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귀가시간을 흔히 모래시계라고 말들을 하길래
얼마나 대단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고
예전의 흐릿했던 기억을 더듬어보다가
학교 형의 말을 듣고 모래시계를 3일간 다봤네요
24부작이라 상당한 양이었지만
이렇게 고퀄리티이며 정치와 사회 남자 야망
역대 최고의 드라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당대 최고의 출연진을 보고 깜짝놀랐네요.
최민수 박상원 고현정 이정재 이승연 정보성 등등
남자들은 한번씩은 꼭 봐야할것같네요.
한마디로 남자의 인생을 알려주는 교과서라고 할까.
남들은 최민수를 기억을 많이 하지만
저는 박상원이 진짜 남자라고 느껴집니다.
첫댓글 홍준표의원이 강우석의 모델이였다는게........................... 에휴..
이거 사실인가요? 예전 영웅시대 드라마에서 유동근이 리명박 역할이었다는 말은 들었어도...
제 인생의 No.1 드라마입니다.. 참 이리저리 공부를 하게 만들어 줬던 작품이죠
제가 어릴때 창원에 살았을때 거기에서 나오지 않아서 서울에 있는 친척에게 녹화해서 보내달라고 해서까지 봤던 기억이 있을정도로 엄청만 드라마였죠
다시 보고 싶은데.... 어떻게 보셨냐요?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세요..요새 케이블에서 재방해주는거 같기도 한데 시간은 잘 모르겠네요
요즘 fox 채널에서 오후 5시 50분에 방송하더라구요. 거의 막바지던데..저도 어둠의 경로를 이용했네요ㅋ돈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드라마상에서 박상원은 진짜 남자였죠. 남자, 아니 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 것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감.ㅋ
제 인생에서도 역대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김종학-송지나 콤비의 최고 히트작이죠. (그 전의 여명의 눈동자를 뛰어 넘은.) 제가 5학년일 때 했었는데, 고3때 보고 군대 가기 전에 보고 제대한 뒤에 보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곧잘 하는데 대사를 외울 듯이 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이정재의 올백머리~ㅎㅎ
문제는, 광주항쟁을 대하는 방식이라던가 정치,사회에 대한 방식이라던가... 만약 이 작품이 2009년 현재 처음 나오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온전히 방영될 수 있을까요? 장담을 할 수가 없습니다. 노태우 막 끝난 김영삼 시절에도 문제가 없던 작품인데, 현재에 안전할까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 스스로 우습네요. 어쩌면 화려한 휴가, 스카우트 모두 가장 마지노선이 되는 해에 개봉한 셈이 될런지도...
저도 이거 보면서 그당시를 너무 사실적으로 표현한거같아서.. 이거 이래도 되나? 하는 의구심을 갖었네요. 김영삼정부는 확실히 군사정권과 차별화를 갖을려고 노력 많이한듯 합니다. 리명박도 그러코..
저는 광주건달 이종도역의 정성모씨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학교 다닐 때 정말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본방사수했던 드라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