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못말려.'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26)가 오른쪽 옆구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도 않은 채 출전을 자청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이천수는 지난달 아시안컵에서 입은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2주 이상의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9일 팀에 합류한 이천수는 약속한 2주일이 지났으니 12일 전북과의 원정경기부터 뛰겠다는 의욕을 보였고 그의 투지를 높이 산 김정남 감독은 후반부터 이천수를 해결사로 투입했다. 옆구리에 통증을 안고서도 이천수는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현영민의 퇴장 이후 전북의 일방적인 공세에 시달리던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지는 못했다.
그러나 통증을 무릅쓰고도 경기에는 뛰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천수의 투혼은 팀내에 진한 감동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울산의 한 관계자는 " 어찌나 테이프를 많이 붙이고 나왔는지 언더셔츠는 물론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오른쪽 옆구리에 혹이 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너무 안쓰러웠지만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말릴 수가 없었다 " 며 이천수의 근성에 혀를 내둘렀다. 양동현. 염기훈 등 젊은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긴 울산으로서는 이천수의 부상 투혼이 마냥 흐뭇하기만 하다.
오늘 이기사를 봤다 이기사를 보고 생각난게 있다 난 지금 25살로 부평고 출신이다.
물론 부평고 축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내가 옛날에 선생님한테 들은 이천수에 관한 일화가 있다.
부평고 최태욱 이천수가 뛰던시절 그시절은 부평고 축구부의 전성기였다.
어느 전국대회는 모두 우승했고 심지어 대회주체에서 부평고는 시합에 나오지 말라고도 했다고도 한다.
어느 대회에서 부평고가 후반 44분쯤 2-1로 지고있을때 이천수는 부상으로 벤치에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부평고가 지고있으니까 너무 화가나 부상상태에서도 가벼운 압박 기브스를 풀고서 감독에게 무작정 뛰겠다고 했단다.
물론 선수보호차 감독은 이천수를 뛰지 못하게 했지만 이천수의 요구에 못이겨 투입했다고 한다 ..
경기 1분여를 남기고 이천수가 2골을 넣어 부평고가 이겼다는 이야기를 나는 선생님 한테 들었다.
물론 이이야기가 웃겨 보이겠지만 절대로 내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는걸 꼭 알아줬으면 한다.
첫댓글 이천수도 부평고 출신 ㄷㄷ
싸이월드 다이어리 필 나는 이글은 출처가 어딘가요? 스서?
이거 이천수의 월드컵뒷이야기인가에서도 본거같은데요...
악바리 천수 보기좋음
1분에 2골이라...
30초에 1골꼴로ㄷㄷ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천수 부평고 시절 ㄷㄷㄷ
새로운 유행어 예감인가 ㅋㅋ 박주영 청대시절 ㄷㄷㄷ
스미스 리즈시절 ㄷㄷㄷ
이천수 청대 포스도 장난아닌데~ 완전 해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