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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eqoo.net/1441922488 * 해당 드라마 PD 관련글은 루머라고 해서 퍼옴 bgm: 안예은 - 홍연
"할아버님 돌아가신 지 얼마 안되셨죠? 묏자리를 잘못쓰셨네요. 수맥이 흘러 괴롭다 하십니다. 할머님 꿈에 나타나 역정을 내고 계세요. 양지 바른 곳으로 묘만 옮기면 할머니도 곧 쾌차하실겁니다." 아픈 사람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악귀를 달래주면서 편안하게 해주고 다니는 무당의 딸 '월주' 월주는 심성이 착해서 동네 사람들한테 부탁 받은 일들을 전부 해결해주고 다님 같은 시각, 아픈 세자를 위해 신목에 기도를 드리는 중전 "매일 이리 정성을 드리는데 세자는 왜 차도가 없는지... 신목님 이제 응답을 좀 주시지요." 중전에게 월주 이야기를 해주는 상궁 "그래? 그런 아이가 있다고?" 근데 월주 엄마는 월주가 자기 피를 물려 받고 그런 일을 하고 다니는걸 싫어함 "나는 너 내 팔자 닮는거 싫다." "왜요, 전 사람들이 '니 덕분에 살았다, 고맙다' 할 때마다 너무 좋던데." "이제 혼기도 다 찼는데 시집 갈 생각이나 해야지. 매파한테 좋은 자리 부탁해놨으니 아무 소리 말고 몸가짐이나 단정히 하고 있어." "전 그런거 싫어요. 원래 사랑은 운명같은 거라구요. 운명의 상대가 나타나면, 세상 다 말려도 시집갈테니까 재촉하지 마세요." "월주는 어명을 받으라!" 갑자기 밖에서 들리는 소리 중전에게 불려간 월주 "읽어보거라, 세자의 꿈을." "예." 크게 놀라는 월주 "왜 그러느냐?" "지금껏 왕가의 손에 죽은 원귀들이 세자저하의 꿈에서 억울하다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뭐라, 원귀? 그럼 그것들을 어찌하면 멸할 수 있겠느냐?" "멸할 것이 아니라 위로하여야 합니다. 산천에 버려진 시신들을 거두어 양지 바른 곳에 묻어주고, 제를 올려 주십시오." "누구 시신이 어디있는 줄 알고 찾는단 말이냐?" "저에게 며칠 시간을 주십시오. 한명 한명 이야기를 들어 고하겠습니다." 그렇게 며칠동안 세자의 꿈속에 들어가게 됨 원귀들의 사연에 같이 울기도 하고 월주 덕분에 편안해진 세자의 표정 "더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네. 원귀들의 영혼도 달래주었고, 세자저하 역시 꿈자리가 많이 편안해지신것 같습니다." "너에게 참으로 고맙구나. 네가 세자를 아니, 우리 왕가를 구했다. 내 답례는 섭섭지 않게 치르마." "아닙니다, 저는 저하께 도움이 된 것만으로도 족하옵니다." "아니다, 그래도 그러는게 아니지." 월주의 집으로 보내온 값비싼 물건들 하지만 월주는 기뻐하지 않음 자신의 손을 보면서 미묘한 표정을 짓는 월주 세자는 이제 건강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 건강을 회복한 이후로 시도때도 없이 웃고 다님 "세자의 상태가 어찌 저러한가? 마치 넋이 나간 사람같구나." "송구하옵니다, 며칠째 계속 저러시는데 어의는 이상이 없다하고." "혹 꿈풀이의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아닐런지요." "월주를 다시 들라하라." 월주의 집으로 찾아온 상궁. 그러다가 동네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를 듣게됨 "월주 가시내 궁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더니 팔자가 폈지." "꿈풀이 몇마디 씨부렸다고 그 제물을 다 줬을까." "밤마다 끝내주게 수청을 들었겠지." 그날 밤, 이상함을 감지한 월주의 엄마 "갑자기 어머니 옷을 입으라 하고 무슨 일이에요?" "수원 삼촌 집으로 가 있거라. 한시가 급하다." "머리도 올려야겠다." "머리까지요? 어머니 대체 왜이러세요? 혼사도 안 올린 처녀가 머리 올리면 사람들이 흉봅니다." "흉볼게 뭐야? 부부의 연이 어디 혼사로만 맺어지더냐. 중요한 건 정이다." "... 알고 계셨어요?" "소문이 흉흉한건 너도 알테지. 온갖 말이 떼로 달려들어 네 목에 칼을 치게 생겼으니. 한양 땅은 더이상 네가 머물 곳이 못된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거라." 그렇게 혼자 수원으로 가던 월주는 동네에 큰 불이 난걸 보게 되고 급하게 다시 내려옴 불 난 곳이 월주네 집이었음 월주의 옷을 입고 죽은 월주의 엄마 넋나간 표정으로 어딘가로 걸어가는 월주 신목으로 와서 제를 지내기 위해 올려 놨던 것들을 전부 내던짐 궁궐과 마을을 내려다 보고 "내 죽어서도.. 죽어서도! 당신들을 저주할 것이다." 