다.
2. 바벨론 종교는 음란문화입니다.
아시리아 전설에 의하면 세상에 첫 용사 니므롯의 아내가 세미라미스가 남편 니므롯이 죽고 나서 권력을 장악하고 그의 아들 담무즈와 결혼했습니다. 세미라미스는 자기가 달의 신 아스다롯이라 하였습니다. 발견된 우상 아스다롯 신상에는 자녀 번식을 상징하는 유방이 많이 달렸습니다. 바벨론 종교의 여사제들은 신전에서 음란한 행위로 농산물의 풍요와 가축 번식과 많은 자녀를 낳으려고 비는 창녀였습니다.
바벨론 종교가 그리스로 들어가서 그리스 신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이 사랑을 쟁탈하려는 전쟁 이야깁니다. 이 음란한 문화에서 여류 시인 Sappho가 레스보스(Lesbos)섬에서 여자들을 자기 살롱으로 불러들여 차를 마시며 동성애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 동성애를 Sapphoism이라 부르며 여성 동성애자를 Lesbos섬의 이름을 따서 lesbian이라 부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동성애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했습니다. 그래서 남자 동성애자를 sodomy라 부릅니다. 바벨론의 음란한 문화가 지중해 문화권에서 더러운 동성애로 발전하였습니다.
17세기에 일어난 계몽주의자들은 이성을 중시하는 진보적 엘리트로 자처하며 교회를 비합리적이고 독단적이며 미신적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계몽주의는 평등과 공정과 정의를 앞세웠으나 많은 착오를 가져왔습니다. 그러자 카를 마르크스가 나와 계몽주의의 낙관주의적인 역사관을 비판하면서 공산주의를 주창하였습니다.
공산주의는 여성의 성 해방과 성 개방을 선동했습니다. 성 개방은 이제 우리 안방의 TV 드라마에서 사랑이란 말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사랑할 수 있는 패륜적인 사랑이 사랑의 단일성(單一性)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성교육이란 이름으로 동성애를 교육하게 하였습니다. 이탈리아 공산당을 결성한 안토니오 그람시가 “조용한 혁명 11조”를 발표하였습니다. 교계에서 수년 전부터 그람시의 “조용한 혁명 11조” 문제를 심각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혁명 11조”를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1. 지속해서 사회의 혼란을 충동하라(집단행동).
2. 학교와 교사 권위를 무력화시켜라(학생 인권조례).
3. 자본주의 기초가 되는 가족을 해체하라(부모 고발, 페미니즘).
4. 어린이들에게 성교육 및 동성애를 교육해라(포괄적 성교육).
5. 교회를 해체하라(교회 해체법)
6. 대량 이주와 이민으로 민족 정체성을 파괴하라(다문화, 난민 수용).
7. 인종차별을 범죄로 규정하라(포괄적 차별금지법).
8. 사법 시스템을 신뢰할 수 없도록 하라(우리 법 연구, 국제 인권법 연구)
9. 복지정책 강화로 국가 기관 보조금에 의존하게 하라(실업급여)
10. 언론을 조종하고 대중 매체의 수준을 저급하게 만들어라(언론노조).
11. 과도한 음주를 홍보하라(알코올 중독, 마약, 약물중독)
소련과 동유럽 공산국가가 무너졌지만, 그람시의 “조용한 혁명 11조”는 소리 없이 세계만방으로 퍼졌습니다. 조용한 혁명 11조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혼미하게 만들어 도덕성을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여러 나라가 사회주의 정책으로 경제가 파탄하여 가난에 찌든 국민은 도덕성을 잃어버리고 마약과 음란의 수렁에 허우적이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동성애 문화축제(Queer Culture Festival)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20023년)에 반동성애 측이 퀴어 축제 반대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법원에서 기각시켰습니다. 우리 국회에서 2007년 동성애 결혼을 법제화하려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였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결혼과 성전환자를 성 소수자라 합니다. 교회가 동성애와 성전환을 정죄하거나, 우리 기독교만 진리라 설교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법입니다. 만약 이 법을 지키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합니다. 쉬운 말로 기독교회의 입을 봉하자는 법입니다. 이런 법을 지지하여 동성애를 합법화한 영국은 교회 대부분 문을 닫았고 그 자리에 회교도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 동성애를 합법화하면서 청소년들의 도덕성이 무너져 마약과 음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3. 소돔과 고모라는 동성애를 하려다가 불탔습니다.
“여자와 동침 함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 18:22).”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반드시 죽이라(레 20:13)” 하실 만큼 동성애를 경계하십니다.
동성애자를 sodomy라 부르는 것은 동성애로 유황불에 탄 소돔과 고모라를 상기시켜 줍니다. 그런데도 그리스의 예술은 성을 표현한 육체미 조각들이 즐비하고 그리스 신화가 세계 지성들의 정신문화를 추접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동성애 소용돌이는 예나 지금이나 무섭게 굽이치고 있습니다.
성 소수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하는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를 파괴하려는 술책이라 믿습니다. 종교의 평등이란 이름으로 목사들의 입을 틀어막고 교회가 폐쇄되기를 바라는 악랄하고 교활한 인간들입니다. 동성애를 하려다가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불탔습니다. 1980년대 초 발견된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은 면역력이 약화 되어 모든 질병에 취약해지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병은 동성애로 전염되고 있습니다. 에이즈와 동성애의 심각성을 알리는 인사들에게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추진하는 좌파 단체들로부터 위협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공산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가 선언한 조용한 혁명 11조의 동성애는 인간의 보편적 가치가 아닙니다. 에이즈는 동성애에 내린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심판 주 하나님을 두려워합시다. 노아 시대를 보십시오. 노아 시대는 음란의 소용돌이로 홍수 심판을 받았습니다. 시날 평지에서 일월성신을 섬기려고 바벨탑을 쌓는 인간 문화의 소용돌이로 하나님이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습니다.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AIDS 괴질은 음란문화로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회 제 단체는 동성애 사랑을 보호해 주는 법을 만들자고 소리칩니다. 이제 동성애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가 되었습니다. 이 소용돌이를 기독교회가 멈추게 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공산당을 만든 안토니오 그람시의 “조용한 혁명 11조”는 서양에서 우리나라까지 흘러들어왔습니다. 좌파들의 선동에 도취한 정치인과 지식인과 대중들이 영문도 모르고 동성애자를 법으로 보호하려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이즈는 동성애자들에 의하여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소극적인 반대로 동성애가 확산한다면 북한이 만든 원자폭탄이 우리의 불벼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교훈 삼아 동성애를 막아야 합니다.
결론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부터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이 부도덕한 음란문화의 소용돌이가 노아 홍수 심판을 불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동성애 문화 소용돌이를 보신 하나님은 유황불을 내려 심판 하셨습니다.
인간 문화는 늘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인간이 만든 바벨론 종교는 여 사제들이 농사의 풍년과 가축의 번식을 비는 음란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가나안 종교의 농사가 잘되고 가축을 번성케 한다는 미신의 유혹에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한 이스라엘은 역사의 무대에서 오랫동안 내려가 있어야 하였습니다.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영화 등 인간의 예술 문화 대부분은 음란하여야 박수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음란한 문화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런 문화를 차별하지 못하게 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더럽고 가증한 법입니다. 이 더러운 법이 무산되도록 우리가 정신 차려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