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삭히는법을 검색해보니 여러가지방법이 있는데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지막연합니다.예전기억으로 삭힌감이 삶은것 처럼 된 걸나눔받은적이 있는데 그리 될까좀 걱정이 됩니다.아삭하면서 깨끗하게 삭히는 법알고 싶습니다.
첫댓글 따뜻한 소금물에 담가보세요..내가 해 보진 않았는데 어릴 때 어른들이 땡감을 요즘 단감 처럼 만들어 먹을 때 그렇게 하던데요..
감을 꼭지를 비틀어 따고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은 다음에 손을 담그었을때 따끈 하게 느껴지는 정도의 맹물을 붓습니다감이 뜨지 않도록 나뭇가지로 눌러준후에 뚜껑을 닫고 안덮는 이불이나 담요로 푹 싸준후 하룻밤 지나서 건져냅니다건져낸 감은 바구니에 담아서 물을 빼주어야 아삭합니다꼭지를 비틀어 따야 구멍이 뽕 뜷립니다물이 너무 뜨거우면 감이 삶아지니 온도를 잘 맞춰야 합니다우리집에서는 저녁에 담갔다가 아침에 꺼내니 알맞게 익었습니다예전에 시어머님께서 감 장사 하실때 하던 방법 입니다어머님께 배워서 저도 이렇게 해서 먹습니다
맞아요..그걸 침담근다고 하는 거죠..뜨거운 물을 부면 감 겉이 터지는 것 같더군요..
@맹명희 어머나 선생님께서 답글을 주셨네요고맙습니다오늘 기분좋은 하루가 되겠어요 ㅎㅎㅎ건강 하세요
관심댓글 감사 드립니다
저두 어릴적엔 엄니께서 해주셔서 많이 먹곤했는데 해먹을줄 몰라 이 나이가 되도록 못 먹어봤어요 꼭 따라쟁이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댁이 영동인 친구가 시댁다녀올때면 땡감을 많이 따다주어감에 소주를 묻혀 비닐봉지에 담아 꼭 싸매고 따뜻한 곳에 두고 이불덮혀 두었답니다.다음날 한 개 깎아 먹어보니 아삭하고 달콤한 것이 단감하고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떫은 맛이 남았으면 더 덮어두곤 했지요~~
아주 어릴적 일입니다.태풍이 오면 감이 많이 떨어져 풋감을 주워다가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삭혀 먹었지요. 그 맛이 달착지근 하기도 하고 입에 들어 붙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고그 풋감을 가지고 바닷가에 가서 멱을 감으면서 바닷물이 닿아 짭조롭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첫댓글 따뜻한 소금물에 담가보세요..내가 해 보진 않았는데 어릴 때 어른들이 땡감을 요즘 단감 처럼 만들어 먹을 때 그렇게 하던데요..
감을 꼭지를 비틀어 따고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은 다음에 손을 담그었을때 따끈 하게 느껴지는 정도의 맹물을 붓습니다
감이 뜨지 않도록 나뭇가지로 눌러준후에 뚜껑을 닫고 안덮는 이불이나 담요로 푹 싸준후 하룻밤 지나서 건져냅니다
건져낸 감은 바구니에 담아서 물을 빼주어야 아삭합니다
꼭지를 비틀어 따야 구멍이 뽕 뜷립니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감이 삶아지니 온도를 잘 맞춰야 합니다
우리집에서는 저녁에 담갔다가 아침에 꺼내니 알맞게 익었습니다
예전에 시어머님께서 감 장사 하실때 하던 방법 입니다
어머님께 배워서 저도 이렇게 해서 먹습니다
맞아요..그걸 침담근다고 하는 거죠..뜨거운 물을 부면 감 겉이 터지는 것 같더군요..
@맹명희 어머나 선생님께서 답글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오늘 기분좋은 하루가 되겠어요 ㅎㅎㅎ
건강 하세요
관심댓글 감사 드립니다
저두 어릴적엔 엄니께서 해주셔서 많이 먹곤했는데 해먹을줄 몰라 이 나이가 되도록 못 먹어봤어요 꼭 따라쟁이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댁이 영동인 친구가 시댁다녀올때면 땡감을 많이 따다주어
감에 소주를 묻혀 비닐봉지에 담아 꼭 싸매고 따뜻한 곳에 두고 이불덮혀 두었답니다.
다음날 한 개 깎아 먹어보니 아삭하고 달콤한 것이 단감하고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떫은 맛이 남았으면 더 덮어두곤 했지요~~
아주 어릴적 일입니다.
태풍이 오면 감이 많이 떨어져 풋감을 주워다가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삭혀 먹었지요.
그 맛이 달착지근 하기도 하고 입에 들어 붙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고
그 풋감을 가지고 바닷가에 가서 멱을 감으면서 바닷물이 닿아 짭조롭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