결국 신목에 목을 매달고 월주의 주변으로 몰려드는 불빛들 월주는 염라대왕 앞으로 불려감 "너의 잘못으로 이 나라를 지켜오던 신목이 부정을 탔다. 그것은 잘 알고 있겠지?" "그리하여 화탕지옥에 갇혀 수개월을 보내고 있는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화탕지옥만으로 네 죄를 면치 못하게 됐다. 결국 신목의 힘으로 버텨왔던 나라의 기가 쇠하여 이웃 나라의 침략을 받았다. 그 전쟁으로 말미암아 죽은 이 만 10만이다, 10만!" "너는 이승으로 내려가 10만 인간의 한을 풀어주거라.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위로하고 그게 너에게 내리는 벌이다." "싫습니다! 그것만 제하고 다른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나는 지금 네 의견을 물은 것이 아니라 명을 내린 것이다!" "인간이 싫어 끊은 목숨입니다! 그러한데 인간을 위해 다시 살라 하시다니요, 어찌 이리 가혹하십니까! 신목을 부정태운 것이 그리도 큰 죄라면 차라리 소멸지옥으로 떨어져 동서남북으로 갈갈이 찢겨나가도록 하소서! \" "그래? 네 죄가 신목뿐만은 아닐터인데?" 자신의 다른 죄목을 보고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흘리는 월주 "그래, 소멸지옥으로 가겠느냐? 네 원대로 갈갈이 찢겨져 영원히 살아지게 할 수도 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염라대왕님. 10만이라 하셨습니까? 하겠습니다. 그 벌, 제가 받겠습니다." 결국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서 500년이 넘는 시간동안 10만 인간의 한을 풀어주고 있는 월주 지금은 쌍갑포차 라는 포차를 차려서 한 있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데 근데 요즘 사람들이 월주에게 한 서린 이야기를 안 풀어 놔서 겨우 10명만 남겨두고 몇년동안 실적을 못 올리고 있음 혼자만 하는게 아니고 저승경찰청의 형사반장인 '귀반장' 이 지원을 내려와서 같이 하는중 말이 지원이지 귀반장은 양파 까고 감자 깎고 마늘 까는 잡일 담당 ㅋㅋㅋㅋ "그러길래 누가 신목에다 목을 매래?" "내가 어디다 목을 매든 귀반장님이 보태주신거 있나?" "아니 적당한 데다가 맸으면 이런거 안해도 됐잖아. 괜히 나까지 관리자랍시고 불려와서." "내가 악귀 잡다 말고 양파 까고 있는게 이게 말이 되냐고 이게!" 그러다가 "생전의 덕행을 봐 속죄의 기간을 연장해주었으나 더이상은 불가하다! 앞으로 단 한 달, 그 안에 10만명의 원을 채우지 못하면 소멸지옥은 네 앞에 열릴 것이다." 한달안에 10명을 채워야 되는 월주는 몸에만 닿기만 하면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줄줄 털어놓는 '강배'를 만나서 스카웃 하게 되고 월주, 귀반장, 강배는 우당탕탕 남은 인간들의 한을 풀어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에 몸살이 난 강배를 월주가 집에 데려다 줬는데 일어나는 월주를 붙잡는 강배 과거 세자의 꿈풀이를 해줬을 때 일어나던 월주를 잡았던 세자 강배를 아련하게 보는 월주 같은 시각, 악귀를 잡고 있는 귀반장 피 묻은 칼을 들고 신목으로 걸어오는 세자 '다음 생이라는 것이 있다면 내 반드시 널 찾으마. 그땐 내 혼을 받쳐서라도 너를 지켜줄 것이다.'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4화 엔딩으로 귀반장=세자 동일인물 추측이 떡상하면서 그냥 드라마 보던 드덕들 과몰입하게 만들고 있음 귀반장=세자라고 생각하고 1화부터 다시 보면 귀반장이 소소하게 월주 걱정하거나 의식하는 장면 이런거 보여서 더 처도는중
나도 사실 이거 안 봤는데.. 영업글 보고 재밌어보여서 퍼왔잔아^ㅇ^;;(머쓱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어요! 문제시 삭제 |
첫댓글 ㅁㅊ ....나 이거 만화로만 봤는데 저런 이야기엿군 ....
ㅁㅊ 존잼이잔아,,
와 미친
개재밌다 챙겨봐야지 와...전생의 연이 이생으로 넘어온건가 와...글 넘 잘봤어 완전 잘쓴다
강배가 세자아니고?? 첨 봤는데 대박
이런 이야기구나 봐야겠다
와우 이런내용인지 몰랐잔아
ㅁㅊ봐야겠다
헐...개존잼이잔아 종강하고 조진다
와 이거 만화 인생웹툰이라서 걱정했는데 각색 잘했네
헐미친ㅋ마지막에개소름
헐 ㅁㅊ... 봐야겠음
와 미친 미침 ㅊ미친
ㅁㅊ 존잼각
헐 각색 완전 다르게 했는데 잘했네...와우
존나재미껬ㄷ ㅏ ㅁㅊ
아아악개시발 아 이런거 씹처돌잔아 존나 환장 개미치잔아 바로본다
헐 ㅁㅊㅁㅊㅁㅊ 존나 재미있겠잔아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